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정오

[신은미]

별것 아니게
만만해 보이네

파란 자동차도
분홍 꽃 그림자도

세상이 참 귀엽다

_신은미

[정호순]

장남감처럼 보이네요. ㅎ

[오정순]

그림자 감별사로군요

[신은미]

정오는 이렇게 만들어 놨군요

[신은미]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ㅎ

[오정순]

가끔 그렇게 엉뚱한 발견을 하기도 합니다

[신은미]

혹여 그런데 간혹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건 아닐까 염려되긴요

[늘꽃 진삼전]

시계가 없어도
그림자는 제 길이로 정오를
알려줍니다

해시계는 우리민족의 두뇌 !

[신은미]

제대로 봐 주셔셔 감사합니다 ♧

[강영식]

평화가 잠시 정오의 거리를 채웠군요.

[신은미]

넷 아주 쩗게 평화가 넘쳐 버렸네요
감사합니다

[박순찬]

자동차를 네모난 검은 카펫에 올려 놓았나봐요 ㅎ

[신은미]

글게요 네모 반듯하게 올려져 있네요 ㅎ

[질그릇 (이유희)]

사진
부담 없이 다정하고 정말 귀엽네요 ^^

[신은미]

ㅎ 네 그래서 귀여운
세상이 되어 버린듯요

[정사월]

재미난 정오의 풍경 덕분에 잠시 마음도 여유로워지네요~^^

[신은미]

네 그러셨다니 감사합니다
조금 여유롭게들
살면 좋을텐데 그런
생각도 듭니다♧

[양향숙]

해시계는 정말 위대한 발명품입니다
그림자가 묘한 고요를 느끼게 하네요^^

[신은미]

그렇지요 하늘에서
모두에게 골고루 하사하신
귀하고 값진 물건이고 말고요☆
사진에선 묘하게 딱딱함에서 비켜
장난스러움이 연출ㅇ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