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사업을 하신다는~~ 서글서글 해 보이는 사장손을 대리하게 되었습니다. ( 대화 내용을 올려봅니다)
손- " 안양사건 저지른 사람이 대리기사 라면서요,,,, 우리회사 여직원 셋이 가끔 대리를 이용햇는데 이젠 겁이나서 대리기사
도 못 부르겠다고 하던데.... 그 사람 대리기사 맞나요?
나-- 제가 알기론 절대 대리기사가 아닙니다, 랜트카 빌린것이 처음부터 유기할목적으로 준비된것이 아니냐? 는 형사들의
추궁에 대리할려고 랜트하였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였고 대리의 대자도 모르는 기자들이 대리기사이니 뭐니~
하는겁니다, 렌트카 빌려 대리하려면 2인1조가 되야하고 지금 대리가격으론 렌트카 이용할수도 없습니다.
대리기사 해보긴 해봣겟죠,,, 술집많은 지역 기웃기웃하면서 " 대리 안필요하세요 " 하면서 길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대리기사들이 아닙니다.
손~ "맞아요 몇년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렌트하여서 대리 한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나저나 업소 근처에서 몇번 대리 이용한적이 있는데 이젠 하면 안되겟네,,,,,"
나~~ 지금처럼 회사에 전화하셔서 신청하시면 그런걱정 하나도 안하셔도 됩니다, 입사할때 신원확인 다하고요.
보험 가입 안되면 대리기사 일 할수도 없으니까요.
업소 근처에서 다가와 대리해준다고 유혹하는넘들에게만 안 타시면 됩니다. 어떤분은 그런사람에게 차 맽겻다가
사고가 낫는데 조금있다보니 대리기사가 없어졋다고 하더이다.. 다 뒤집어 쓰셧죠 . 그기사 인적 사항도 모르고..
그리고 업소주변에있는 지역대리라는분들 ,, 그분들도 전 자신있게 괜찮다는 소린 못하겟네요.....
지금처럼 대리회사에 신청하시는게 최고일겁니다,
손~ 그럼 큰회사에 신청하는게 최고겠네요...
나~ 큰회사는 라디오광고같은걸 많이하니 좋게 보이실런지 모르지만 기사가 많다보니 기사 교육이나 관리가 잘안되고요
기사들도 애사심이라든가 전문성이 떨어지지않을까요!
제가 생각하기론 40명정도 규모의 대리업체가 젤로 좋은것 같던데요, 교육도 아무래도 잘되고 애사심으로
써비스도 좋고 베테랑이 많으니까요....
최고좋은 방법은 피크시간대에 신청, 손님이 잘 가게 되었는지 신경써주는 회사를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요즘 콜만받고 배차되든 안되든 신경안쓰는 회사가 많으니까요 ,
천상 몇번 경험해보시고 여기다 싶은데 꾸준하게 거래하시는 방법밖에 없을듯하네요,,,
그나저나 지금 거래하시는업체는 만족하고 계시는지요..?
손~~ 다른업체 한 3년 거래하다가 지금 이 업체 세네번 이용했는데 괜찮은듯 싶으네요
전의 업체에서는 2만원에 이용을 햇는데 집에 가고난후 조금 더 돈을 드리다보니 다행히 잔돈이 오천원이 되는날은
이만오천이면 되는데 없는날은 어쩔까 하다가 삼만원을 주게되더라고요,,,
그런데 이 업체는 만팔천원이라 편한마음으로 이만원 드리면 되니까 편한것 같애요 허 허 허 ~~
( 바로는 못이야기 드렸습니다)
나~ 지금 거래하시는 업체 콜을 수행하는 입장에선 말씀드리긴 그런데요..
피크타임에 이용해보시면 아시겟지만 전에 거래하셨다는 이만원 콜 업체가 나을것 같아 보이네요
손~~ 솔직히 돈 몇천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바꾸게 된 직접적인 이유가 콜받는 아가씨가 얼마나 불친절하든지
사장이나 책임자 바꿔달라고 해도 없다고 하고~~ 진짜 그 사무실 찾아가고 싶을정도로 말을 안좋게하는데
한참을 씨름하다보니 (정래미가 떨어지드랍니다,,) 찾아갈까 하다가 소비자가 사용안하는게 최고다 싶어
바꾸게 되었습니다,,,
나~~ ( 할말이 없더군요 더이상 뭐라 할수 없을정도로) 어이구! 잘 바꾸셧습니다,, 직원 교육이 안된데인가 보네요 ,,,,
*** 혹여 적정 금액을 고수하시려는 업체 관계자분들이나 저가 콜을 몰아내고자 하는 대리기사 선배님들!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한번쯤 우리를 되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손들이 양아손임을 지탄하기전에 손님이 우릴 선택한후 " 그나물에 그나물" 느낌이 들지않도록 최소한의 매너와
써비스를 하고있는지....? 길빵맨과 저가콜 타시는 기사님과 우리가 손에게 다르게 보일수 있도록 행동은 하셧는지?
아직은 손들중에 싼곳 알아도 꿋꿋하게 비싼곳에다 시킨다는 분들 많습니다,,,,
이분들이 돌아서기전에 잘 선택햇다 하는 느낌이 들도록 우리도 바뀌도록 노력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요금적은 콜 잡으면 " 양아손 나쁜 넘!" 요금 좋은콜 잡으면 " 오늘 괘안은 날이엇어!"
단지 그것뿐 길빵 했다는 분이나 저가콜 타는 분이나, 고가콜만 타신다는 분이나 별차이가 없게 느껴짐은
저의 착각일까요..........
저가콜 많이 타면 쓰레기 기사 ,,, 고가 콜 골라서 많이타면 품격있는 대리기사 ..????
주는만큼 받는다고 배웠습니다. 안주고 받으려고만 하면 얌생이 소리를 듣지요...
전문직으로서 당당하면서도 친절하게 느낌을 손에게 주자는것이지
비굴할 정도로 써비스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니 혹여라도 태클은 사양하고 싶고요.
"저가콜 퇴치 운동과 더불어 우리도 의식 변화가 있어야 하지않을까" 하는 저의 짧은 생각에 주저리 주저리
허접을 떨어보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피크날이라는 금요일 다들 많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이글 내용중 맘에 안드시는 내용이 있더라도 좋다고 느껴지시는 부분만 한번쯤 생각해 보셧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일태의 넋두리였습니다 꾸뻑~~~~~
첫댓글 옳은 말씀만 하셨네요,요즘 재미 좋으시고,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고가콜 고객은 "천년 기념물" 입니다,,우리가 보호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가까운 기사님이 오더 잡아서 친절하게 운행하길 바라면서 말이죠,,님의 생각에 한표 꾸욱~
문제는 그런 충성 고객님들을 그 누군가가 어떤 피해든 피해를 주어서 ...언쨚은 일들을 만들어서 다시는 이용하기 꺼려지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10번중에 1번 실수하면 10번에 만족은 단 한번에 실수로 물거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합심 해서 노력 합시다. 경찰관이 사고 쳤다고 경찰 욕 다하는것 아닌것 처럼 이번 일 계기로 기사님들 스스로가 각성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서 모시는 마음이 중요 할 것입니다. 다소 심경 건드리는 말이 오고 갈 지라도 .. ..쩝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