아파트 층간소음을 들으며...
아침부터 엄청나게 큰 소음이 들린다
드릴을 갖고 벽을 뚫는 거 같은 큰 소음이다
이러다가 아파트 무너지는 거 아니야?
얼마간 참고 듣다가 거실로 나갔다
주방에서 반찬을 만들고 있던 집사람
아침에 재활용을 하면서 보니
엘리베이터에 205호에서 시스템에어컨을 달거라고
소음이 날거라는 공지가 붙었다고 한다
우리집은 505호다
가끔씩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집 들 있다
특히 새로 이사 들어오는 집에서...
몇 억씩 투자해서 집을 싹 뜯어 고친다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쏟아져 나온다
온통 벽을 때려 부수는 소리도 난다
혹시 내력벽을 때려 부수나? 그런 생각도 든다
아파트가 와르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가뜩이나 2000년대 들어 완화된 건축법
이로인해 건설사들은 배를 불리고
입주자들만 피해를 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옛날에 재건축 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는
층간소음문제가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건축방법의 차이라고 들었다
건설사 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설계라고 들었다
그걸 허가해 준게 국토부 공무원 들과 국회의원 들이다
다 한 통속으로 짜고치는 고스톱판이다
분당에 사는 동서네 집에 가면 전혀 그런 문제가 없다
층간소음 문제는 모르고 산다고 들었다
주상복합으로 아주 단단하게 지었고
층고도 높고 잘 지어진 건물이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지어진 요즘 아파트들
건설사들 먹여 살리느라 애쓰는 국토교통부 직원들
국민 들보다 동업자 들을 챙기는 모습이다
우리 동네 최근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같은 평형으로 재입주하려면 8억씩 분담금을 낸다고 한다
건축비가 올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건축법에서도 건설사 들에게 유리한 조치를 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국민 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보다는
농사짓는 사람 들 편드는 농림축산부 직원 들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농축산물값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결사적으로 농산물 수입을 막아놓고 있다
다른 부서 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국민 들의 건강문제보다는 제약사 편 들고
병원 이익 챙겨주기에 골몰하는 보건복지부다
노인네 들의 복지보다는 요양병원 배 불리는데
정책의 촛점을 맞추는 보건복지부다
늙어서 병석에 누우면 그건 재앙이다
먹고 자고 월 370만원을 줘야 간병인이 온다니...
돈 없으면 앓지말고 바로 죽어야 한다
오죽하면 간병보험이 다 나오는 세상이다
오늘 아침 계속되는 불쾌한 층간소음을 들으며
건축법 완화해서 건설사 들 배 불려준
국토교통부 직원 들 욕이 저절로 나온다
국회 관련 상임위 의원 놈들에게 욕이 나온다
서로 가겠다고 난리친다는 상임위원회다
아침부터 요란한 층간소음을 들으며
예전에 잘 지어졌던 튼실한 아파트 생각이 난다
요즘 짓는 아파트 들 알고보면 순 엉터리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지어진 부실건축물이다
짓다말고 무너지는 아파트 들도 있다
부실공사로 하자가 넘쳐나는 아파트가
전국에 즐비하다. 누가 감독해야 할까?
이러다가 어디선가 아파트 붕괴소식이 들리지 않을지
쓸데없는 걱정이 앞서는 걸 어쩔 수 없다
첫댓글 동감합니다
국가와 공무원들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가 되길 소원합니다^^
공무원 옷 벗고 나면
저 갈 자리 만들어 놓는거지요
전관예우가 원인입니다
제 고교동기 중에서도
기술고시 패스해서 건설부 공무원 되고
이후 관련 보직을 두루 거친 후에
은퇴 후에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나는 이제까지 단층주택에 살다가 다가구 주택을사서
3층에서살고 세를준 방들은 미리 불쳔함을 최소하해서
살다보니 소음으로인한 불편은 모르고살고 있습니다만
아파트가 편하기도 하지만 간혹 불편한점도 많군요.
옛날 아파트들은 튼튼합니다
요즘은 얇게 짓고, 설계도 그렇고
공사비 줄이는 설계를 하다보니
층간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저도 엄청난 고통을 받았습니다
갓난쟁이가 걸음마 배우느라
뛰기 시작하면 고문입니다
요즘 젊은애들 예의도 없습니다
내가 올라가서 몇 마디 했다고
112신고를 하드라구요
범법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걔들 이사 나가고 살 거 같습니다
자신 보다는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정치인을 찿아보기 힘든 세상이니 그저 유구무언일 따름입니다. --,--
건설사 편 드는 정치인 들과
공무원 들의 합작품
그게 부실시공이고 층간소음입니다
홍콩, 싱가포르 가 보면
아파트 단단하게 짓습니다
한국 건설사 들도 국내와 국외
다른 시공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싱가포르 아파트 들어가 봤는데
정말 단단하게 잘 지었드라구요
국내에서는 그렇게 안 짓습니다
뜯기는 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선배 님 정말 국민을 생각하며 일하시는 공무원들도 많아요
정치 바람에 휩쓸리는 몰지각한 사람들
이 눈치 저 눈치 보면서 소신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선배 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공감을 하며 갑니다^^
그런 공무원 들도 있겠지요
어느 쪽이 많으냐? 그게 문제입니다
LH공사 직원 들 개발정보 이용해서
땅투기하는 거 보셨지 않습니까?
LH위에서 개발계획 짜는게
바로 국토교통부입니다
제가 대관업무를 6년간 했습니다
약품허가, 품질관리업무 등
당시 보사부, 서울시 드나들며
돈봉투 갖다주고, 접대한 거
책으로 쓸 수 있습니다
대형종합병원 의사들은
몇 수 더 위에 있습니다
요즘 난리치는 거 보십시오
세계에서 수입이 제일 많은 의사집단
한국의사들입니다
뒤로 챙기는 돈은 공식급여 이상이지요
왜 모두들 의대 가려고 할까요?
제약회사에 슈퍼갑입니다
그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과 맞장 뜨는 놈들입니다
의사숫자 지금의 배로 늘려야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러구 저러구 층간소음으로
이웃간에 칼부림하고
살인하는 거 저는 십분 이해합니다
가해자가 큰소리치는 세상이구요
법규도 피해자에게 불리하드라구요
어이없는 일이지요
그러니까 살인사건이 나겠지요
억울하니까요
스트레스 말도 못 합니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유전 무죄
무전유죄
현직에 있을때 잘 벌고 잘 지냈으면 됐지 무슨 전관예우.
정말 ...
썩어빠진 나라의 전형적인 모습이지요
전관들이 죄다 김&장에 가 있지요
거기 가서 뭘 할까요?
지금 총리도 김&장 출신이구요
한동훈이 마누라도 거기 변호사지요
층간소음
피해자 랍니다
공사는 하루에서 한댤 이면 끝나지만 우린 8년째
노이로제 랍니다
관리실 직원 가도 안했다고 딱 잡아 띠니 환장 합니다
새벽부터 밤중 에도..
아파트 층간소음위원 있어도
다 엉터리 고요
지금도 쿵쾅 대고 있어
이사 가려고 맘도 먹는답니다
저도 별 짓 다해 봤습니다
정부기관에도 신고해서 나왔었구요
당사자가 각성하지 않으면 꽝입니다
심지어 805호에다 누명 씌우고
우리가 505호인데
엉뚱한 가구끼리 싸웠습니다
가증스럽드라구요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사람들이 이사오기를 빌겠습니다
그러려니 하며 살아야지요 뭐
아무리 신경 써 봐도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
그래도 우리 아파트는 조용해서 너무 좋으네요
이웃 잘 만나는 거 오복입니다
잘못걸리연 지옥입니다
복 받으셨네요
조용하게 사시는거
누구나 다 그런 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