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타나베 부인, 일본 증시의 붐을 일으킬 키
> 일본에는 '와타나베'라는 성을 가진 여성이 325,000명에 달하며 일본에서 4번째로 많이 쓰이는 성
> 와타나베 부인들은 70~80년대 일본의 전성기 시절 가계 재정을 관리하기 위해 저축 말고도 외환 거래의 일종인 캐리트레이드를 하며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세력이 돼버림. 이로 인해 현재는 일본 가계를 대표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음
> 현재 와타나베 부인, 즉 일본 가계는 ¥2,100tln(=약 $15.0tln)의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 이 중 53%가 현금성 자산이며 25%가 보험·연금이고, 17%가 주식·펀드
> 일본 가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독일과 인도의 GDP를 합친 것과 맞먹으며 Apple, Microsoft, Aramco를 인수하고도 남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
> 1995년, 일본 정부는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법을 제정한 후 와타나베 부인들은 더욱 더 예금에 돈을 묶어놨음
> 90년대 후반 정책금리가 0%에 달해 이자수익을 얻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 굳이 예금을 인출하지 않았음
> 하지만 일본은 최근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국면에 들어왔고, 일본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와타나베 부인들이 더 이상 돈을 예치할 명분이 없어지고 있음
> 일본 정부는 24년 1월부터 일본개인저축계좌(NISA)의 납입 한도를 ¥120만 → ¥360만으로 늘이고, 누적 한도 또한 ¥600만 → ¥1,800만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을 발표 (신NISA라고 불림)
> 즉, 개인을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함이며 예금의 가치가 떨어져 선택의 기로에 놓인 와타나베 부인을 유인하기 위한 목적 또한 존재
> 와타나베 부인들의 예금 중 2%만 증시에 유입되더라도 일본 증시는 엄청나게 상승할 수 있음. 이보다 절반도 안되는 외인 자금이 올해 일본 증시로 유입되면서 TOPIX 지수가 25%나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가능한 일
> 일본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덴소(Denso)는 신주를 발행하며 일본 지하철의 광고판에 홍보했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와타나베 부인을 유도할 목적이었다고 언급
> 그만큼 와타나베 부인이 일본 증시의 부흥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오랫 동안 일본 경제와 시장에 대해 회의감을 크게 가져온 이들이 쉽게 증시에 유입될지는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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