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스커버리 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2일 "최근 샌디에이고의 퍼시픽 비치 모래사장에서 흉측한 생김새를 가진 괴생명체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미국 해변 괴생명체의 모습.
공개된 사진 속의 미국 해변 괴생명체는 털이 거의 빠진 채 날카로운 큰 송곳니가 눈에 띄는 기괴한 모습이다.
미국 해변 괴생명체는 지난 1일 한 네티즌이 미국 블로그 '바이스닷컴'에 제보한 후 '샌디에이고 데모노이드'로 불리며 인터넷을 타고 알려졌다. 사진을 제보한 매사추세츠 출신의 조쉬 메나드(19)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께 해변에서 몸길이 60cm짜리 동물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국 해변 괴생명체에 해외 네티즌들은 "제2의 몬탁괴물", "츄파카브라", "정부의 1급 비밀 실험 결과", "조작된 것"이라는 등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사지동물학 블로그 기고자인 사우샘프턴대학 고동물학자 데런 내쉬 박사는 "사진 속 동물이 버지니아주머니쥐로 보인다"고 디스커버리뉴스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