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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5일과 6월 17일에 걸쳐서 나는 <정체와 혁신의 갈림길, 유재석의 딜레마> 와 <그들, 무한도전을 떠나라> 라는 제목으로 유재석에 관한 기사를 내보냈다. 캐릭터 없는 '바른생활' 유재석의 이미지 한계와 고정 패널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였는데 이 때만 해도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아성이 굳건했던 때라 엄청난 반발에 부딪혔었다.
그러나 4월부터 6월에 이르는 시기는 오히려 그에게는 한계와 위기의 시기였다. 아무런 혁신도 발전도 보이지 않았기에 '유재석의 위기' 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그로부터 2달 후인 7월 말과 8월 초를 기점으로 유재석에 대한 비판 기사가 수없이 쏟아졌다는 것이다. 이 때에 이르러서야 언론은
긴급회의 열고, 프로그램 주도하고
그러나 비판적인 신문기사들과는 달리 7월 말부터 유재석의 움직임은 현저하게 분주해졌다. 그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 대부분은 일정 부분의 콘티를 유지하면서 변화의 바람을 맞았고 유재석의 주도하에 '혁신경영' 이 이뤄졌다. 김태호 PD나 김원희의 말처럼 유재석은 매번 고비 때마다 긴급회의와 아이디어 회의를 직접 자청해 프로그램의 판세를 단박에 뒤집는 수완을 발휘했다.
2007년 초반 절정의 인기를 지나 중반의 위기론이 솔솔 나오던 그 사이에 유재석은 이미 제작진들과의 회의를 통해 위기를 타파해 나가고 있던 셈이다. 최근 <무한도전> 은 '무인도''해병대''서울교통' 등의 에피소드로 시청률 20%대를 사수했고, <놀러와> 역시 대결 토크체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콘티 자체를 바꿔버림으로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즌 3를 맞은 <해피투게더> 역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목요일 11시대를 장악했고, 장수프로그램 <진실게임> 역시 굳건한 아성을 지키고 있다.
그 중 눈에 띠는 것은 바로 <옛날 TV> 다. 유재석의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옛날 TV> 는 꽁트와 버라이어티쇼를 결합하고, 그것을 다시 대결과 미션의 영역으로 가져감으로써 예사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비록 대중의 인기를 얻는데는 실패하고 있지만 유재석 스스로 "장기적으로 봐야한다." 는 말을 할 정도로 <옛날 TV> 는 유재석만의 '혁신' 을 보여준다.
예전부터 꽁트에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는 버라이어티 쇼에 꽁트를 어떻게 결합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 그는 꽁트와 쇼를 분리된 개념이 아닌 하나의 개념으로 묶어버리고 버라이어티를 가장한 꽁트를 통해 꽁트의 명맥을 잇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무한도전> 에서 자주 나오는 애드리브 꽁트가 바로 그러하고, 거기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가 바로 <옛날 TV> 다.
꽁트 코미디에 대한 유재석의 신념이 버라이어티 세계에 매몰되지 않고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무한도전>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쇼' 가 최근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추구하고 있는 '대세' 이고 그 중심에 유재석 자신이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꽁트 버라이어티' 라는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세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적인 모습을 몸소 보여줬다.
<옛날 TV> 의 박상혁 PD는 유재석을 두고 "굉장히 헌신적이다. 모든 역할에 충실하고, 프로그램의 방향을 잘 제시한다. 코미디와 감동이 함께 존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유재석의 코미디를 보면 감동이 든다." 라는 극찬을 했고, <무한도전> 의 김태호 PD 역시 "4월 쯤에 <무한도전> 이 휘청휘청 했었다. 다들 힘이 많이 빠졌으니까. 그 때 유재석과 프로그램 전체의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마치 공동연출 같은 착각이 든다." 라는 회고를 하기도 했다.
유재석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인적쇄신
이 뿐 아니라 유재석 주변부에 보이는 '인적쇄신' 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무한도전> 의 멤버들과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것이 아니냐." 는 항간의 비판을 비웃기라도 하듯, 유재석은 과감히 고정 패널을 교체함으로써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같이 하던 박명수와 유재석은 한 달 사이에 2개의 프로그램만 같이 하는 사이가 됐고 이는 하하와도 마찬가지다.
"친구따라 식상한다" 라는 기사의 제목과는 달리 이미 그는 송은이, 신정환, 김종민, 박준규, 신봉선 등 넓은 스펙트럼의 고정 패널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판도를 다시 짜고 있다. 고정 패널의 한계가 뚜렷한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 상 이 정도 인적 쇄신이면 꽤나 바람직한 발전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유재석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패널들과 '결별' 을 고하면서 유재석의 행동 반경도 상당히 넓어졌다. 예전 X맨이
즉, 그는 박명수, 하하 등 기존의 패널에 신정환, 김종민 같이 예전 호흡을 맞췄던 패널, 신봉선 같은 신예 패널을 적절이 활용하면서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셈이다.
유재석 시대, 계속 될까.
방송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인적 쇄신을 통해 '유재석' 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회당 10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출연료에도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부지런함으로, 위기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현명함으로, 자신의 프로그램에 모든 것을 내바치는 겸손함으로 끊임없이 한국 예능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신념을 지키면서 변화를 꾀한다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지금의 유재석은 그 어려운 일 두가지를 모두 해나가고 있다. 대세를 주도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인기를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바꿔나가는 재주는 유재석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는 위기를 기회를 바꿔나가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이 시대 진정한 엔터테이너다.
몇 년 전인가, <아름다운 TV 얼굴> 에 유재석이 출연한 적이 있다. 무명을 갓 탈출했던 시기였는데 그 때 그는 셀프 카메라 앞에서 "내가 평생 톱스타가 되지 못한다고 해도 난 많은 사람을 얻었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거다. 만약 내가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된다해도, 난 힘들었던 이 순간들을 잊지 않고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싶다." 며 촉촉한 눈물로 담담히 토로했었다.
방송작가 노지현씨는 유재석을 두고 "참 변하지 않는 사람" 이라고 했고, 동료 표영호는 "유재석이야 말로 진짜 MC다." 라고 했다. 노지현과 표영호의 말처럼 유재석은 '변하지 않는' 열정으로 이 시대 '진짜 MC' 가 해나가야 하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 식상함과 위기를 차근차근 타파하고 새로운 자기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이 성실한 MC가 예전 무명 시절의 바람처럼 끝까지 "후회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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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승복이가 쓴거맞다규 ㅋㅋ
글쓴이 안봤을땐 기사인줄알았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수현 광빠.. 이사람 포스트 강명석을 노리는 거 같음
강명석이 될 수 있을까?ㅋㅋ
포스트 강명석이라는말에 개폭소 ㅋㅋㅋ
승복이 싫음..ㅋㅋ
난 유재석아직식상하단 느낌못받았는데 무게중심 잘잡으면서 중간중간 웃기고 사람좋아보이고 뚝사마 좋삼
승복이 다음 블로그 기자됐으니까 기사 맞다규.. (아마츄어에 가깝지만 다음에서 활동비도 준다규..)
승복이고 뭐고 진짜 언론이 너무 호들갑 떤다규..그럼 다른엠씨들은 뭐냐규..
아주 오바육바칠바..
글쎄..........확실히 식상해진건 맞는거 같은데...예전보다 싫다는 글도 많이 보이고...언론만의 문제는 아닌거같다긔
이 글은 그걸 부정하는게 아니구요..단지 그런 이유로 너무 호들갑을 떤다는거죠 언론에서..다른 톱엠씨들중에는 더 하락세가 많은거 같은데..너무 지나친 관심이 부른 부작용인거 같다규..
그래도 유재석 없음 무슨재미로 오락프로 보냐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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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단 한참 걱정되던때보다는 막 변화하려는게 보여서 내가 오빠를 떠날수가 없다구
박수홍이 해준말에 공감갔는데..유재석은 잘한다~잘한다 해줘야 자기 기 펴고 마음껏 할 수 있는 성격이라고..뭐 무조껀 잘한다 잘한다 할 순 없지만...(못하면 못한다고 얘기 해주는게 도움되니까...) 톱 자리에 올라가 있고 유지하는건 진짜 힘들거 같네요...난 아직도 오빠 웃겨!!재밌고 따뜻해서 좋아~~
2222 정말 재밌고 따뜻해서 좋아요. 못된개그가 아니라 따뜻한개그를 하쎄요..ㅠㅠ
첫문단 둘째문단 읽어보면 기존 언론에서 짚어내지 못한 유재석의 부진을 승복이 자신이 뛰어난 정보력과 판단력을 가지고 누구보다 먼저 예측했다는 거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게 느껴진다긔.. 이거 나만 그러냐긔.. 티내고 싶었구나... -_-;
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도.. 이사람 너무 그런거 티 잘내더라
솔직히 난 식상해. 옛날티비랑 진실게임만 했음 좋겠던데....특히 해피투게더 빨리 그만두길
컹. 그런가여 전 해피투게더 요즘 왕창 재미있던데 ㅎㅎ 그 노래부르는거 아주 배꼽을 쥐어짜여 근데 진실게임은 참 잔잔하게 잘 이어가는거 같아여 좋아좋아
해투 요즘 목요일11시대에서 시청률 좋아요..이번주는 개늑시랑 붙어서 그렇지; 코너 계속 바꿔서 반응보고 이제 좀 자리잡았어요ㅋㅋ 비판은 많은데 유재석이 하는프로들 옛날이빼고 다 10퍼센트 넘는다규..ㄷㄷ
근데 진짜 신기한게 비판기사 뜨고 얼마안있어서 진짜 유재석 프로그램 시청률도 그렇고 다 조금씩 살아나는건 사실. 어찌보면 대단한거 같아요. 이런식이면 진짜 오래갈거 같은데
딴건 몰라도 같은 게스트랑만 하니깐 식상해보인다고..
유재석 보담 요즘 프로들이 재미가 없다긔.. 무한도전 뜨니까 멤버들 같이 캐스팅 하고 무한도전 식으로 만들고 ..
222222 피디들 진짜 못됐다구. 인기 있다고 막 울궈먹기.. 유재석도 싫다고 말못하나 본데..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이말이 딱맞다규!!! 유재석이 식상한게 아니고 프로그램들이 더 심하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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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싸랑 재석씨. 재석옵빠 없는 티비프로그램은 상상이 안갈 정도라규....원래 정상에 있을때 지키기가 어려운 법이고 다들 내려오기만을 바라고 있지요...내가 백날 베드에 써봤자 오빠는 모르시겠지만 늘 티비에서 뵙길 바랄게요.
아무리 식상해도.. 유재석 같은 MC는 없다. 진짜..
식상하다기보단...너무 거성이나 하하에 묻혀가려고 그러는거 같던데...너무 유행어 따라해주고...자기꺼 마냥...
이거 헐이다 ㅋㅋㅋㅋㅋ 유재석이 잘 살리는거죠 솔직히 박명수가 매번 유재석한테 묻어가는거지 자기 유행어 받아쳐달라고 하고
전 그 반대라고 생각하는데ㅋㅋㅋ 박명수랑 하하가 유재석한테 묻어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뭐.. 개인차니까요.
유재석은 지금까지 누구한테 묻어간적도없고 박명수랑하하한테 묻어갈일도 절대없고 그 반대면 말이되겠네요
오히려 유재석이 하하와 박명수 유행어 띄워주고 뒤에서 받쳐주는 느낌이던데 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아 최고 웃겨요..유재석이 묻어가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유행어 유재석이 프로그램 내내 써주니까 더 유행이 되는거라고는 생각안냐긔?
에잇~~~~~~~~~~~~~~건 아니다!!!!ㅋㅋㅋㅋ그 유행어를 살려주고 별명 다 붙어주고 게 누군데~~~에이~~~~~~쎴쎼요~요것도 재슥씨가 살려주고 있는건데...정작 박명수가 못한느걸...자꾸 해주라고 찌르고~ㅋㅋㅋㅋ살려주는거죠~~에이~~~ㅋㅋㅋㅋ
이글은 안읽었지만 예전 효리에 관한글 읽어보니 승복이?? 이사람 글솜씨 굉장하던데......배국남같은 사이비보다는 백만배 낫더라
글 하나 읽어보시고 승복이를 평가하심 안된다긔. 잘쓴 글도 있지만 이 인간은 기본적으로 객관적이 아니라긔.
식상하다고 해도 아직 유재석만한 사람 없더라~게스트 방청객 무안하지 않게 배려하구 앞서가지도 않구~다만 무도식구랑은 이제 그만~^^
그래서 교통편에서 하하가 유재석한테 까칠한 느낌이었나-_-;; 같이 하는 프로가 줄어서?
유재석은 죄가 없다
유재석 좋아
다 우리 재석님이 ~인기가 많으니~이런 일들이 있는거. 오퐈~~~~~~~~
재석이오빠 욕하지마쎄요 저 지도쪽지 보낼꺼에요
2222222저두 같이 보내볼까요
승복씨 ~ㅋ..더이상말은안하겠는데..글이이상해..글을딱읽으면 진짜 소신있게 의견을 쓴다던가 아니면 정말 객관적으로 쓴다던가 둘중에아무것도아니고..그냥 사람들반응얻고싶구나 그런생각딱드네
글쓴이가 누구든 재슥 샤릉해~~~♥
이 사람 글은 딱 한가지 스타일,,,김수현작가가 칭찬한 연예인은 무조건 실력있는거고 아니면 실력없는거고,,,무슨 연예계 생활을 한 10년 넘게 한듯한 말투하며,,처음엔 단어들도 글코 조금 수준있길래 글솜씨 좋다싶었는데 이젠뭐,,딴 사람들이 리플로 조금만 지적하면 절대 승복하는 일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