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0 : 1~11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성경을 읽다 보면 “그렇게 까지는… “ 하는 문장이 여럿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 알고 있는데 하며
잔혹한 서술이나, 적나라한 표현, 그리고 끔직한 징벌을 마주하며
움찔하는 모습에서 세상 문화에 익숙하여진 나를 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한 면만 보면서 내 좋을 대로 느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여러 피조물 중의 하나도 아니며
세상에 널리 펴져있는 다양한 사상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 안에는 하나님도 나와 같은 피조물로 여김이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서 저처럼 행하다니 하는 생각 안에는
하나님께서 내게만은 온갖 특혜를 베푸셔서
어떠한 경우에라도, 아주 조그만 징벌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함과 같습니다
이는, 어린 아기가 떼만 쓰면 무엇이든지 가지고, 얻을 수 있다고 함과 같습니다
아직도 어리고 여리기만 한 믿음입니다
나의 의무에는 관심도 없으며
하나님의 사랑만 구할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