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제자]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12:9)
아멘!
주님께서 바울에게 육체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이는 그에게 주신 은혜가 커서 교만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육체의 가시를 사탄의 사자라고 하는데 이는 안질이라고도 하고 간질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간질에 더 무게가 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것이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 육체에 가시가 얼마나 힘들고 버거운지 바울은 이 때문에 주님께 세 번이나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간구에 주님의 답은 그것이 주님의 은혜라는 것이었습니다.
육체에 가시가 주님이 주신 은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지기 때문에, 즉 약한 때에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육체에 가시가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님의 능력이 머물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여러 약한 것들을 기뻐하며 자랑했습니다.

살면서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을 만나면 그것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그것이 해결 되기 전까지 그 문제 때문에 괴롭습니다.
무엇을 해도 그것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해결 되기 전까지 마음에 짐을 지고 살게 됩니다.
잠깐 잊었다가도 계속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문제의 영향 때문에 삶 자체가 즐겁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이 그 문제를 내게서 떠나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문제에서 자유롭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내게 주신 문제가 주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을지 몰라도 내게 있는 육체에 가시가 주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사탄의 사자가 주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어야겠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이제부터 내게 있는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그것이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 함으로써 무거운 짐이 벗어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그로 인해서 교만해지지 않고 또한 그 문제로 인해서 주님의 능력과 은혜도 경험하며 사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