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REBOUND
신임코치 … 6명의 선수 … 8일간의 경기
리바운드
감독 장항준
각본 권성휘 (공작, 수리남) X 김은희 (시그널, 킹덤)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하정우라는 이름이 보이는데
우리가 아는 그 하정우 맞음
비에이 장원석 대표(범죄도시 제작사)와
하정우 친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가
공동 제작하기로 했는데 투자가 부족한 때,
하정우가 리바운드 시나리오를 너무 좋아해서
넥슨에 다리를 놔줬다고 함
넥슨: ㅇㅋ 전액 투자할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파란만장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투자에 난항을 겪었던터라 제작 무산 위기도 생기고
배우도 몇 번 교체됐었음
2018년 1차 오디션
이러고 엎어졌던 거임
2021~2년 2차 오디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출연배우피셜 오디션장에 또래 남배우들은
거의 다 모였다는데
최종으로 뽑힌 배우들의 캐스팅 및 썰
안재홍 (강양현 역)
장항준이 2년 전에 유퀴즈 나와서 농구 영화를
찍고 있다고 했었는데 설명만 듣고도
'저 작품이 너무 하고 싶다.',
‘왠지 모르겠지만 내가 캐스팅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함 ..저기요 제 사주 좀 봐주세요
강양현 코치 실제 모습과 비슷하게 만드려고
사투리 말투도 흉내 내고 일주일 만에 10kg 증량
이신영 (천기범 역)
연기나 마스크는 맘에 드는데 농구를 전혀 못해서
장항준이 고민했다고 함 <왜냐 천재가드니까
일주일 시간 주고 실력 얼마만큼 늘릴 수 있는지
증명하라고 해서 매일 연습하고 레슨 받은 거 찍어
장항준한테 보냈대 ㅋㅋㅋㅋㅋ
정진운 (배규혁 역)
연예인 농구팀 소속이고 원래 농구 좋아한다고 함
예전에 초청받고 연예인 팀원들이랑 농구하러
중앙고에 가서 찐 배규혁 선수를 만난 적 있다고
그때 만나서 사진도 찍었었다는 거
나중에 배규혁 선수한테 듣고 놀랐다고 ㅋㅋㅋ
정건주 (정강호 역)
길거리 농구대회 출신 ㅋㅋㅋ
제작 무산되기 5년 전에도 오디션 봤었고
유퀴즈에서 장항준이 농구 영화 찍고 있다고 한 거
보고 꼭 하고 싶어서 먼저 연락해서 미팅 봤다 함
김택 (홍순규 역)
영화에서도 짧게 나온 농구 명문 휘문고 졸업
휘문고-중앙대 엘리트 코스로 대학 때까지 뛴 선출
기본 실력이 있으니까 골을 안 넣어야 되는데
자꾸 넣게 돼서 힘들었대 ㅋㅋㅋㅋㅋ
안지호 (정진욱 역)
어릴 때부터 농구해서 유소년 농구팀이었다고 함
마이클 조단 캐릭터 정체성인 발랄함은
장항준이 직접 시범 보이면서 디렉팅 했다고ㅋㅋ
김민 (허재윤 역)
오디션장 들어올 때부터 재윤이처럼 보였다고 함
4차까지 오디션 끝에 캐스팅돼서 합류
실제로도 6인방 중에 농구는 제일 못한댘ㅋㅋㅋ
번외로 농구를 너무 잘해서
빌런 아닌 빌런이 되어버린 허훈 역을 맡은
이석민 배우도 명지대 선수 출신
찐 심판 & 해설위원도 출연ㅋㅋㅋㅋ
장항준 배우들 선수들 감독들 그리고 여시짱(나)
다들 리바운드에 진심임
농구인들이 봐도 쫌 치네(?) 할 만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작위적 설정들 대신에
고증에 힘썼고 담백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요즘 관객들 눈 높아졌다고요
ex.
요즘 공은 몰텐인데 2012년에는 나이키였던 것
스포츠 팔찌가 유행했던 당시의 스타일
2012년 경기에 실제로 쓰였던 선수들의 붕대 낙서,
유니폼, 농구화 등의 소품을 실제와 흡사하게
준비하는 등 싱크로율에 집중했다고 함
배규혁 선수가 당시 경기에 신었던 농구화는
단종되어 구할 수가 없었는데 정진운이 직접 중고마켓
플랫폼에서 밑창이 떨어진 신발을 구해옴
-> 본드로 접합해 신고 연기했다고
한 달 동안 합숙하면서 촬영했고
영화에 나온 배경들은 거의 부산 · 울산 · 경상
울산 당사해양낚시공원
부산 중앙고등학교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학교 시설도 업그레이드 됐는데
그때 그 시절 느낌 살리려고 샷시 다~ 떼고
바닥도 뜯어내고 일부러 예전 분위기 냈다고 ㅋㅋㅋ
영화 촬영 후 원상 복구해 줌
옛 동부산대학교
수영만요트경기장
비석문화마을
외에도 해돋이전망대, 온천천, 송정바닷가,
자갈치시장, 충무동 새벽시장, 영주시민아파트,
대연 문화공원 등
세트 안 쓰고 100% 로케이션 촬영
그래서 영화 보면 찐의 냄새 솔솔
농구부가 실제 경기를 치렀던 체육관에서도 촬영했고
몇 년 된 나무바닥이 가진 삐걱거림이나
창에서 쏟아지는 햇빛까지 똑같아서
그 인물이 된 경험을 했다고 함 낭만적...ㅠ
ㅈㅅ
원테이크로 찍어서 박진감 낭낭하고
실제 경기영상이랑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 👍🏻
엔딩곡 비하인드 썰
아 ^^ㅣ빨!!!!! 넥슨이 형!!! 고마워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역시 카메오로 출연함 <과타쿠 특. 이런 포인트에서 벅차오름
· 안재홍이 농구부원들 고기 사주던 씬의
고깃집 사장님은 강양현
· 정진운 내기 농구할 때 농구대 밑에 앉아서
구경하던 사람은 배규혁
· 김택 & 정건주 출전 정지 먹고 럭비 할 때
나온 럭비팀 코치는 홍순규
· 경기 관람하는 관객 중 정강호, 허재윤
Rebound
: 농구에서 슈팅한 공이 골인되지 않고
링이나 백보드에 맞고 튀어나올 때 이를 잡아채는 기술
영화에서는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변곡점을
의미하는 말로 쓰임
" 쌍팔년도 영화처럼 잘하자, 으쌰으쌰,
울고불고하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저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고 지쳤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뛰는 거죠.
농구를 하면서 우는 사람은 없어요.
보는 사람이 울지."
단순히 청춘 스포츠물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우리네 삶을 관통하는 메세지를 주는
영화보다 영화 같은, 농구가 살아있는 논픽션
💙 절찬상영중 💙
슬램** 가비지** 인기에 편승하고 싶습니다!
331만 부산 시민, 프로농구 팬, 넥슨 유저 등등의 덕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100만 찍는 상상...하며
무맥락 혐오 댓글 부털
첫댓글 진짜 재밌어서 스피드쿠폰 받고 두번이나 봄 출연자 한 명 때문에 넘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보고 아 싱크로율 중요하게 생각했구나…….싶긴 하더라
진짜 개재밌고 개재밌고 마지막 연출이 돌았음....
농덕이라 개봉하자마자보고 두번 봤는데 재밌었어 알고보는 재미도 있고 나중에 이런 글 보면서 헐 그랬다고? 하는 재미도 있고! 농구붐 와라ㅠ
ㅁㅊ 글 보니까 더더 보고 싶어졌어 … 아직도 상영하나?
너무 좋았어.. 두번 봄.. 더 보고 싶었는데 내려감..
넘 재밌었어…🏀⛹🏻♂️ 마지막 노래나오는장면은 진짜 전율오졌음
영화보다가 벅차오른거 싱투게더 이후로 오랜만이었어
vod 나왔네 봐야지 글 읽고 나니까 보고싶어졌어
나이거 시사회가서 봤는데 재미있었어ㅋㅋㅋ
같이간 친구도 너무재밌다구함
너무 재밌게 봤음
넷플에서 보고 과몰입해서 써치중..재밌다.. 글고마워
ㄴㄷㄴㄷ 배우 한 명 때문에 극장에서 안 보고 오티티 풀려서 보고 있는데 존잼이잖앜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너무좋았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