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곤 씨와 함께 영화관에 가 영화관람을 하였다.
”(휴대폰으로 영화 포스터 보여드리며)아저씨 저희 지난번에 영화관가서 영화 예매했잖아요? 아저씨가 직접 영화 포스터 보고 고르신 영화!“
”(사진 보며 끄덕인다)“
”이거 오늘 보려고 해요. 영화 어떠세요? 재밌으실 것 같으세요?“
”(직원을 보고 웃는다)“
이후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사람들을 가리키며)아저씨, 저기 다른 사람들 보면 팝콘이랑 음료수 들고 있잖아요. 저희도 저거 먹을까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제가 주문은 도와드릴게요. 아저씨가 카드로 계산해주세요.“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팝콘과 음료까지 구매 후 상영관으로 향했다.
상영 전 광고 시간 주변 사람들이 팝콘을 먹는 모습을 보자 고복곤 씨도 팝콘을 집어 먹었다.
”아저씨 맛있으세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후 영화가 시작되고 영화를 보며 궁금한 장면은 좀 더 몸을 기울여 가까이 보기도 하고, 재밌는 부분이 있으면 재미있지 않냐는 듯 직원을 보며 웃기도 하였다.
고복곤 씨를 전담하며 처음 함께 영화를 보았다.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어떤 반응일지 걱정과 염려가 앞섰지만, 영화를 관람하며 여느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24년 3월 7일 금요일, 김범수
올해 첫 영화관이네요.
고복곤 씨의 여가가 점점 풍성해지는 것 같아 좋아요. -한상명-
곱고곤 아저씨에게 이런 경험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올해는 여느 사람이 다니는 곳을 두루 다니면 좋겠습니다. -더숨-
첫댓글 고복곤 씨와 영화관을 다녀오셨군요. 영화 관람을 하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신다는 점이 참으로 좋네요. 앞으로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고복곤 씨의 여가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