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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공간구조 분석방법 개발 및 정책 활용방향
황명화 국토데이터랩 팀장, 변필성 국토모니터링연구센터장, 이영민 부연구위원, 심지수 부산대학교 조교수
● 인구감소·저성장, 교통·ICT 발달 등 최근의 사회·경제적 변화로 도시공간의 이용양상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사람의 실제 활동을 토대로 도시공간구조를 세밀히 분석할 필요성 증가
● 기존 계획의 도시공간구조 진단·구상은 대부분 정성적 평가나 행정구역 통계를 토대로 하여, 도시공간구조 설정의 현실성과 구체성이 낮고 계획 관할구역에 한정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
● 도시공간구조 분석을 위한 기존 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람의 실제 활동에 대한 정보를 세밀한 공간 단위로 기록하는 마이크로 공간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
- 250m×250m 격자 및 점(포인트) 단위의 근무인구, 신용카드 가맹점, 상주인구 밀도와 수를 토대로 중심지의 공간적 위치와 경계를 식별하고 도심/부도심/지역중심으로 위계 설정
- 중심지 내 활동 집중도, 흐름 유발 정도, 산업 및 서비스 구성의 세 가지 측면에서 특징을 분석하여 중심지 도출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교차 확인 단계를 함께 포함
● 사례지역(천안/아산시, 울산광역시) 적용결과, 개발된 분석방법은 현실에 가깝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중심지 경계를 추출할 수 있어 도시의 실제 여건에 부합하는 공간구조계획 수립과 관리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
정활용방안 |
➊ 도시·군기본계획 내 공간구조 진단 및 장래 공간구조 구상 단계에서 마이크로 공간 데이터 기반의 도시공간구조 분석방법 활용 가능 ➋ 개발된 분석방법을 통해 도시 내 사람 활동의 집중·집적 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도시공간의 압축적 이용 모니터링(도시공간 이용 모니터링 체계)과 국토모니터링 제도 내 국토공간구조 분석에 활용 가능 ➌ 개발된 분석방법의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수립 문화 조성, 마이크로 공간 데이터의 공급 인프라 확충, 실무자를 위한 SW 개발·보급, 지자체수요 맞춤형 분석 컨설팅 체계 마련 등의 정책적 노력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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