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디미방에서 연례행사로 전국의 맛집탐방을 떠난다.
음식과 관계된 모임이다보니, 전국의 음식에대한 연구의 차원으로 떠나면서
중간 중간 관광도 할 수 있다.
매년 관에서 주관을 하다가, 올해는 보존회 자체에서 행사를 진행하라 하니,
짧은 시간 잠시 잠깐 머리에서 쥐가 날 정도~~~ㅎㅎㅎ
일단, 일정은 제천의 약채락 음식과 강릉의 창녕조씨 종가집에서 운영하는 강릉전통한정식집을
베이스로 깔고...단양 도담삼봉, 정선장, 삼양목장, 강릉관광, 울진온천욕의 일정으로 떠났다.
떠나는 날부터 날씨는 별로 안좋다. 이슬비에 부슬비에 장대비에...
꼬박 3일을 비와 함께 하였지만,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다.
먼저, 제천의 약채락 비원의 음식은...
14가지 요리코스가 나오고 그다음 밑반찬과 밥이 나왔다.
그중 가장 특히 한 것...
생감자를 채썰어 검은깨소스를 끼얹어 먹는것이었다.
(개인적 입맛으로는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달다. 요즘 모든 음식들이 그런경향은 있지만..
그 중 마지막의 감주는 아주..압권이었다.)

다음은 강릉 서지초가뜰.
배용준의 책자에도 소개된곳이란다..
이곳을 운영하는 차종부님께서 식사시간내내 강릉의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주셨다.
한상차림으로 나왔다.
음식이 너무 많아 다 먹지 못한것이 아까웠다.


마지막날은 울진으로 이동중 가볍게 막국수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밥을 먹자는 의견에 급하게 수소문하여 예약하여 간 집이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식당일 줄 알았는데, 삼척에서는 나름 유명한 집인 듯 하였다.
삼척 근덕면의 춘도식당으로....영양식돌솥밥 단일 메뉴로 승부를 거는집이있다.
깔끔한 상차림과 반찬맛이 가격대비 아주 좋았다....
특히...게장..(조금만 덜 달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집에 혼자 있는 해담아빠를 생각하며 조금만 판매하라고 졸랐는데....
안된다나?????????????? ...............................ㅎㅎㅎㅎ

마지막날 아침에 우럭미역국도 너무 괜찮았다.
강릉의 태광식당.
어느 회원은 큰대접에 나오는 미역국을 2그릇씩이나 먹었단다...ㅎㅎ
첫댓글 게시판선택잘못하여 다시 옮겨왔습니다......꽃님이님...고마워요~~~~~~~~~~
^^*
미역국에 도다리나 노래미 넣어 묵으면 맛있습니더~~~ㅎㅎㅎ
광어도 좋지요...ㅎㅎㅎ
잘 계시지요^^* 부럽습니다^^* 메아리 피해 없기를 빕니다^^*
태풍의 피해가 조금 있네요...ㅎㅎㅎㅎ
강릉지방 우럭미역국 아주 좋습니다.
어차피 음식기행이시니 가격도 함께 올려주세요.
덕분에 맛난여행하였습니다.
우럭미역국은 7,000원 하더이다...비원은 20,000원이었고, 서지초가뜰은 30,000원 중간으로 먹었습니다...ㅎㅎㅎ
상차림이 임금님 수라상 같아요. ㅎ ㅎ ㅎ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