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문의 칼럼에서 읽은 문장이다.
글쓴이는 자조적인 농담이지만
실제로 공포스러운 현실로 다가온다고 했다.
그렇다.
100살까진 공포다.
하느님! 제발 부탁합니다.
팔십여해. 이만큼 산 것도 분에 넘칩니다.
절대로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이젠 아무 때나 아프지 않게 슬며시 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좀 전에 강원도 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모시고 함께하는 시 어머님얘길 당연 1번의 얘기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101세이신 시 어머님 그런데 며느리 한데 늘 미안해하신다는 말씀이 시랍니다 왜 이렇게 오래 사는지란 말씀을 하루에 한 번만 하셔도 좋겠다는 시어머님의 말씀 하소연을 하기도 그저 돌아 서는 길목마다 그 말씀을 하시니 짜증 난다는 친구의 하소연입니다 하여 제 답은 그래 이해가 간다 우리도 이제 그 세월을 가는 길목이니 참으로 걱정이다 하면서 대화를 했답니다
맞습니다 저도 이 세월에 병원이란 곳엘 처음 가 본 인생의 한 페이지 정말 아프니 괴로워답니다 사는 날까지 고통 없이요 아우게 님 덥지만 하루도 행복하셔요
우리동네 백세 어르신 한분 한동안 안보이셔서 물어 보니 3일 누워계시면 하늘 여행 떠나셨다는 소식에 참으로 복도 많으신 어르신입니다 그렇게 마무릴 하는 인생을 염원해 봅니다
첫댓글
좀 전에 강원도 친구와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모시고 함께하는 시 어머님얘길 당연 1번의 얘기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101세이신 시 어머님
그런데 며느리 한데 늘 미안해하신다는 말씀이 시랍니다
왜 이렇게 오래 사는지란 말씀을 하루에 한 번만 하셔도
좋겠다는 시어머님의 말씀 하소연을 하기도
그저 돌아 서는 길목마다 그 말씀을 하시니
짜증 난다는 친구의 하소연입니다
하여
제 답은 그래 이해가 간다
우리도 이제 그 세월을 가는 길목이니
참으로 걱정이다 하면서 대화를 했답니다
맞습니다
저도 이 세월에 병원이란 곳엘 처음 가 본 인생의 한 페이지
정말 아프니 괴로워답니다
사는 날까지 고통 없이요
아우게 님
덥지만 하루도 행복하셔요
우리동네 백세 어르신 한분
한동안 안보이셔서
물어 보니 3일 누워계시면
하늘 여행 떠나셨다는 소식에 참으로 복도 많으신 어르신입니다
그렇게 마무릴 하는 인생을 염원해 봅니다
재수 있게...
100세까지만 건재 하 십 시다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