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볼만한 곳
경기도 가볼만한 곳
남이섬(나미나라공화국)
1986년 봄
회사 야유회 때
남이섬을 찾았으니까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그 당시 남이섬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다구요.
남이섬 전체가
들썩거렸다니까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과 함께 고함을 지르며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러도
크게 뭐라고 하시는 분이
없었던 시절이었지요.
이렇듯 추억이 있어
찾고 싶었던 남이섬
고향집에 들린 김에
어머님과 이모부님
모시고 둘러봤습니다.
말이 30여 년이지 그동안
얼마나 많이 변했겠습니까~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면적 46만 평방미터에
둘레는 약 5km
남이장군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네요.
1944년 청평댐으로 인하여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섬에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이
토지를 매입해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심기 시작하면서
각종 나무와
여러 동물들로 가득한
현재의 남이섬이
만들어졌습니다.
강변가요제와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고부터는
연평균 관광객 300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관광지 중
한 곳이구요.
2006년 3월 1일부터는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숨쉬는 나라를 만들고자
헌법도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편한 상식이 법보다 아름다운,
법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무법천지법으로 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안의
또 다른 나라
나미나라공화국
입국료
일반 13,000원
마치 매표소 분위기가
외국 같다고나 할까요~
안내하는
직원들 복장도 그렇구요.
이국적인 배를 타고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들어갑니다.
두 척의 배가 10분 간격으로
들락거리는데요.
평일임에도
매 배편마다
나미나라공화국에
입국하시는 분들로
가득합니다.
하늘을 날아서
나미나라공화국으로
입국하고 싶으신 분은
짚라인을 타면 되지요.
요금 : 38,000원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쉽지 않을 걸요.
강에는 배가 오가고
하늘에는
짚라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휘이익~"
지나갑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의 모습도
가슴이 후련할 정도로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32년 만에
나미나라공화국에 입국
예전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천년돌 앞과
남이섬 표지석 앞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
남기기에 분주합니다.
나미나라공화국에서 유명한 곳을
빠짐없이 보기 위해서는
나미나라공화국관광청(관광안내소)을
찾으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보세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들어오시는 지
늦은 오후시간에는
출국하시는 분들로
북적거리겠지요.
남이장군묘가 있다고 해서
남이섬이라~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이장군묘라고 되어있는 곳
잘 관리되고 있네요.
강변 물안개길
나미나라공화국에
입국을 하면
처음에는 어디로 갈지
망설여집니다.
"손잡고 단풍길"
"강변 물안개길" 등
여러 길이 보이는데요.
남이섬이 처음이라면
많은 사람들의 무리를
따라가면 됩니다.
1986년도
남이섬의 추억을 더듬으며
주변을 두리번거려 봅니다.
아마 이곳 잔디밭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놀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말입니다.
1986년 6월 15일
서울 (주)백제약품
춘계야유회 때
남이섬에서
놀았던 모습입니다.
다들 어디서 어떻게
살고 계시는 지 궁금하네요.
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주변 강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잠시 행복이 밀려오겠는데요.
짚라인이 도착하는 곳
짚라인에서 내리시는 분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나미나라공화국
다양한 숲길
충분한 시간을 갖고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만~
느림보 투어버스를 타고
즐길 수도 있고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면
콧노래가 절로 나올걸요.
요런 것도 있습니다.
재미있겠는데요.
저희들은
어머님과 이모부님
장시간 걸으면
힘들어 하실까봐~
꼬마기차를 탔습니다.
정해진 레일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 곳을 볼 수는 없지만
재미는 있더라구요.
가장 많은 분들로
북적거리는 숲길
중앙잣나무길입니다.
잣나무들이 무얼 먹었길래
하나같이 하늘에 닿을 듯
쭉쭉빵빵
꼬마기차 종착역이
중심지인 듯해요.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다양한 수종의
여러 숲길
확인해 봤구요.
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오래전 겨울연가가
인기를 끌면서
촬영지였던 남이섬까지
덩달아 인기가 치솟았는데요.
겨울연가 배경사진 앞
기념사진 남기기 위해서는
줄을서야 합니다.
일본 분들과 중국 분들이
많으시네요.
겨울연가 사진 속의 배경
바로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겨울연가의
주인공을 흉내내며
낭만을 즐깁니다.
크기가 어머어마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엄마와 아기
장강과 황하 동상입니다.
이곳 앞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이곳 연못은
단양의 도담삼봉
흉내를 냈습니다.
고로 남이도담삼봉이지요.
수련꽃
이제 피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수련꽃으로 가득하면
정말 멋지겠는데요.
나무 위에 공작새 녀석
이왕이면 꼬리를
활짝 펴고 앉아 있으면
좋으련만~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
보여주겠지요.
다양한 숲길산책로
나미나라공화국의
자랑입니다.
나미나라공화국
많은 분들 찾는 이유
이제 알 듯합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카메라에 담을거리까지
모두 풍부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노래박물관 둘러보고
나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강원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4
전화 : 031-580-8114
32년 만에 찾은 남이섬
둘러보는 내내
옛 추억을 상기시키며
이곳저곳 살펴봤지만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네요.
전혀 몰라보겠더라구요.
이제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숲길과 강물로 에워싸인
자연생태문화 청정정원,
다람쥐, 타조, 토끼들과
수많은 새들이
인간과 어울어져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곳
바로 나미나라공화국인
남이섬입니다.
좋은 곳 둘러봤네요.
가을에 다시 찾아야겠어요.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경기도 가평군]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국제적인 관광지가 되어버렸네요. ~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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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3 06: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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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이섬 예쁘네요...불편한진실??보다 안타끼운진실이 sns를 돌아도 여전히 잉기좋은 섬...독립운동하면 4대가 망하고 매국노하면 4대가 흥하다는데...참ㅋㅋㅋ
나미나라공화국에서는 아니라고 하구
누구 말이 맞는 지 모르겠네요.
인기 많은 곳임은 확실합니다.
평일임에도 굉장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