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향기 가득한 잣
잣나무 열매인 잣은 해송자(海松子), 백자(柏子), 실백(實柏)으로도 불리우며
단백질과 지방유를 함유하고 있어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며 고소한 맛과 향 또한 일품이다.
또한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지만
비만방지, 미용효과, 심신강화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의 원인 중 하나는 과식
비만의 주요 원인은 과식이며, 과식을 하게 되면 뇌신경의 자극으로 인해
신경이 흥분되기도 하는데 잣은 그런 신경을 가라앉게 해준다.
따라서 식전, 식후에 잣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뇌의 중추를 자극해서 위장을 안정시킨다.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지만
비만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또한 반드시 날로 먹어야 그 효능이 높아진다.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 만점
하루 20~30알 정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노폐물 등을 제거하여
당뇨,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 좋다.
특히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어 변비에도 좋고, 얼굴의 잔주름이 없어지며
피부가 젋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피부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비타민 B2, E, 철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잣은 자양강장제로도 많이 사용하였으며
대표적으로 병치레 후 회복기에 먹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전통 잘 요리인 '잣죽'은 잘 갈아서 쌀가루와 함께 섞어 끓이고
꿀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으며,
또한 엿에다가 잣을 넣은'잣엿'과 '잣박산' 같은 전통 잣과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