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부르기뇽
남은 와인에 조려 먹는
비프부르기뇽은 프랑스에서 흔히 해먹는 소고기찜이에요.
국물을 떠먹는 스튜와는 달리 와인을 넣어 자작하게 조려내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큼직하게 썬 소고기와 자투리 채소를 와인과 함께
오랫동안 뭉근하게 끓여내면 진한 풍미가 살아나요.
재료
3~4인분
필수재료
소고기(사태 또는 양지머리 400g), 당근(½개), 양파(1개), 밀가루(3), 레드와인(2컵)
선택 재료
셀러리(1대), 양송이버섯(3개), 베이컨(2장), 월계수잎(2~3장)
밑간
소금(1), 후춧가루(0.5)
양념
버터(3), 다진 마늘(0.3), 소금(1), 후춧가루(0.5)
1
소고기와 당근은 큼직하게 깍둑 썰고,
양파는 채 썰고, 셀러리와 양송이버섯, 베이컨은 한입 크기로 썰고
2
고기는 밑간해 10분간 재운 뒤 밀가루(3)를 고루 묻히고,
밀가루를 묻혀 구우면 육즙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줘요.
3
약한 불로 달군 냄비에 버터(2)를 녹인 뒤
중간 불에서 고기의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익혀 꺼내고,
4
같은 냄비에 버터(1)를 둘러 양파, 다진 마늘(0.3)을 5분간 볶다가
당근, 셀러리를 넣어 3분간 더 볶고,
5
익힌 소고기와 양송이버섯, 베이컨을 넣어 1분간 볶은 뒤
레드와인, 월계수잎을 넣어 약한 불로 줄이고,
6
소금(1), 후춧가루(0.5)로 간하고 약한 불에서 2시간 더 조려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