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몬가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추밭에 들어가 한바탕 밭을 뒤업고 부추를 캐내어 수많은 뿌리들을 잘라내고 다시 심었다
그래야 더잘자란다는걸 경험했기에
그리고 대파특히 서동파 꼭다리를 끊어서
다른곳에 옮겨심고
기존의 파의 기둥들을 모두 잘라버리고 새순이 나오도록 ..
포항친구 연락이
" 어이, 올만이네"
" 잘있나?
" 잘있지"
" 니 포항에 내려와서 같이 일할 맘있나?
" 몬데"
" 아파트 골조공사 "
" 팀은 있나?
" 그래서 니한테 안하나?
" 골조팀 < 조선족>
" 형틀목공"< 우즈벡 >
애들 있긴한데 조건이 맞아야 안하나?
" 조건맞춰주믄 대지"
" 대신 니가 내려와 감독좀 해도"
" 그거야 되면 해줄꼬마"
" 확실하제"?
" 그래 임마야"
" 알따 "
약속이 잡혀서 외출을 하는데 벌써 점심시간 나가다가 식당들러서 갈비탕 한그릇 때우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차한잔 시켜놓고 잠시후
형님께서
" 참 ! 니차 담주에 나올거여"
" 갠찮아요"
" 일단 음성건은 시간적인 여유가 많으니
담주에 10% 계약만 해놓고 부분적으로 승인 떨어지면 하천부지 옆 보강토 작업부터할수 있도록 한다니 "
" 보강토 작업만 해도몇달 걸릴겨"
" 길이가 얼마나되는데?
" 약 1.키로"
" 그리고 도로도 공사해야 하고"
" 바쁜건 아니니 천천히 "
" 어차피 담달 아니라도 내려가 사무실 꾸려놓고 해야 할거 아닌가?
" 그래야지 그래서 니가 설계회사 하고 계속 조율하고 "
" 그거 준비 하면서 여주이천 현장도 니가봐주고"
" 거기도 토목작업 이라며"
" 큰산하나 까내서 영내작업 해야해"
" 음성에서 여주 얼마 안걸리니 내가왔다 갔다 해야"
" 그래야 할거야"
" 담주 내려갈때 사무실 하고 아파트 알아보자"
" 알았어요"
그렇게 미팅을 끝내고
헤어져 모처럼 부동산 사무실로
" 형님 ! 식사는요?
" 했어"
" 현장 잘돌아가냐?
" 모 부분적인 공사만 해요"
" 하다 애로사항 있음 이야기해"
" 알았어요"
" 우리 아우들은 ?
" 한창 보강토 작업 하고 있어요"
" 알았어 넘어간다"
" 있다가 고기파튀 할건데 "
" 아냐 요즘 매일 고기 먹었더니"
" 넘어가세요"
" 그래 주말에 들리마"
" 네 형님!
그렇게 다시 집으로 향한다
가다가 농협마트 들러서
생필품좀 사가야 할거 같다.
"
첫댓글 돈 버는 일이
빨리 시작 되야
할텐데~ 이번엔 부산 가나요?
정신이 없네요 암튼 일이
잘 진행되길 바래요~
아니 일단 말한거니 업자들만 붙여주면 ㅎ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래요
네 ㅎ
그래
화이팅이나 하자구나
힘내고 ~~
그랴 아찌아가 연락이 왔네
여전히 부지런 하십니다. ^^~
부지런해야 해요 ㅎ
크고 어려운 일을 아주 쉽게 하시니,
찾는 곳도 많고 부르는 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늙을 틈도 없이 바쁘신 지존님,
그래서 건강할 수밖에 없겠네요
늘 좋은 날들만 되시기 바랍니다
실속없이 찾는데가 많네요 ㅎ
이것 저것 무슨 일 하는지 도통 알수가없네
여자들은 모르지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아시나보네요
사는거만 지장없음 모 어때요 여지것 잘살아오고 있는데 ㅎ
음성. 여주
일복이 터지시겠네요 ㅎ
오래동안 기다리던 일이라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