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팀 입단을 목표로 프랑스 축구 유학 중인 김의도.(만13세)
1년 전 축구 유학을 결심하고 파리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의도는 12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며 중국 등 국제 경기에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기도 했다.
또 차범근 대상을 수상하는 등 박지성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자부심을 가지고 프랑스 유학을 왔다.
프랑스에서 1년을 보내며 느낀 게 많다.
우선 훈련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 훈련이나 시합이나
열심히 하였다.
또 코치선생님들은 훈련전이나 훈련 끝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장난도
치면서 잘 해 준다. 하지만 일단 연습 또는 시합에 들어가면 긴장감을
갖게 만들어 준다.
훈련 내용이나 가르치는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
예를 들어 무조건 운동장 10바뀌 20바뀌 뛰는게 없다.
뛰더라도 맥박수를 재면서 뛰는 등 과학적이다.
12-14세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 기술, 균형감각이란다.
뼈가 자라나면서 자칫하면 몸의 중심을 잃기 쉬우므로
균형감각훈련은 매일 20분씩 별도로 지도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 1시간 30분 또는 2시간 훈련이 전부다.
하지만 다양하고 신기한 훈련을 하다 보면 힘들어도 힘든것도 모른다.
체력은 15 -16 세때부터 중점적으로 키워 만18-19 세때 완성을 시킨다.
체력을 우선시하다보면 당장 성적은 날지 모르지만 어린 선수의 경우
부상이 우려되고 선수 생명이 일찍 끝나버릴 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 뚤롱이라는 곳에서 20세 이하 국제대회가 있었다.
프랑스가 중국과의 결승에서 3:1로 이기고 우승하였다.
이날 해트트릭을 한 프랑스 공격수의 경우 작지만 매우 빠르면서 개인기가
뛰어났다. 특히 문전에서의 돌파력, 골 결정력 등 개인기가 뛰어난
프랑스가 우승한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2년 후인 만 15세때는 프랑스 프로팀 입단을 꿈꾸고 있다.
마음속으로 가고 싶은 팀을 이미 정했지만 아직 공개할 때가 아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RIBERY처럼 될 것이다.
현지에서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긍정적이다.
큰부상만 없다면 Y.E.S.
첨부한 동영상은 15세부와의 경기에서 의도의 득점장면(배번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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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차범근 축구대상에 빛나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