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00 정부대전청사 후생동강당에서 열린 105주년 철도의 날 기념행사는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윤호중 건설교통위원회위원이 포함된 여러명의 국회의원과 철도청 신광순 차장, 김영훈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정종환이사장, 철도기술연구원 원장 등 다수의 내외빈을 모신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자리에서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치사에서 고속철도개통과 철도공사화를 맞이하는 105주년 철도의 날은 남다른 뜻깊은 날이라는 것과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한국철도는 무한한 저력을 가진 철도인들의 손에 의해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야한다는 것과 철도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철도청장 대행 신광순 철도청차장은 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에 이어 2004년 대한민국 경영품질 대상 3년 연속수상과 2004년 KMS운영평가결과 최상위 우수기관 선정, 상반기 정부부처 업무혁신 평가결과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저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발족할 철도공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3만 철도인은 철도공사 출범준비의 만전과 투철한 프로정신으로 완벽한 철도안전 확보와 KTX의 성공적인 운영,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 유리철도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비전을 소중하게 간직하자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철의 실크로드시대, 국내취업선호도 1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운전무사고 100만키로를 달성한 영주기관차사무소 이봉갑 기관사의 홍조근정훈장 등등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을 받게 되었다. 다시한번 수상자에 대해 영광스러운 수상을 축하드린다.
행사에 이어 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 마련된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철도문화전시회'관람이 있었다. 분재, 수석, 서예, 서각, 서화, 사진, 문예 등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돌아보노라면 직원들의 혼이 담겨있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철도의 날을 맞이하여 초청된 선배님들의 건강한 모습과 그간의 회포를 푸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하루였다.
첫댓글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군요~
이봉갑님 홍조근정훈장 수상에 축하 하오며 그간의 노고에 이은 보람을 함께 즐기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