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 걸이대 하나.
새가슴인 저는 난간대가 뽑혀나갈까봐
하나로 만족합니다.ㅎ
더 정확히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억지로 만족해야 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무슨말이야~~~??%^#♧&
그리고
이런 사진 찍으시려고 함부로 시도하시지 마세요.
핸드폰 추락사고 발생해도
전 책임 못집니다.ㅎ
이렇게 쓰면 더 해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더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꼭 해보셔야 직성이 풀리시겠다는
분이 계시면 몸과 핸드폰을 노끈이나
밧줄로 꽁꽁 묶은 뒤 시도하시길 당부합니다.
가급적,셀카봉을 추천 권장합니다.

각진 난간대 봉이 아니라 등그런 난간대인데도
묶어 놓은 운동화끈 덕에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야생화 중 물매화라고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한번도 접하지 못한 아이지만
그 미모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 희성미인
그 아이만큼은 절대 아니지만요.

또다른 매력이 분명히
그리고
충분히 있는 아이네요.

'미'라는 것은 분명, 보는 이의 주관에 따라
그리고 관점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

그렇지만 공통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 꽃을 보면 누구나 다 앙증맞고 이쁘다는
느낌을 가지시리라 확신합니다.

여섯장의 꽃잎이네요.
다른 꽃송이들은 모두 다섯장인데요.
둥그스름하게 보여지니
또다른 느낌이 드네요~~^^

작은 꽃들일수록 모여있어야 더욱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

어찌도 이리 앙증맞고 이쁜 지...
새삼, 자연의 위대함에 그리고
조물주의 놀라운 미적 감각에
경외감마져 들어집니다.

같은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
조금씩 다른 사진들입니다.

몇번을 보셔도 뭐라하는 사람 없으니
맘껏 보시고 가져가시고 싶은 사진이
혹시라도 있으시면 편안하게 다 가져가셔도
됩니다.ㅎ

머 그게 그건데 이리 많이 올리냐고 질타를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아직 손주새끼들이 없어서 그렇다구요~~^^

오십 컷까지 올릴 수 있는 규정이 있기에
그나마 죄책감까지는 느끼지 않고 업로드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아메치스 꼬맹이들.
장차 큰일을 할 아이들입니다~~ㅎㅎ

갑자기 불현듯~~
리비도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원래 성욕이라는 뜻을 가진 그런 단어였는데
인간이 모든 일을 할수있는 원동력?
하여간 이런 개념으로도 통하는 그런 단어입니다만,
얘네들한테도 살아가는 그 어떤 힘찬 에너지가
분명 존재함이 극명하게 와닿습니다.

내일 지구가 반쪽나도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한
서양의 어느 사과매니아도 있지만,
저는 내일이 지구의 최후의 날이라고 해도
잎꽂이 아이들에게 물주는 일을 거르지 않을겁니다.ㅎㅎㅎ

풍요로운 몸집에

그리고...
아름다운 친근한 사랑스러운
인간적인 색채.

이 아이들은 이런 것으로 인간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우리에게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는 듯 합니다.

강한척 하지만 알고 보면 무척이나 연약하고
섬세하고 예민하고 또 까탈스런 아이들...

이 수많은 다양한 취향과 생리를 가진 아이들을
이렇게 한군데에 몰아넣고 잘크길 바라는 제가
더 어이없는 욕심쟁이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묵묵히 제 소임을 다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굶는 것 조차도
행복합니다. 아!!~~난 시간이 없어서 밥을 굶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냐~~ㅋ ㅋ ㅋ

하늘을 다 떠받치려고 하는듯 한없이 얼큰이가 되어져갑니다 우리 흑괴리철화~~^^

그래도 온몸이 시뻘개져서는 해가 부족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합니다~~ㅎ

자꾸만 이름을 까먹는 아이입니다. 무슨 에셋인데요.
애셋? 애가 셋?ㅎㅎㅎ
아뭏튼 아무튼 아뭏든
암튼~~ㅎ
자구가 두개 더 힘겹게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
포착 되었습니다. 아싸~~~^^
아~~생각났습니다 에메랄드에셋이네요~~ㅎ
아직 치매는 안온것이 분명하네요.ㅋㅋㅋ

그애가 그 애.
그러나 어제의 아이와 오늘의 아이는
분명히 다르기에 재방송 곰탕이라는
개념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굳굳히
전진해 나갑니다.ㅎ

이 난재미같은 아이가 성미인이라는 사실은
꽃사님들 다 아시는 사실인것을
저도 다 아는데요. 옆구리에 두 아이가 녹는다고
하나요? 하나 하나 누렇게 말라가면서 이젠 위태롭게
두잎 정도만 각각 남아 저를 슬프게 합니다~~ㅠㅠ

물먹고 물빠진 을려심.ㅎ

햇빛이 간지러운지 발그레해지는 이미인.

타죽을것같은 광선이 있어야만 빨개지려는 듯한
홍미인. 사실은 높은 조도의 지속적인 광량이
절실한거죠.

빗물에 젖어져서 순백의 꽃잎이 더욱 순결하게 느껴지고~~~

동시에 피어나 함께 올망졸망 모여 있어 더욱 이쁜~~~

아주 작은 포도알같은~~~

너로 인해 다육이꽃 순례를 하고픈 충동을~~~

이제 꽃사 탈퇴하는 날까지 희성미인
안올릴께요~~^^

니~~은제 클래!
ㅎㅎㅎ

올해 안에는 피겠죠 뭐~~ㅋㄷㅋㄷ

인내심의 미학을 우리에게 요구하는 네가지없는
아이. ㅎ 에잉~~ 난 몬기다려~~~!!!

방치되어 쭈글이가 되어 돌아가실 뻔한 상황에서
긴급 급수로 이쁘게 살아난 아이.
미안해 난 너를 기억하지 못해. 그저...
부담없는 몸값으로 데리고 왔다는것 밖에는....
사실은 니 몸값도 기억이 잘안나~~~ㅎㅎㅎ
첫댓글 정말 정성껏 키우시네요
희성미인 꽃이 이쁘네요 갑자기 들이고 싶은 맘이 ..ㅎㅎ
이 아이한테 만큼은 자리부족으로
들이지 못한다는 말이 인정되지
앓을 듯합니다.
수정나무님,들이셔도 후회없으실거에요.
물먹어도 물안빠지는
특수체질이에요.ㅎ
감사합니다~~^^
와우~~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어쩜 이리도 귀하고 아름다운지.. 표현력이 부족함을 아쉬워합니다.
훔쳐오고 싶습니다. 너무 이뻐서 ㅎㅎ
그래도 참겠습니다 ㅠㅠ 희성미인 꽃은 보는순간 반했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처넌짜리 궁미니라
귀하진 앟은데
무척 아름답네요.ㅎ
아파트알뜰장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만
나중에 늘어나면 조금 떼어드릴까도 하는 생각도 들지만
택비가 아까운 아이네요.ㅎ
ㅎㅎ 아이들 빗물 샤워했나봐요~ 사진이 상콤하게 나왓네요~
엊그제 비맞고 닫혀 있던 꽃송이들이 일제히~~ㅎ
비가 내리면 공기중의 먼지들도
제거되어 더욱 사진이 선명하게
나온답니다.ㅎ
오발탄님 희성미인 꽃도 앙증 맞고 예쁘구 흑괴리 철화도 예쁘네요
빨간 깨알같은 수술들이 참 이쁘게
보입니다.
흑괴리철화가 나이를 먹으니
전보다는 다양한 색채를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가을에 물들면 더욱 아름다운 색상과 색감으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공기햇볕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엥
배 보다 배꼽이 큰아이
ㅎㅎㅎ몸값이 택비의 삼분의 일이네요
워낙에 작고 흔한 국민다육이다보니~^^
그래도 이쁘잖아요~~^^
희성미인이 통통하니 진짜 이쁘네요~울집껀 좀처럼 살이 안올라요.
근데 오는비 다 맞추시는거에요?
전 다 덮어놨는데^^
비 다맞고도 모자라
스프레이까지 맞아도
물이 안빠져요.
넘~신기하구먼유~~^^
글구 약하거나 분갈이 한지
얼마 안지난 아이들은
후방으로 철수시켰어요~^^
희엉미인 저도 너무 너무 좋아해요
너무 귀여워서 작은 포트로 3개나 들였어요~~^^
문경청하님 반갑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잎들이 좀 더 커지나 모르겠습니다.
올 여름을 잘넘겨야 될텐데
넘 작은 아이라 걱정스럽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발탄님 글 솜씨도 좋으시네요^^
사랑 받고 사는 다육이들이라 긍가
더 이뻐보입니다~
자갈애님 칭찬에 들썩들썩~~ㅎㅎㅎ
그냥 담담히 써내려간 글일 뿐인데
칭찬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당~~^♥^
앙~~희성미인 꽃 정말 귀여워요.
우리집 잡것은 꽃을 안뵈줘요.
몇년씩이나 키웠던 보라사랑초도 몇잎 올라오다 죄다 뒈져버렸어요.
속이 시원해요.
볼수록 희성미인 꽃 이뻐요.
에고~부러워라.ㅠㅠ
우리 흑괴리철화..에서 다육사랑이 느껴져요. ^^
재탕 곰탕은 기본이고요
저는 만탕까지 도전중이랍니다.ㅎㅎ
하하님, 사랑초는 신경 안써도
잘사는데 몇년씩이나 된 아이가
하직인사를 했다니 의아하군요.
더위에도 추위에도 강한 아이인데요.
저희 집에도십년이상
키우는 사랑초가 있는데요.
겉은 연약해 보여도 뿌리는 대단하죠.
삼종 주시면 뿌리
반 뚝~~잘라서 보내드릴께요.ㅎ
아무때나 심어도 잘살거에요.
한겨울만 빼구요~~^^
일년만에 많이 큰 흑괴리철화는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서 황급히
분리수술을 받은 아이인데
엄마의 못다한 생까지 다 살아갈 만큼 건강하네요. 위에 답글중 올린 사진이 분리된 직후의 사진이에요.
@오발탄 헉~전 이제 다육이만 키울거예요.
진짜 속시원해요.
자리 차지 많이 하던 놈이었는데 그것도 생명이라고 끼고 있었거든요.
겨울에 구근을 번식시키려고 뚝뚝 잘라 묻은게 화근이었나봐요.
@하하하하 잘알겠습니다~~^^
다육이 빨갛게 물드는것은 저온이 되어야 가능하고요,노란빛을 띠는것은 볕을 많이 받아야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아무리 볕을 많이 줘도 빨갛게 물들이기 힘들어요.
초록이에 가깝게 살다가
나중에 단독주택이라도
가면 황금빛이 되겠네요.ㅎ
그리고 하우스에서 월동하면
빨갱이가 되겠네요.
그런 날이 기다려집니다.
둘째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고
마눌 직장 그만두면 이사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평택이나 화성 아님 용인, 경광주
음성이나진천,청주 등의 지역이
대상입니다.감사합니다~~^^
12층 꼭대기에서 걸이대샷 찍을때 고개빼꼼 할때가 많아요
셀카봉 사용해봐야할까봐요
희성미인 이쁘게 앙봤는데 하나하나 내려가는데 넘 예뻐서 자꾸만 눈이가네요 ~♥
비앙맞은 희성미인두 이쁘고
비맞은 희성미인두 이쁘고 오동통통 잎꽂이아이도 뭐라 말할수가없어요
비오는일요 편한저녁되세요~^^
저는그냥 감각으로 구도며 각도며
촛점이며 셔터위치까지 기억해서
셀카봉없이 찍은겁니다.
결코 쉽지 않은 샷인데
몇번 해보니까 되더군요.ㅎㅎ
익산은 비가 오나 봅니다.
여기 의정부는 구름만 약간 꼈을 뿐인데요.변변치 않은 아이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칸이님도 편안한 시간 되시길요~~^^
첨부한 사진은 일찍 핀건지
늦게 핀건지 애매한,
저희 집 대품 군자란꽃입니다.ㅎ
희성미인~~ 앞에부분 사진이. 맞죠!! 정말 꽃과 잎이 탐스럽게 생겼는지... 검정포트에 조금은 작을것 같은데 많이 성숙한 아이 같아요.
엊그제 비에 꽃송이들이 만개를
하네요. 더 크면 분을 바꿔줘야죠.
아직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요. 오목대님 좀 더 크면
그때 멋진 분에 해주는게 나을거
같아서 작은 아이들은 바로 분갈이 하지 않습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오발탄 너무 예뻐 몇 자 적어봤습니다. 즐저 되세용!!
@오목대 사오미리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꽃송이들
촛점 잡기는 그리 쉽진 않지만 오목대님처럼 예쁘게 봐주실 분들이
꼭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래요~~^^
재미나게 보고 읽고 갑니다
재미없는 사진과 글을 재미있게 보고 읽으셨다니 믿겨지지 않지만
정말 다행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