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상태의 한국인 남성, 엘리베이터 승강기통으로 떨어져 사망
▲ 현지 신문에서는 한국인 남성이 미명에 뛰쳐나와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6월 26일 미명 방콕 도내 쑤쿰빗 쏘이 48 거리 내에 있는 맨션 ‘에스파이어 쑤쿰빗 48(Aspire Sukhumvit 48)’에서 한국인 남성 이모씨(33)이 8층에서 엘리베이터 승강기통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남성은 25일 교제 상대 한국인 여성과 함께 태국에 왔으며, 다음날인 26일 미명에 머물고 있던 맨션 방에서 전라의 상태로 복도로 나와 엘리베이터 문을 소화기로 두드려 비틀어 열고 승강기통으로 추락했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 용의자를 기자회견에 동석이나 발언 금지를 경찰에 요청
▲ 현 군정은 인터넷상에서의 감시 강화나 방송에 대한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쁘라윧 총리는 경찰에게 용의자를 기자회견장에 동석시켜 용의자에게 보도진 질문에 답하게 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방콕 도내 병원에서 5월 22일 발생한 폭탄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 와타나 용의자를 경찰 기자회견장에 동석시켜 보도진 질문에 답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 여기서 용의자는 범행에 이른 이유로 정치적인 발언을 했으며, 또한 짜까팁 경찰청 장관에게 무슨 말인지 귓속말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었다.
이러한 것 때문인지 쁘라윧 총리는 용의자는 보도진에게 무언가 발언할 권리가 없으며, 발언할 수 있는 것은 사법 수속에 관한 것 뿐이다. 보도진도 용의자에게 질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총리는 용의자를 기자회견장에 동석시키지 않도록 경찰에 명한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가 된다.
5월 공항 이용자, 전년도 대비 5.83% 증가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비롯해 태국 국내 6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에 따르면, 올해 5월 자사가 관리하고 있는 공항 이용자수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83% 증가한 10,195,790명이었다고 한다. 이것에 의해 올해 1~5월 이용자수는 7.71% 증가한 56,223,922명이 되었다.
각 공항별 5월 이용자수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99% 증가한 4,622,862명, 돈무앙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52% 증가한 308,435명, 치앙마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80% 증가한 747,205명, 핟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78% 증가한 373,943명, 푸켓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68% 증가한 1,189,195명, 치앙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5.61% 증가한 182,150명이 되었다.
또한 1~5월 이용자수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86% 증가한 25,834,683명, 돈무앙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06% 증가한 15,924,753명, 치앙마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03% 증가한 4,276,039명, 핟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47% 증가한 1,877,697명, 푸켓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22% 증가한 7,276,225명, 치앙라이 공항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17% 증가한 1,034,525명이 되었다.
태국 중앙은행, 수출 전망을 상향수정
태국 중앙은행 간부의 말에 따르면, 5월 수출이 과거 4년 사이에 최고 신장률 13.2%를 기록해 199억40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중앙은행에서는 올해 수출 성장 전망을 상향수정 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출은 4월에 8.4%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5월은 수요 증대가 계속되어 한층 더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중앙은행 수출 성장 전망은 현재 2.2%이지만, 중앙은행 담당자는 “2.2%는 약간 낮다. (상향수정 하기 위해서) 상무부에서 수출에 관한 자세한 보고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각성제, 헤로인 등 9톤 소각 행사
▲ 태국은 미얀마나 라오스 등의 인접국에서 밀수되는 많은 각성제들이 국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출처/Thaipbs News]
유엔 ‘국제 마약남용 및 불법거래 반대의 날(วันต่อต้านยาเสพติดโลก)’인 6월 26일 태국 당국은 압수한 각성제와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 9.3톤을 방콕 교외 시설에서 소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소각된 각성제 등의 소비자 가격은 200억 바트(약 6680억원)에 달한다.
말레이반도 바다에서 해적 피해, 태국 선적 탱커에서 경유 강탈
6월 23일 밤에 싱가포르에서 태국 남부 쏭크라를 향하고 있던 태국 선적 탱커 ‘CP41’가 말레이 반도 동해안 말레이시아 영해에서 해적에게 습격을 당해 경유 약 150만 리터를 강탈당했다. 승무원 17명 부상은 없었다.
무장한 6~7명의 남성이 ‘CP41’에 탑승해 승무원을 꼼짝 못하게 한 후 통신 시스템을 파괴하고 경유를 다른 배에 실고 승무원 귀중품을 빼앗아 도주했다.
‘CP41’은 그 후 자력으로 항해를 계속해 25일 태국 영해에서 태국 해군 순찰선에 의해 구조되었다.
태국에서 휴대전화 번호 경매, 최고 가격은 1억6000만원
▲ 태국에서 '9'라는 숫자는 발음이 '나아가다' '진보다하다'는 말과 발음이 비슷해 인기가 높다. [사진출처/Ch7 News]
방송 통신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태국 방송 통신 위원회(NBTC)는 6월 25일 휴대전화 번호 경매를 실시하고 경매에 붙여진 168개 번호 중 32개 번호가 합계 2884만 바트에 낙찰되었다.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것은 ‘095-999-9999’로 낙찰가는 480만 바트(약 1억6032만원)였다.
두 번째로 높았던 것은 ‘095-666-6666’과 ‘096-000-0000’으로 각각 300만 바트(약 1억원)였다.
태국어로 ‘9’는 발음이 ‘전진한다(ก้าว)’는 발음과 비슷해 인기가 높다.
여성 손님에게 외설 행위, 방콕 택시 운전기사에 벌금
▲ 방콕 택시는 불친절, 미터기 미사용, 난폭한 운전 등으로 불편신고가 많이 접수되지만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6월 26일 태국인 남성에 대해 무면허로 택시를 운전한 것 외에 택시 내에서 외설 행위를 범했다며 3000 바트의 벌금, 또한, 이 남성에게 차량을 빌려준 택시 회사에 25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25일 오전 8시 20분경 방콕 도내 타이항공 객실 승무원 센터에서 여성(37) 손님을 태운 후 차내에서 자위행위를 했다. 여성 손님은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터넷 교류 사이트(SNS)에 동영상을 공개하고 육상운송국에 불만을 신고했다.
태국 택시는 택시를 소유하는 회사에서 개인이 차량을 빌려 영업을 한 후 매상에서 임대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관리 체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 승차거부, 미터기 미사용, 운전기사의 난폭한 언동, 위험한 운전, 차량의 노후화나 미정비 등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 가격 437억원, 태국에서 마약 대량 적발
경찰은 6월 27일 방콕 마약 단속국에서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각성제 정제 약 570만정, 분말 약 40킬로, 헤로인 20킬로를 압수하고 용의자 1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마약의 소비자 가격은 13억 바트(약 436억5400만 바트) 이상이다.
이 각성제는 동북부 넝부어람푸, 동부 차창싸오, 촌부리, 중부 나콘싸완, 아유타야, 방콕에서 적발되었다.
공갈 혐의로 가짜 경찰 체포, 제복을 입고 매일 아침 출근, 아내도 의심하지 못해
▲ 태국에서는 경찰이 부정에 관여되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을 가장하고 공갈을 반복한 혐의로 태국인 남성 몬뜨리(มนตรี เรืองสมุทร, 51) 용의자(51)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6월 23일 미명에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 경찰서에 “경찰에게 현금 1500바트를 빼앗겼다”고 하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이 경찰 제복을 입은 몬뜨리 용의자를 노상에서 발견하고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몬뜨리 용의자는 주차 중인 트럭 운전기사에게 “각성제를 먹고 있지?”라고 말하고 소지품 검사를 한다고 하면서 지갑 안에 있던 현금 1500바트를 빼앗았다. 이것에 운전기사가 항의하자 권총을 꺼내 위협했다고 한다.
몬뜨리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이전부터 경찰 행세를 하며 같은 범행을 거듭해왔다고 인정했다. 5년 전부터는 사실혼 아내와 살고 있는데, 매일 아침 경찰 모습으로 출근해 아내도 남편이 경찰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코랏에 노면 전차, 150억 바트를 투자
교통부는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 차세대형 노면 전차(LRT) 정비를 향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2020년에 착공해 2023년에 영업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교통부 교통 정책국(OTP)은 이 도내 국립대학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이 노면 전차는 3개 노선, 총연장 거리 54.4킬로, 정비 비용은 약 150억 바트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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