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본 것입니다만, 공상일지도 모릅니다
알다시피 기병차지는 개같이 강력합니다
이것을 보병으로 막을 수 없을까해서 써봅니다
기병차지에는 2종류가 있죠
3초동안의 가속시간으로 적에게 돌진하는 차지
이건 보통 적을 통과할 수 있으며, 진영붕괴, 사기 저하등 강력합니다
둘재는 무가속 차지
이럴때는 보통 접전중에 일어나는 2단차지로써
나팔소리와 함께 우워워 하며 돌격하죠
하지만, 차이점은 있습니다
가속차지의 경우, 방어 불능입니다. 차지력이 약하면 포위가능하지만, 강하다면....
하지만, 무가속 차지의 경우
말이 '달리지 않고' ''''점프''''합니다.
한번에 통과하지 않고 점프로 통통통 튀어가며 지나가지요
이거 창병이나 사기높은애들에게 썼다가는 기병 전멸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나, 가속차지후 무가속차지의 경우 상대진영은 이미 무너져있으므로 빠져나갈 수 있으나
무가속차지 단독사용이나 다리의 경우, 상대는 완전 밀집대형이죠///
죽습니다. 용을 써도 대부분 죽습니다
이걸 응용하는겁니다
먼저 밀집가능한 고사기 보병을 3부대에서 2부대정도 겹칩니다'
일명 콩나물시루-궁병뜨면 죽음
그다음에, 희생부대가 필요합니다.
싼 기병 혹은 숫자가 많으면 됩니다
적의 차지가 들어옵니다
싼기병의 경우, 기병차지를 맞아도, 튕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은 '약간 발이 묶입니다'
숫자가 많을경우, 튕겨나가도 수가 많아 '발이 묶입니다'
이때, 콩나물부대가 돌격해 줍니다.
시간이 관껀입니다. 적이 빠르게 임시포위망을 돌파, 뒤로 주욱 도망갔다 다시 차지하면
게임 끝이나, 미쳐 적이 발이묶인것을 풀지못한상태에서, 즉 무가속상태에서
콩나물시루부대와 부딛히면.....
1. 뒤로 빼려한다
잘 안빠집니다, 교전부대는 전투성향이 강합니다
2. 차지를 건다
초밀집대형에게는 가속차지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사마티안같은애들 제외)
그런데 무가속을 걸다니, 얌전히 죽으시죠
실험은 해봐야 알겠습니다
아무튼, 그 기병승부가 겜 승부로 이어지는게 안타가워 올립니다
첫댓글 저는 기병차지가 갑자기 들어올경우 우리편 기병을 방패로 내 보내고, 우리측 기병과 접전이 붙는 순간 보병을 보냅니다. .... 아, 비슷한가요?
어반은 차지맞으면 화나서 다시 일어나 때립니다. ㅎㅎ
중요한건, 초밀집대형입니다. 빽빽할수록 화살에 대한 피해는 올라가고, 기병에 대한 피해는 내려가는듯 합니다. 빽빽하면 잘 안쓰러지지요
8부대가 8방향을 바라본채로 서로 섞여있다면, 대형은 엉망이겠지만, 기병에 안무너질걸요
로마토탈워 시대상 기병보다는 중보병 시대인대 좀 아쉽지요. 뭐그래도 모루와 망치 전략은 저시대에떠서 딱히 중보병 시대라고 말하긴 애매할듯....
원래 기병은 기병으로 막는게 정석이었습니다. 먼저 기병 대 기병 전투를 하여 승패를 본후 보병 대 보병 전투를 하게 되고 보병 대 보병이 끝나고 나면 도망치는 보병을 기병으로 추격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전투중인 기병에게 달려들때는 빽빽할 필요가 없지요. 무작정 방어라면 보병으로 겹겹이 벽을 치는게 낫겠지만 팔랑이 아닌이상 그렇게 해도 차지시 피해가 큽니다. 기병으로 맞받아치고, 차지가 멈췄을때 보병이 뛰어드는게 좋은것 같아요.
차지가 사실 운에 많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기병 차지에 피해가 적을때도 있고 많을 때도 있습니다. 어쩔땐 10명도 넘게 죽고 어쩔땐 셋도 안죽습니다. 숫자가 적은 부대끼리일때 보면 말 바로 앞부분에서 충돌하는 보병들이 날라가는데 수가 많아지면 기병끼리도 엉켜서 말들이 제속력을 못내고
헛차지를 들어갈 때도 있어서... 여기서 말하는 가솟차지가 들어가지 않죠. 가속차지도 정면 가드모드 군단병에게 들어가면 군단병도 죽지만 충격에 낙마하는 기병들도 많습니다. 물론 팔랑크스만큼 잘 버티는 건 아닙니다만 움직이는 보병과 버티는 보병이 차지 방어력이 정말 많이 차이나더군요. 2배는 될 듯.
근데 가속 차지 무가속 차지는 어떻게 하나요? 그냥 더블클릭하면 나가는게 가속 차지?
잘보면 기병을 뛰게 시켜도 3초동안 가속합니다. 가속한후의 차지를 가속차지 가속안한 근접전투에서 임시로 차지하는걸 무가속 차지라고 해 봤습니다
카이사르 시대 이전부터 기병이 뜨고 있었죠. 한니발이 로마군보다 수적열세여도 기병대는 우세였고 한니발을 이긴 스키피오도 수적열세여도 기병우세였습니다. 알렉산더도 페르시아보다 수적열세였으나 기병은 더 정예였습니다. 그 당시 페르시아 기병은 무사가 아닌 귀족들이나 귀한자제들이 말탄거에 불과했으니까...
뭐 카이사르만은 좀 예외였긴 하지만 원래 카이사르가 좀 잘났잖습니까? 폼페이우스보다 수적열세, 기병열세였지만 결국 이기긴 했죠... 하지만 솔직히 차지가 좀 세게 나왔죠. 훈족 이전엔 등자도 나오지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