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세계최강 키메라다!』 제1화
"레온~"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밥먹어야지"
어머니의 목소리.
"끼야악!"
어머니의 목소리.
"레온...윽..."
어머니의...목..소리...
나는 아직도 침대속에서 어머니가 나를 깨우며 장난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나는 몰랐다. 그게 내인생의 시작이자 끝이란걸.....
나는 지금 어느 과학자에게 끌려가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가 나를 끌고 갔을때 부엌의 엄마를 보았다. 나는 그순간 부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아직 죽으려면 몇백년은 남았을 텐데....
"어...엄...엄마!!"
나는 과학자에게서 발버둥치기 시작했다. 아니 그보다 그러려고 노력했다는 말이 더 옳을 것이다. 아까 맞은 주사가 내온몸을 마취시키기 시작했다..
'으으..'
잠시후, 어느 동굴속에 들어갔다.
"엘프와 인간사이에 태어난 하프엘프가 드워프와 합쳐진다면 어떻게 될까? 후훗"
난 하프엘프였다... 과학자는 아마 나를 이야기 한것같았다. 하지만 도저히 뜻을 알수 없는 말이었다.
"그런 단순한 키메라들은 너무나도 많아.... 나의 마력을 최대한 사용하여 만들고 싶다.... 완벽한 키메라 후후후"
내가보기엔 아마 아까 그 과학자보단 높은 사람같았다. 이 사람은 붉은 머리를 하고 있었고 긴 갈색 롱코트를 입고 있었다. 꽤 잘생긴 중년 남자 였다. (남자가 봐서 이정도면 상당한거다)
"이녀석.. 기억을 지울까요?"
"아니, 어머니의 죽음을 본 하프엘프란 분노의 힘이 대단할거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그 기억을 지워 버린다면 재미가 없어지잖아?"
나는 어릴때부터 마법을 사용할줄 알았다. 비록 생활에만 필요한 (거의 장난에 썼지만 ....)최하급 마법 이였지만 말이다.
난 어엿한 10살이다. 나는 하프엘프와 엘프의 아이다. 엘프의 피를 더 이어받아서 그런지 보통 하프엘프보다 마력과 지능이 높았다. 내가 비록 1클래스 유저 라곤 해도 1서클이 넘는 마나를 가지고 있다.
옛날부터 신동이라 불리울 정도니까 말이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됬을까? 내친구 블릿 도 보고 싶네~'
너무 걱정을 해서그런지 이제 걱정할것도 없어서 별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과학자가 내 옷을 벗기고 내몸의 2배는 넘는 높이의 병에 넣었다.(이사람들은 캡슐이라 불렀다)
잠시후, 옷을 뒤져보던 과학자가 말했다.
"이녀석 이름이 레온인가?"
과학자는 엄마가 작년 내생일에 선물해준 순은 목걸이를 들고는 한참 생각하더니 캡슐밑에 내이름을 새겨넣었다. 그러고는 붉은머리를 가지고 있는 상사를 불렀다. 그러자 붉은머리는 캡슐 가까이 다가와 손을 캡슐에 대고는 중얼 거리다가 눈에 힘을 팍주었다. 그러는 순간 빛이 번쩍하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별일이 다있군...'
얼마 안되어 눈을 떠보았다. 그곳은 동굴이었고 무너졌는지 캡슐들이 (내가 있는 캡슐 말고도 수백개의 캡슐이 있었다.) 대부분 깨져있었다. 그광경은.... 잔인하기 그지 없었따. 온몸이 찢겨지거나 눈이 나온채로 죽은 엘프들....
온몸에 구데기들이 가득한 반병신 드래곤등 완벽하지못한 생체 실험으로 인한 피해 같았다.
"레온... 알렉스... 이 키메라들의 복수를 해다오 완벽한... 무적의 키메라..... 부탁.. 한다 쿨럭 으으.."
붉은머리는 쓰러진채로 피를 토하고 있었다.
'알렉스? 레온은 내이름인데.... 알렉스는 뭐지?'
나는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하였다.
"저기...."
그런데.. 내목소리가 크게 달라져 있었다.내가 놀란것을 느낀듯 붉은머리는 얘기해주었다.
"지금.. 큭.. 너는 15살이 되어있다.. 너희들을 캡슐에 가둔지 5년이 지났군..."
"저.. 엘프들은 어떻게 된거죠?"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그.. 나쁜녀석들이... 깨뜨려 버려서.. 그만... 나쁜!!쿨럭 쿠엑"
그는 서서히 눈을 감았다.
나는 그곳의 악취를 견디지 못하고 나왔다. 뭔가 익숙치 못한 몸이 었지만 나도모르게 성장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동굴밖으로 뛰어나갔다.
'참! 근데 아까부터 너희들이라 그러고 알렉스란 말은 또뭐지? 설..설마.. 나도키메라?'
그렇게 생각하고 내손을 봤지만 아무이상 없었다. 내몸에도 이상이없었고 내하체는... 보이지 않았다..
내하체가 있어야할곳에 용대가리가 있던게 아닌가?
'헉!'
순간 놀라서 나는 넘어질뻔 했다. 하지만 넘어지고 싶어도 넘어질수 없었다...
"뭘그리 놀라시나?"
내밑에 용대가리는 말했다.
"나... 하체가 없어...."
"없긴 개뿔... 없으면 어떻게 걸었냐?"
"그렇네? 근데 새끼드래곤 주제 어디서 반말이야!!"
그렇게 안도하면서 다리를 쳐다보았다. 근데 용대가리와 이어진 드래곤 몸통밖에 있지 않았다.
'헉! 뭔가 익숙치 않더만....'
"새끼드래곤이다 어쩔래!! 15살 꼬맹이가 무슨 말이 많아 난 60살이야!"
'허걱!'
"우린 몇천년은 살 수 있다고"
'내가 수명을 다해서 죽으면... 저녀석은 내상체를 이끌고 돌아 다닌다는거야?'
"그딴 쓸데없는 걱정하지마... 그리고 내가왜 이녀석 저녀석이냐 꼬맹이주제 췟!!"
귀엽기만 한 드래곤이 60살이라니... 드래곤은 기분 나쁜듯한 표정을 짓더니 말을 이었다.
"이젠 몸이 하나라 같이 죽을꺼라생각되지만.... 우리 수명이 적어도 천년은 넘지 않을까?"
그렇게 대화를 하다 아차 하고 놀라 버렸다.....
'내생각을 읽는건가?'
여태까지 내가 생각한것에 대해 대답해 주고 있었다.
'그렇다고 보는것보단 우린 한몸 이잖냐?'
드래곤도 생각으로 답해주었다.그러면서 드래곤은 안면근육을 최대한 사용하여 (드래곤이라 최대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웃어 주었다.
그 순간 붉은머리의 말중 떠오르는게 있어서 물어보았다.
"네 이름이 알렉스냐?"
60살이나 먹은 드래곤에게 반말은 내 예절에 내키지 않았지만... 비웃어준것에 대한 복수 이기도 하다.
"이제알았냐? 피식"
'그냥 웃으면 될것이지 말로 피식거리다니 못된....'
'야!! 다들린다고!!'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자꾸 까먹게 된다...
'악 그러고 보니 난 드래곤과 한몸 이잖아!! 끄아악'
'너 너무 반응이 느린거 아니냐? 꼬맹이들은 참....'
보통 15살이라면 꼬맹이란 말에 크게 반응을 보이겠지만 난 아직 10살이다 (정신적으로) 비록 성숙하긴 (신체적으로) 했지만 말이다.
나는 또 궁금한게 생겼다. 도대체 이몸은 누가 조종하는걸까.. 궁금했다.그때 알렉스는 알아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안가냐? 혹시 자냐? 나도 움직이고 싶다고!!! 온몸이 근질근질하네!"
"아... 제가 조종하는건가요?"
나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와버렸다 큭..
"한몸에 뇌가 2개 있다고 생각해라...신경과 근육 들은 대부분 너에게 연결되어있으니... 아마 나는 내머리만 사용 가능할꺼다..."
하면서 막 불을 뿜어댔다...
드래곤의 몸통은 새끼라 그런지 키가 내상체의 2미터도 되지 않았다.
나는 앞을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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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암거나 환영~~ 태클이라도 ㅠㅠ (읽지도 않고 태클걸면 이해시키느라 힘드네요)
첫댓글 주인공선택을 좀.... 잔인하게 만드셨네요...하하..
-ㅁ- 역시 좀 그런가요? ㅎㅎ
맨 마지막 줄 '앞을 향해 걸어갔다' 상상해 버렸다 -_-;;
ㅎㅎ
오헷>ㅁ<.딴거랑달리 염치없는사람(붉은대갈 할배씨)싸가지드래곤(60살노인네알렉스)차~암 특이한 내용이군요(?)
-ㅁ- ㅋㅋ
으음.. - -; 이해가 잘 된다-! 하하 진짜 웃겨-
ㅋㅋ 왕땡큐다
완전 꼬리말수로 인기 끈건가???
매일 사람들은 마왕 마왕 거리기나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