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언니친구 글구 그의친구를 만났는데..
참고루 스머프언니는 무지하게 사오정이라한다~ ㅎㅎ(나랑 똑같어)
문제는 칭구역시 사오정...ㅋㅋ 그래서 그 둘의 대화엔 항상 통역사가 필요하다...
그들의 첫 번째 대화
언니: 9월달에 영화 모모봐썽~?? ^^
칭구: 오브라더스랑 불어라 봄바람~~
언니: 붐바라붐바 ?? ( 그런 영화두 있었나? 처음듣는건뎅 ㅡ.ㅡa )
칭구: 불어라 봄바람 !!!!!( 똑바로 못알아 들을래?! 쌍)
언니: 그니깐 붐바라붐바...그런것두 있었냥...?? 언제 개봉했대...
(내가 문화생활을 넘 안했나봐..ㅠㅠ)
칭구: 불!어!라!봄!바!람!
언니: (멍하니 칭구만 바라보구 이따..)ㅡ.ㅡ
이때 옆에있던 그들의 통역사.. 두 사람의 가운데 앉아있다가 각각의 귀에대구 통역을 욜라 열심히 한다.. 아..답답하다..
그들의 두 번째 대화
(여기는 호프집..중앙 스크린에서 레슬링채널이 방송되구 이따)
칭구: (티비를 욜라 호기심어린 눈으루 바라보며)프로레슬링 하네~? ^^
언니: (친구를 욜씨미 바라보다 주위를 한번 두리번 거린다) 무슨 벨소
리?? (어디서 벨소리 울리나?? 안들리는뎅..귀가 쳐 먹었나ㅡ.ㅡ)
이때..!!! 생일 음악이 나온다..
칭구: 벨소리가 아니라 생일 음악소리야~~ (무지 자상한톤으루)
통역사 졸라 짜증나기 시작한다..
그들의 세 번째 대화
칭구: (술을 먹을만큼 먹은듯 하다..눈을 지그시 감으며) 졸려...
언니: 기름이라고?? (기름이 어딨어..요리조리 살핀다 ..겁난다..어디서
석유 새는거 아냐?? ㅡ.ㅡ+)
칭구: (무지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뭐가 그립냐?
통역사:....................................ㅡ.ㅡ^ (이 뇬들이 지금
장난하나......)
통역사 지금 이시간에두 두 여인네 사이에서 고생을 이어가구 있을것이다...아마도...
통역사 때려치우고 싶음 보청기 하나씩 장만해줘야 할 터인데.. 보청기 값이 만만치 않다..무려 백만원에서 그 이상도 한다고 한다..
스머프언니는 지금부터라두 보청기 계를 하나 들어야 할듯하다..
만약 그리한다면 나도 그 계 할란다.. 나 역시 중증사오정이다..
그 계 시작하면 아무래두 울 남친이 젤로 뛸듯이 기뻐할듯 하당..
계주는 두말할거 없이 스머프 언니다.. 나를 부계주 시켜준다면 기꺼이 하게따... 여기 붙을 사람...?
언니 나 컴터 세번꺼져가믄서 글 올려썽... 나 맥주랑 후라이드치킨 사줄꺼징...? ㅠㅠ
이후의 일들과 또 많은 사오정 스커프언니의 일화는 본인이 직접 얘기하겠노라고 했음.. 모두 기대하시라~ ㅋㅋ
첫댓글 ㅋㅋㅋㅋㅋ 잼난당.. 계 시작하면 저두 껴줘요.. 저두 가끔 사오정짓 잘하는데...ㅋㅋㅋㅋ
저랑 비슷하네용...ㅎㅎ *^^*
ㅋㅋ제가 직장에서 사오순으로 통하는데여...사람들이 생일선물로 보청기 사주려고 했답니다ㅡㅡ;난 괜찬 찮은데..주변에서 괴로워하니...
사오정.....ㅋㅋ 저두 은근히 사오정이거든요!!ㅋㅋ 진짜 웃겨요~~~~ㅋㅋㅋㅋ 진짜 웃겨..이얘기..ㅋㅋㅋ
배꼽잡고있다....... 꼬메야할지도 모르겠다.... 이거시 반바지 처자의 일상 생활인가?? 지나가는 조여사 혼자 웃는다고 요상하게 처다본다.. 내 잘못 절때 아니다.. 누구탓이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