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온도가 영하 8~9도를
오르 내리는 어느 추운 겨울 날이었다.
볼일을 마치고 귀가를 할려구
내차 운전석으로 갈려는데
아까부터 내 차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1톤트럭 한대가 운전대 문이열린 상태로
운전자가 무엇을 고치는지
차가 움직이지를 않기에
오지랖이 넓은 나는~~ㅎㅎ~
너무 궁금하여 그 서 있는 차로 다가가서
운전자한테
"이추운 날씨에 차량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하며 운전석으로 가봤더니 차주가 하는말이
차량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는단다.
해서 나는 차주를 차에서 내려 오라구하고
내가 운전석으로 올라가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보니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기에 내 직감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고갈 됐음을 인지하고
브레이크 통 뚜껑을열고 꼬질대로
오일을 찍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오일이 바닥을 들어냈는데
다행이도 마침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차량정비 카~센터가 보이기에
차주한테 얼른가서 브레이크오일
한 통을 사오라며 기다렸더니
차주가 조금 있으니 브레이크 오일을
사왔기에 나는 열려있는 브레이크오일 박스에다
오일을 부으며 브레이크 패달을 슬슬 밟아주니
마침내 브레이크가 뻑뻑한 감각이 오기에
나는 시동을걸고 저만큼 차량을 몰다가
세우려고 브레이크 패달을 슬쩍 밟으니
정상적으로 차량이 멈추길래
이제 됐다며 차에서 내려오니
차량주인이
"이추운 날씨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며
주머니에서 만원권 몇장을 꺼내더니
약소하지만 받아달라며 나에게 건내려한다.
해서 나는 정중히 사양을하고
내차로 돌아와 귀가를 했다만
"뭘" 알아야만 면장을 한다고
자칫하면 그 추운 날씨에
그 차주 큰 고생을 할 뻔했다.
그러다보니 나는 카~센터 정비사도 아니면서
잠시나마 정비사 노릇을 해 봤다만...
이 것도 좋은일을 한건가?
첫댓글 알아야 면장한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좋은일 하셨어요
그렇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무탈한 오후시간 되시구요.
망중한 님처럼 평소 주변에 선한 베품을 행하며 사는 일은 복 중에도 큰 복 이랄 수 있겠습니다. ^^~
그런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좋은 일을 히셨네요 ㅎㅎㅎ^^
ㅎㅎ~고맙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빛납니다.
아이구~~고맙습니다.
네, 아는 게 재산이고 모르는 게 病입니다
그리고 좋은 일 하셨네요
저는 면허 딴 지 32년째지만,
내 손으로 차를 고쳐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운이 좋아서 늘 주변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카센터 신세를 졌습니다
운전자라면 브레이크 오일체크 장도는
기본이지요.
날은 춥고
차는 못 가고
차 주인은 쩔쩔매고
망중한님 정말 좋은 일 잘 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네에~~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그차 운전기사 족히
한시간은 떨었을 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우와, 멋지십니다.
길에서 어느 재벌 차의 고장난 차
고쳐 주고 횡재한 소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런 기대 안하고 고쳐 주신
짐차라 더욱 감동입니다. ㅎㅎ
아이구 너무 크나큰 과찬을 해주셨네요.
그 운전자 돈이 더있으면 줄 것처럼 보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승용차 기사였다면
내맘도 어땠을지 몰랐을 겁니다.
과찬 고맙습니다.
좋은일 하셨어요
추운데 길에서 난감했을 그분 자동차 정비는 조금은 알면 많은 도움 되겠어요
이제 두번다시 그런 실수는 없을겁니다.
그추운 날씨에 너무 떨고있더군요.
추운날 좋은일 하셨습니다
그분은 두고두고 고마워 하실겁니다
추워서 얼굴은 파래가고
덜덜떠는 것을보니
그냥 돌아설수가 없었습니다.
멕 가이버 시고
정도 많으십니다
그 분은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그랬을까요?
너무 추운 날이라
그운전기사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이제 두번다시 그런 실수는 안하겠지요.
다녀갑니다
고맙습니다.
대단한 감각이십니다.그거 아무나 못하죠
브레이크오일이 없으면 브레이크가 말을 안듣는군요
혹시 경고등 같은거는 안들어 오나요?
브레이크 오일이 마르면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도 아무런 감각이 없지요.
아마도 경고등을 무시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지요
부레이크오일이 그렇게 마르는경우는 어디에서 오일이 샌다는거지요.
완전히 고쳐서 타야하는데 임시방편으로
액보충만해선 또 그런일이 발생하지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사람이 너무 혼이나서
카~센터를 갈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오일이 새면은 경고등이 들어올텐데
몰랐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