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배우는 ...

[호랑이콧털]

원고. 투고. 쓰리고....
상대방이  날 이길 패가 아니면 
포고. 파이브 고를 한들 상관없겠지만
열에 한장이라도 내가 상대가 날 이길 그 패를 쥐고 있지 않으면
스톱을 해야 되지 않을까?? 
난 아직도 무식하게 포고. 파이브고를 외친 바보 쪼다였나보다 
앞으로 무조건 고하는 바보 쪼다는 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해봅니다
 
어젯밤엔 평평하게 번지질 마친,  물 가득한 논바닥에서  개구리 소리 요란하고
달님이 온누리를 환하게  밝히는 아름다운 풍경이더군요
휴대폰을 꺼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개구리들 합창 소리를 담아보려고 해봤습니다
그런데 재생 버튼을 눌러보니 개굴개굴이 아니고 소음만 가득했습니다
어찌나 심하게 개구리들이 울어대는지 개구리의 합창이 아닌 소음으로 변질되더군요
이런.... ㅉㅉㅉ
점점 개구리들 합창도 듣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만 접하며 사는 이들에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려던 계획이 무산되었답니다
내 귀만 호강했답니다 
 
오늘은 어떤 일로 또 호강을 하게 될까? 하고
호강거리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ㅎㅎ
 
모두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요 ^^*
 
 

[수피]

얼마 전 거제 & 저도 힐링 여행 갔을 때 구조라해변가 숙소 창문을 통해 들리던 개구리 떼창 소리며 아침에 들리던 청아한 뻐꾸기 소리는 혼탁하기 그지없는 도심 생활에 지친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 주는 청량제가 되어 주었습니다. ^^~

[호랑이콧털]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달님이랑]

긍정적인
마인드~ 아주 좋아요
분명 오늘도 호강하는 날
될거에요~ 화이팅~~~^^

[호랑이콧털]

동네 동생이 점심을 사줘서 배불리 먹었으니
일단 1차 호강? 은 했네요 ㅎㅎ

[박희정]

도심에서는 듣기가 어려운 소리들 입니다
시골에는 아직 모르지만 ㅎㅎㅎㅎㅎㅎ
일상의 글을 읽으며 웃음 띠며 담아갑니다^^

[호랑이콧털]

예전보단 덜해도 딱 요맘때만 들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논두렁 걷다보면 이제 갓 올챙이에서 꼬리 떨어진 개구리도 보이더군요
대도시에 사는 분들도 한번쯤 시골길을 걸으며 정다운 분위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을 듯이요

[자유노트]

저 꽃이 무슨 꽃이래요?
마치 푸른 풀밭에 흰 별이 뜬 것 같습니다
저 꽃은 동영상 찍을 필요도 없이 선명하네요 ㅎㅎ

[호랑이콧털]

으아리 꽃입니다
토종 작은 으아리랍니다

[오보엠]

좋은곳에 사는듯요

[호랑이콧털]

그냥저냥 시골 닮은꼴의 동네랍니다 ^^*

[낭만]

개구리 합창을 들어본지 언제인지요
으아리꽃도 예쁩니다.

[호랑이콧털]

낭만님의 닉에서 저절로 개구리합창단의 노래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ㅎ
화단에 있는 으아리인데 꽤 오랫동안 즐거움을 선사는 꽃입니다
외래종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더욱 더 정이 가는 녀석입죠..

[사명]

어릴때부터 이명이 있는 저는 항상
개구리,여치,매미 소리가 항상 들리네요. ㅎㅎ

[호랑이콧털]

이명은 비정상인데요 ㅎㅎ
얼른 치료 잘 하셔서 고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