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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EW) The Jungle Book (디즈니) 정글북 2016.6.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3,567,000 (-) 누적수익 - $103,567,000 해외수익 - $187,400,000 4,028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 - $175m -"끝내준다!" 이거 한 마디로 끝났습니다. 4월 개봉수익 역대 2위(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147m])를 기록하며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정글북]이야깁니다. '존 파브루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시작한 이 작품에 대한 평가에서 혹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디즈니가 갖고 있는 강점이 제대로 살아 있는 올해 최고의 작품이 나왔다는 평가가 수두룩하네요. [정글북]에 대한 여러 평론가 및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익숙한 이야기를 현대 기술을 이용해 환상적으로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작업을 한 셈이죠. 클래식과 현대의 조화가 제대로 이뤄졌다고나 할까요. 3D 효과가 주는 충격은 [아바타]와 [라이프 오브 파이]에 견줄만할 정도라네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까지도 이 영화 단점 찾는 것이 힘들 정도입니다. 디즈니는 바로 속편 작업에 착수했고, 존 파브루 감독은 속편 역시 연출을 맡기로 했으며, 시나리오를 쓴 저스틴 막스와도 협상중이라고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대박칠 것이 확실했던 디즈니는 [정글북]으로 사전대박치네요. 이렇게 디즈니가 만든 [정글북]이 대박을 치면서 2018년 개봉 예정인 워너의 [정글북]은 고민이 많을 듯 합니다. 히어로 영화에서도 워너의 앞길을 막은 디즈니였는데, 같은 원작의 영화에서도 앞길을 막게 생긴 셈입니다. 정글북 (디즈니) vs. 정글북 (워너) 감독 존 파브르 vs. 앤디 서키스 배역 바게라 - 벤 킹슬리 vs. 크리스챤 베일 시어칸 - 이드리스 엘바 vs. 베네딕트 컴버배치 카 - 스칼렛 요한슨 vs. 케이트 블란쳇 발부 - 빌 머레이 vs. 앤디 서키스 출연진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는 워너의 [정글북]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 작품이 감독 데뷔작이 될 앤디 서키스 입장에서도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테고요. 워너의 정글북은 [정글북: 오리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었고, 2017년 10월 개봉에서 시각 효과 작업으로 인해 2018년 10월 19일로 옮겨졌습니다. 제목도 [정글북]으로 바뀌었고요. 사실, 워너의 [정글북]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만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맡기로 했었는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버드맨]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었는데요. 아...참 뭐랄까 워너는 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 |
2위(NEW) Barbershop: The Next Cut (워너) 주말수익 - $20,210,000 (-) 누적수익 - $20,210,000 해외수익 - $- 2,661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 - $-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2, 2004] 이후 12년 만에 아이스 큐브(주연)가 다시 가위를 들고 온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3]이 이번 주 2위로 등장했습니다. 1편과 2편 그리고 스핀-오프 작품이었던 [뷰티숍, 2005]은 MGM에서 배급했었고, 이번 작품부터 워너에서 배급하는데, 디즈니가 앞길을 막았네요. 이 작품이 갖고 있는 흥행 포인트는 <무한도전>의 '토토가'와 마찬가지로 과거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던 관객들을 움직이는 것이었고, 그게 통했습니다. [정글북]의 압도적인 호평 퍼레이드에 가려진 감은 있지만, 12년 만에 돌아온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3]에 대한 호평 퍼레이드도 만만치 않습니다. 관객 만족도뿐 아니라 전문가 평점에서도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네요.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3]은 기존 1편과 2편과 비교해도 훨씬 좋은 평가를 듣고 있으며, 아마도 이는 관객들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러면 한 편 더 만들어야 할 지도. |
3위(▼2) The Boss (유니버설) 주말수익 - $10,170,000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40,351,910 해외수익 - $- 3,495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 - $29m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을 끌어내린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더 보스]가 신작들에게 자릴 내주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개봉 2주차에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보다는 위(순위)에서 놀고 있네요. [내 인생을 훔진 사랑스러운 도둑녀 (Identity Thief, 2013)]로 성공적인 주연 인생을 시작한 멜리사 맥카시는 이후에도 주조연 가리지 않도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면서 실패를 모르는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요, [더 보스]가 1위를 차지했고, 오는 7월에 개봉하는 [고스트 버스터즈]까지 생각하면 당분간 멜리사 맥카시는 영화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
4위(▼2)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워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3.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9,010,000 (수익증감률 -61%) 누적수익 - $311,311,730 해외수익 - $516,000,000 3,505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 - $250m -어쨌든 스타일을 계속 구기는 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시네마콘 2016에서 여러 소식이 공개가 됐는데, 그 중 하나가 이번 작품에서 건진 '배트맨 벤 애플렉'이 배트맨 단독 영화에 출연함은 물론 연출까지 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개봉은 2018년 10월 5일이나 2019년 11월 1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마블 스튜디오도 스파이더 맨의 단독 영화 제작 발표와 함께 제목도 공개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든 <스파이더 맨> 트릴로지 그리고 마크 웹 감독이 만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두 편 이제 2017년에 개봉 예정인 새로운(그렇지만 또 만드는) 리부트 스파이더 맨 영화의 제목은 <스파이더 맨: 홈커밍>이라고 합니다. 소니에서 다시 만드는 작품이며, 톰 홀랜드는 소니와 디즈니를 오가며 스파이더 맨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17년 7월 7일 개봉입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연출은 [캅 카, 2015]의 감독인 존 왓츠가 맡았고, 각본은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던 존 프란시스 달리가 맡았습니다. |
5위(▼2) Zootopia (디즈니) 주토피아 2016.2.17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235,000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307,478,756 해외수익 - $574,800,000 3,209개 상영관 ㅣ7주차 제작비 - $150m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 영화나 심지어 가족 영화까지도 만드는 장르마다 성공하는 디즈니의 [주토피아]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7주 연속 톱 5에 머물면서 디즈니의 파워를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주토피아]는 중국에서도 2억 3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여우 인형 판매 증가를 불러일으켰고, 한국에서도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면서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디즈니는 [주토피아]가 물러날 때 되니까, [정글북]이 치고 올라간 상태고, [정글북]의 열기가 살짝 식을 때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할 테니, 그냥 디즈니 천하네요. 박스오피스는 디즈니가 다해 먹습니다. |
6위(▼2) Criminal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5.850.000 (-) 누적수익 - $5,850,000 해외수익 - $- 2,683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 - $31.5m -[더 락, 1996]의 각본을 썼던 데이빗 웨이스버그와 더글라스 쿡 콤비가 썼다는 이유만으로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개봉 수익도, 영화 평가도 너무 큰 실망을 안겨주면서 망했습니다. 두 사람은 [더블 크라임, 1999] 이후 17년 만에 두 사람의 이름으로 쓴 작품이었는데 이런 결과를 맞아서 아쉽습니다. 게다가 두 사람 중 더글라스 쿡 작가는 작년 7월에 세상을 떠나면서 이 작품이 유작이기도 한데, 씁쓸하네요. 라이온스게이트는 무슨 마가 끼었는지, 이 작품마저 실패했습니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 이름도 라이온스게이트의 불운을 막지는 못했네요. |
7위(▼3) My Big Fat Greek Wedding 2 (유니버설) 나의 그리스 식 웨딩 2016.3.30 국내개봉 주말수익 - $3,26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52,095,490 해외수익 - $23,976,150 2,297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 - $18m -[나의 그리스식 웨딩 2]가 이번 주 7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영관이 730개가 빠졌고요. 이제 정리합니다!라는 선언한 셈이죠. 1편 성적(2억 4,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1,800만 달러라는 제작비를 들여서 5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면 성공한 장사죠. 게다가 [나의 그리스식 웨딩 2]의 상대는 [주토피아]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었으니까요. |
8위(▼2) Miracles from Heaven (소니) 주말수익 - $1,900,00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56,930,812 해외수익 - $5,249,081 2,082개 상영관 ㅣ5주차 제작비 - $13m -믿음에 기반을 둔(Faith-based) 둔 작품들이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메이저 스튜디오에서는 소니가 가장 앞서 있기에 최근에 이것과 관련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미라클]도 이런 시류에 포함된 작품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소니도 돈은 벌어야겠죠. 큰 돈 들여서 큰 돈을 버는 게 나을테니까요. 시네마콘에서 소니는 [스파이더 맨]의 세 번째 리부트 계획을 발표하긴 했었는데요, 이는 어쨌든 디즈니와 공생을 하는 전략인지라 마음이 편한 상태는 아닐 것입니다. 마블이 20세기 폭스사와 디즈니가 나눠서 잘 하고 있고, DC 코믹스는 나올 때마다 욕은 먹지만 어쨌든 워너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한 상태에서 소니는 '스파이더 맨'을 디즈니와 나눠쓰면서 실질적으로 코믹스 히어로를 갖고 있지만 지금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됐습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마블 스튜디오를 디즈니가 사버리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코믹스와는 거리가 멀어졌고요. 소니가 유일한 돈줄인 스파이더 맨을 내준 이유야 뭐 팬들의 강력한 요청도 있었고, 내부적으로 해킹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 실추에 대한 전략일 수도 있겠으나, 한 가지가 더 있었다면 바로 북미 코믹스 시장의 신흥 강자 밸리언트 코믹스라고도 알려진 밸리언트 엔터테인먼트(Valiant Entertainment, Inc.)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 아닐까로 추측해봅니다. 전 마블 코믹스 편집장이었던 짐 슈터와 작가였던 밥 레이튼이 1989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1994년에 놀라운 성장을 거둡니다. 그러다가 게임 개발사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에 회사가 팔리면서 게임 캐릭터 제작으로도 엄청나게 돈을 벌죠. 하지만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가 도산하면서 밸리언트의 역사는 끊깁니다. 그러다가 2005년 두 명의 창업가(Dinesh Shamdasani, Jason Kothari)가 밸리언트 엔터테인먼트를 부활시킵니다. 2011년 전 마블 CEO였던 피터 쿠네오가 투자자이자 의장이 되면서 밸리언트의 부흥을 이끌게 되죠. 이후로는 북미 만화 산업에서 가장 놀라울만한 성과를 올린 브랜드로 평가받게 되는데요(얼마전에는 중국 회사 DMC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 십을 맺었습니다). 바로 소니가 이 회사의 대표작인 <블러드샷>과 <하빈저>를 포함한 다섯 편의 영화 판권 계약을 맺었고, 하나의 세계관을 이루는 밸리언트 코믹스 만화들로 소니가 새로운 세계를 열 준비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중 가장 먼저 개봉 예정(2017년)인 <블러드샷>은 영화 [존 윅]을 연출했던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각본은 제프 왈도([킥 애스 2])와 에릭 헤이저러([더 씽(리메이크)])가 공동 집필했습니다. 제작은 [분노의 질주] 제작진과 [킹스맨]의 매튜 본이 이름을 올렸고요.
시작부터 속편을 계획하고, 밸리언트의 또 다른 작품인 [하빈저]와의 크로스오버를 염두에 두고 있기에 소니로서는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 |
9위(▼2) God`s Not Dead 2 (퓨어 플릭스) 신은 죽지 않았다 2 2016년 4월 7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12,236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16,956,407 해외수익 - $- 1,585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 - $5m -[미라클]에서 언급했던 신앙이 바탕인 작품 그중에서도 크리스챤 물이라고 불리는 작품들만 제작하는 퓨어 플릭스의 [신은 죽지 않았다 2]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부터 배급(박스오피스 모조 닷컴 기준)까지 시작한 퓨어 플릭스는 애리조나 스캇데일에 본사가 있는 영화 제작사로 대부분 제작한 영화가 크리스챤 물입니다. 국내에도 최근 퓨어 플릭스가 제작한 영화들이 개봉하거나 VOD로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신은 죽지 않았다 2]도 지난주에 개봉했꼬, 2015년 작품인 [신을 믿습니까?, 2015]도 오는 4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서 부는 크리스챤물 바람이 한국 영화계에도 영향을 미칠 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
11위(▼6) Hardcore Henry (STX) 하드코어 헨리 2016.5.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82,000 (수익증감률 -71%) 누적수익 - $8,154,672 해외수익 - $- 3,015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 - $10m -이번 주 10위는 [아이 인 더 스카이]가 차지했으며, [하드코어 헨리]는 개봉 2주만에 11위로 떨어졌습니다. 시도는 참신했지만, 아직 관객들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네요. 그렇지만 조만간에 어떤 작품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흥행이 터져준다면야 영화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봅니다. 위 영상은 이 영화의 촬영기를 담은 공식 뮤직 비디오로 대부분의 촬영을 '고프로 히어로3' 카메라로 진행한 작품 답게 배우가 카메라 역할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긴 했네요. [하드코어 헨리] 개봉과 함께 1인칭 시점의 공포 영화 [데드 러쉬]도 예고편이 공개가 됐습니다. 이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뿐 아니라, 포르노 혹은 극장 개봉 영화 성인 영화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16년 1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시간이탈자 (44) 주말관객:336.140 / 누적관객:546,738 2위 날, 보러와요 (1) 주말관객:190,589 / 누적관객:805,809 3위 헌츠맨: 윈터스 워 (NEW) 주말관객:168,809 / 누적관객:303,931 4위 주토피아 (2) 주말관객:164,120 / 누적관객:4,232,547 5위 해어화 (34) 주말관객;133,563 / 누적관객:243,413 6위 클로버필드 10번지 (3) 주말관객:31,834 / 누적관객:333,101 7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5) 주말관객:23,324 / 누적관객:2,239,996 8위 독수리 에디 (4) 주말관객:21,633 / 누적관객:211,685 9위 인생은 아름다워 (13) 주말관객:18,682 / 누적관객:38,120 10위 프랭키와 친구들(극장판) (NEW) 주말관객:14,235 / 누적관객:28,654 |
2016 |
17주차 |
next week |
Elvis & Nixon | 앨비스 앤 닉슨 감독: 리자 존슨 각본: 조이 새걸, 하날라 새걸, 캐리 얼스 출연: 마이클 섀넌, 케빈 스페이시, 알렉스 페티퍼, 조니 녹스빌, 콜린 행크스, 에반 피터스, 애슐리 벤슨 제작: Bleecker Street, Amazon Studios 배급: Bleecker Street (북미) / 소니 픽처스 (해외) -[미워하고 사랑하고 (Hateship Loveship, 2013)]를 연출했던 리자 존슨 감독의 신작은 [엘비스 & 닉슨]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엘비스고 그 닉슨의 이야기입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리처드 닉슨 대통령 말이죠. 엘비스는 비밀리에 닉슨 대통령과 만남을 갖고 실제로 연방수사관 배지와 신분증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바로 [앨비스 & 닉슨]입니다 마이클 섀넌이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았고, 케빈 스페이시가 리처드 닉슨 대통령 역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실화에 바탕을 둔 코미디로 보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실제 둘의 만남의 이유가 코미디죠. 2014년에 설립, [대니 콜린스, 2015]를 시작으로 영화 배급에 뛰어든 블리커 스트리트가 북미 내 극장 배급을 맡았고, 해외 배급은 소니 픽처스가 담당합니다. 이 작품의 제작은 아마존의 프로덕션인 아마존 스튜디오가 했는데, 참고로 아마존 스튜디오는 작년에 개봉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치라크]가 첫 번째 극장 개봉작이었고, [엘비스 앤 닉슨]이 두 번째 개봉 작품입니다. | |
The Huntsman: Winter's War | 헌츠맨: 윈터스 워 감독: 세딕 니콜라스-트로얀 각본: 프랭크 다라본트, 데이빗 코엡, 크레이그 매진, 에반 스필로토폴루스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제시카 채스태인, 에밀리 블런트, 샤를리즈 테론 제작: Roth Films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2012년 개봉했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두 번째 이야기 [헌츠맨: 윈터스 워]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의 대결에 헌츠맨(크리스 헴스워스)이 함께 하는 이야기로 영화보다는 감독이었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밀회로 인해 더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죠. 흥행만 잘 된다면, 속편 제작은 기정사실이었던 작품이고 실제로도 3부작으로 진행중인 이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 [헌츠맨: 윈터스 워]는 스토리상으로는 1편의 프리퀄 약간 담고, 속편으로 진행한 작품입니다. 1편에서 감독과 여배우의 스캔들로 인해 두 사람 모두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초반에는 헌츠맨에 중점을 둔 프리퀄로 진행하려 했으나, 일단은 노선은 속편으로 갔다고 합니다 대신 세계관(이랄 것도 없지만) 확장시킨 것 같고요. 이번 속편에는 기존 캐릭터인 이블 퀸과 헌츠맨 외에 새로운 여성 캐릭터 두 명이 추가됐습니다. 아이스 퀸과 사라. 캐릭터를 추가한 것이 뭐 이상하지 않을수도 있으나, 두 캐릭터를 맡은 배우가 에밀리 블런트와 제시카 채스테인이라면 느낌이 좀 달라지긴 하죠. 관객들은 샤를리즈 테론-에밀리 블런트-제시카 채스태인이라는 여배우 3총사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제목도 주인공도 헌츠맨인 크리스 헴스워스일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것이 살짝 뒤로 밀려난 느낌이... |
첫댓글 디즈니....디즈니...대단하다는말밖에...
힘든월요일 그래도 좋은글감사합니다
정글북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작품이 잘 나왔나 보네요 ㅎㅎ 한국은 언제 개봉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6월 2일 개봉입니다 :)
감사합니다!! 아이맥스로 봐야겠네요 ㅎㅎㅎ
희한하게 정글북은 우리나라 개봉일이 6월로 굉장히 늦네요? 근데 배댓슈가 국내에서 2백만 겨우 넘은 수준이였군요;;; 진짜 심하게 흥행 안 됐네요. 250만도 못 넘길 수도...아무리 영화가 망이라도 이정도로 안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정글북 완전 기대중입니다...진짜 초대박이라던데 ㅎㅎ갠적으로는 시빌워보다도 기대 중
예전에 디즈니 원숭이 / 곰 관련한 다큐 본적있는데 정글북 예고편 보고 아 그게 밑작업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올해는 그냥 디즈니 세상이네요.. 주토피아-정글북-개봉할 시빌워... 디즈니.. 놀랍네요..
존 파브로는 확실히 반등했군요
아이언맨2 카우보이&에일리언이 너무 형편없어서 아이언맨1편은 그냥 얻어걸린거라 생각했었는데..
블록버스터에서 탈피해서 소소하게 찍은 아메리칸 셰프가 의외로 좋았고 이번 정글북은 그냥 대박인거 같네요
아이언맨 2는 진짜 재밌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흥행도 성공했엇구요. 아이언맨 3가 (흥행과는 별개로) 혹평을 받았던거지.
아이언맨 1이랑 아이언맨 2..
이거 2개는 성공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lakers forever~ 아이언맨2가 흥행과 별개로 당시 혹평을 꽤 받았었죠.어벤져스 예고편 만드는데 주력했다는 지적도 있기도 했죠.
@lakers forever~ 아이언맨2 가 오히려 혹평이었구, 3이 그나마 나아졌어요.
픽사,마블인수부터 슬슬 시동걸더니 이제 헐리웃은 디즈니 천하네요. 픽사,마블,루카스필름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기존의 디즈니 애니매이션 그리고 실사까지 이렇게 펑펑 터져주니...수익만이 아니라 작품에 대한 평가들도 다 좋고... 이래저래 워너만 초조하겠네요..
정글북... 별로일 것 같았는데, 목록에 올려야겠네요;;
예고편 보고 완전 기대중 ㅎ 재미난 영화가 계속 개봉해서 즐겁네요~ ㅎ
스파이더맨은 또 리붓돼네요
배대슈 정말 아쉽네요. 감독판이 궁금하네요
스파이더맨 리부트는 징글징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