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쭉빵카페> 전산세무
Q. 살면서 즐겨본 예능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무한도전 진짜 열심히 봤어요
무한도전22
무한도전333
무조건 토요일 저녁엔 약속 안 잡고 티비 앞에 앉아있고...
되게 좋아했고 즐겁게 봤던 것 같아요
^그 때는^
휘수: 그리고... 신서유기?
지컨: 신서유기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예능이 워낙 볼 게 없으니까
"재밌네, 진짜 웃기긴 하네" 이러면서 본 적도 있었고
Q. 최근에도 신서유기 시즌7 했는데 봤어요?
휘수: 안 봅니다.
(발캡쳐라 가림)
민지: 요즘에는 보는 게 없죠.
서솔: 어느 순간 재미가 없는 시점이 오더라고요.
하지: 너무 뻔하고 시시하고, 채널 돌려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빻았다.
알탕이에요
다 남자만 나오고
민서: 그리고 여자는 약간 게스트처럼 출연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거나...
민지: 기존 예능 출연진들이 웃는 포인트에서 웃을 수가 없는게 사실이고.
지컨: 엄청 재미없는 사람들도 파일럿 프로그램 몇 개씩 출연하고,
또 데리고 다니는 출연자들 있잖아요.
Q. 그런 상황에서 뉴토피아가 갖는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컨: 정말 제목 그대로죠. 뉴-토-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해왔지만, 지금까지 없어서 아쉬움만 가지고 있던.
드디어 세상에 나타난?
서솔: 예능의 혁명이다.
휘수: 새로운 예능의 시작
하지: 어 그냥 희망? 하나의 희망?
민지: 내일이 기다려지는 힘이다
Q. 보는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는지?
민지: 조금 기대를 낮추고.
서솔: 개개인의 취향도 있겠지만 그래도 보는 분들이 전폭적으로 서포트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컨: 그냥 우리들이 평소에 예능을 봐왔던 눈처럼
그냥 웃기니까 보는?
정말 단순한 생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어요.
"이건 이런 의미인 거 아냐?", "저런 의미가 더해졌으면 좋았을텐데." 가 아닌
하지: 자세하게 따져보거나 그럴 필요 없이 그냥 마음 편하게.
민지: "여성들이 모여서 만든 여성 예능이다!" 이런 생각으로 보시지 말고
유튜브에 뭐 하나 올라왔네~ 이 정도 기대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휘수: 이걸 봐주시는 분들은 뉴토피아의 의미를 아시고 그 의미에 동의하셔서 봐주시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뻔하고 식상한 알탕 예능에
질려버린 여성들이 만든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저
"맘 편하게 볼 수 있는 예능"
뉴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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