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people run / 어떤 사람은 달려가고~ Some people crawl / 어떤 사람은 기어가고~ 어떤 사람은 움직이지조차 하지 않네~
1960년대 글렌 캠벨이 부른 '타임' 이란 팝송이다.
여하튼 타임이란 좋은 건데 이제 그게 다 어디로 갔단 말이냐고 노래한다.
톡톡 수다방에 '타임' 이란 회원이 있다. 그를 잡으면 타임이 어디갔느냐고 하소연할 것도 없지 않을까? ㅎㅎ
나와 타임 여사와의 인연은 이러하다. 꽁아 여사가 듀얼 시계를 아자마켓에 내놓았는데 내가 그걸 싼값에 인수했다.
나는 얼마 뒤에 그걸 다시 아자마켓에 내놓았다. 아자마켓의 흥행을 위한 거였다. 그랬더니 타임 여사가 거금에 가져가더라. 고맙게도.
돌고 도는 게 돈이요 흐르고 흐르는 게 타임인데 듀얼 시계도 이렇게 흘러갔던 거다.
엇그제 톡톡 수다방 번개에 타임 여사가 그 듀얼 시계를 차고 왔더라. 가냘픈 여성의 손목에 듀얼 시계를 차니 시계가 손목에서 돌돌돌 돌더라. 시계바늘은 문자판에서 돌고~ 시계는 손목에서 돌고~ 그런데 타임 여사는 부러운듯 금시계 찬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라. 아닌가~~~? 뭐 웃자고 해본 소리임을 이해하시라.ㅎ
그래서 내가 그 시계 대신 앙증맞은 작은 시계로 바꿔주리라고 맘먹었다. 그대신 듀얼 시계는 내가 차면 되겠지..
썸 피풀 런~ 썸 피풀 크럴~ 어떤 사람은 달리고~ 어떤 사람은 기어가고~ 어떤 시계는 여인의 손목에서 돌고~ 어떤 사내는 그걸 바라보고~
톡톡 수다방 선남선녀들이시여! 돌리고 돌리더라도 술잔은 너무 많이 돌리지 말고 정만 돌리시라.
Time, oh good good time Where did you go~
세월이여! 아름다웠던 세월이여! 어디로 갔느냐~
이상 톡톡 수다였습니다.
* 사진은 금시계 찬 이들을 부럽게 바라보는(ㅎ) 타임 여사다./ 아니다.웃자고 해본 소리다. 오해 없길 바란다. (수다도 조심조심)
첫댓글 타임..
저가 엄청 좋아 하는!!
놀라지 마시어요~글렌 캠밸, 타임이어요 ㅎㅎㅎ
타임은 가고 다시는 돌아오질 않으니
있을 때 잘해~ㅋ
맞아요.
글렌 캠벨의 타임이어요.ㅎ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야죠.
꽁아의 辯
'Guess 듀얼 타임 워치'
새 것인데
시계 밴드에 이물질이
묻어서 가죽 밴드로
교체 하고
배터리 두 개 교체하고
합~38000원 들었기에
5만냥에 팔았어도
12000냥만 받고
판매한 것인뎅..
자꾸만~
여러번~
꽁아에게
거금주고 사셨다고 말씀하시니
섭~곱배기
...하여
정확한 꽁 辯을 토로합니다
그랬군요.
그럼 거금이란 말은 수정 들어갑니다.
웃자고 그랬다네요.ㅎ
@석촌
뿌잉~뿌잉~~🥰
굳모닝 하하하 재밌네요 타임님은 카페 취미 동호회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우수 모범 정기산행방 운영위원 이시고
저는 늠름 씩씩 위풍당당 하늘높이 펄럭이며 산행방 깃발 기수입니다
상호 서로 산과 자연을 억수룩 좋아 함니다
타임 운영위원은 전세계 산과 자연 그리고 국내 방방곡곡 산과 자연을 종횡무진 파죽지세로 원정 산행 하는데
산을 얼마나 잘 오르느냐면 하나도 힘 안들이고 구름처럼 가뿐히 사뿐히 오름니다 진정한 산 여걸입니다
(저는 숨차서 아주 힘듬니다 껄껄껄)
통도 크시고 생각 마음도 넓고 올바르고 인정과 의리있고 매사 선명 깔끔 산틋 명랑한 분입니다
타임님 베리굿 뷰티플 오케이 브라보 필승만세 하하하 평화로운 휴일 보내세요
그래서 기만용용 하면 타임이 떠오르고
타임 하면 기만용용이 떠오르는데
기만용용님처럼 그렇게 든든한 사람도 드물고
타임님처럼 그렇게 날렵한 사람도 없지요.
이러면 뭐 없을까요~~~?
웃자고 해본 소리니 쏘맥같은거 걱정 안해도 된다네요.ㅎ
타임 여사가 바라본
금시계 찬 여인의
닉은 영원이 입니다
그렇군요.
시선이 잘 맞지 않지만
톡톡수다방 인고로.ㅎ
Time
이 노래는 사랑 이죠
석촌 님의 글 세계는 무궁무진 하죠
팝 송 으로 반죽하고
~~~ㅎ
반죽요?
밀가루가 떨어져서 그랬다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