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오늘은 일전에 다녀온 충남 청양 가볼만한곳 당일치기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날 자전거 여행도 겸했는데요.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워 어쩔 수 없이 차에 자전거 싣고 이동하면서 자전거도 탔습니다. 청양에서 이번 9월에 축제가 있어요. 청양 고추구기자축제가 곧 열리는데요. 축제 정보와 함께 청양 여행지 소개하겠습니다.
충남 청양 여행코스 당일치기 드라이브코스 best 청양 구기자타운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칠갑전망대 로컬푸드 농부밥상. 향토상품전시판매장
구기자타운
구기자타운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요.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과 향토상품전시판매장이 있고. 로컬푸드 청양에서 수확한 채소와 곡물, 야채, 과일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카페,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맛집 농부밥상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외부에서 천장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칠갑 전망대가 있고 산책길 따라 호수를 물길 따라 거닐 수도 있습니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 농부 밥상에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으로 먹지 못하고 다시 저녁에 찾았습니다.
청양 10경 중 한 곳인 칠갑산 장승공원은 칠갑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최대의 장승을 볼 수 있는 장승공원입니다. 청양에서는 100년 전부터 장승제를 올리며 장승문화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높이의 칠갑산 대장군과 여장군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때론 웃고 때론 의미를 새기며 장승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장승공원에는 장승 체험관이 있어 해설사의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양은 백제의 문화가 가장 화려하고 왕성하게 꽃피었던 웅진(475~538)시기와 사비(538~660)시기의 수도 배후도시로서 도성의 건축물에 사용된 기와와 전돌, 왕실과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이 사용할 토기 등을 생산하여 공급한 장인들의 집단 거주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박물관에서는 백제토기만들기 체험과 특별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타일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일곱 개의 명당이 숨어 있다는 칠갑산과 금강으로 맑은 기운을 보내는 지천구곡이 감싸 안는 곳에 자리합니다. 크지 않은 규모의 사찰의 특징이라면 두 곳의 대웅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 가람 배치와 다른 독특합니다. 상, 하 대웅전 건물은 두 사찰이 합쳐진 것인지, 전각이 이름이 바뀐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고려 전통의 선명한 석조대좌 위에 자리하는 철조약사불은 국보로 지정
천장호는 인공 저수지. 면적 1,200ha로, 칠갑산 동쪽 대치(한티)에서 흐르는 개울을 막아 7년간의 공사를 거쳐 1979년 관개용 저수지로 축조했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 폭 1,5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길다고 합니다. 고추 모형의 주탑을 통과하면서 출렁다리 아래와 주변으로 펼쳐지는 천장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