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12월 1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파월 연준 의장,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많은 경제지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중이고 우리는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연준의 긴축 정책이 사이클상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며 다음 질문은 언제 정책을 되돌리느냐는 것이라고 발언.
미국 노동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인 0.1% 상승에 못 미침. 다만, PPI는 전월의 하락세를 이어가지는 못함.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며 무난한 수준을 나타냈던 CPI에 이어 이날 PPI도 예상을 하회. 전문가들은 미국의 물가가 꾸준히 둔화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평가.
# 중국
중국 부동산 개발사 그린타운중국홀딩스의 장야동 이사회 의장, 내년 하반기에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 경제 회복과 억눌렸던 주택 수요의 방출이 내년에 턴어라운드를 촉발할 것이라며 낙관.
중국 D램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미국 제재를 뚫고 기술 도약을 이뤄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에 제출한 논문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의 설계 역량을 시사.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차세대 파운드리 게임 체인저로 평가.
# 한국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해 초격차를 만들겠다고 밝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한국과 네덜란드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했다며 경제안보와 공급망 분야의 전략적 소통과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 정부가 반도체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3건의 MOU를 체결하고, 3개의 대화체를 신설했다고 소개.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 발표, 1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한 달 전보다 5조4천억원 증가 발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주택담보대출 전월보다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 신규 아파트 입주나 중도금 납부, 재건축 아파트 이주 관련 집단 대출이 11월 들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는 설명.
# 기타
OPEC,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하루 2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는 기존 전망치와 동일.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 250만배럴 증가로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
뉴질랜드 정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는 중앙은행(RBNZ)의 이중 책무를 없애는 법안을 통과. 정책 목표, 인플레이션을 중기적으로 1~3% 사이로 유지하는 내용만 남음.
# 경제지표
한국 11월 수입물가지수 전년대비 -8.5%(예상 -, 10월 -9.9%)
한국 11월 실업률 2.8%(예상 2.6%, 10월 2.5%)
중국 11월 M2 전년대비 10.0%(예상 10.1%, 10월 10.3%)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대비 0.9%(예상 1.0%, 10월 1.2%)
미국 11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0%(예상 2.2%, 10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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