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선반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목욕 친구 깔끔이는 직접 씻어 줄 몸을 찾아 길을 나선다. 그 여정에서 개미를 만나고, 꿀벌, 거북, 코뿔소, 새, 얼룩말, 고래, 원숭이, 호랑이, 닭 들을 만나는데, 모두 자기만의 목욕 방법이 있어서 깔끔이가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다시 길을 떠난 깔끔이 앞에 아름다운 집이 보인다. 목욕 친구 깔끔이가 있어야 할 곳을 찾은 것 같다. 그 집엔 깔끔이가 필요한 우리 친구가 있을 테니까.
출판사 제공 책소개
자연 속 친구들은 몸을 어떻게 씻을까? 목욕을 싫어하거나 스스로 씻으려 하지 않는 어린이가 많다. 몸을 깨끗이 씻으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건강에도 좋다. 동물들도 몸을 씻는다. 동물들은 스스로 몸을 비비거나 핥아 더러움을 없애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과 서로 돕기도 하면서 몸을 깨끗이 한다. 자연 속 친구들의 생활 습관은 공해를 만들어 내지 않고 우리 지구를 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책 뒤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에 대한 소개도 흥미롭다. 등딱지 속으로 숨을 수 없는 바다거북, 자기 몸무게의 20배를 들고 다니는 개미, 종의 수가 300가지가 넘는 원숭이, 조상이 공룡인 새, 사람의 지문처럼 서로 다른 무늬를 가진 얼룩말, 발냄새로 서로를 알아보는 벌, 사람보다 훨씬 많은 색깔을 볼 수 있는 닭 등.
첫댓글 동물들의 목욕법도 알 수 있고, 왜 씻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습득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