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마감시황 - 2023년 12월 18일(월)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
[Market Analyst] 최유준 수석연구원 (신한투자증권)
🔎 3줄 오늘의 시장
ㆍ 비둘기파 FOMC +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
ㆍ 2차전지, 헬스케어, 반도체 등 기존 주도 업종 강세
ㆍ 20일 이후 대주주 기준 완화안 발표 관측
비둘기파 FOMC +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
비둘기파적 FOMC를 확인하고 양도세 관세 대상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도 반영하면서 KOSPI는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말 Fed 인사의 피봇 기대가 과도하다는 언급이 있어 주가는 속도를 조절했지만 NASDAQ은 7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KOSPI도 오전 한때 하락 전환했지만 이번 주 중 대주주 기준 완화안 발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마감했습니다. 현물 수급은 매도 우위지만 양도세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선물과 KOSDAQ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아시아 시장 내 대조적으로 상해종합은 11월 지표 부진과 중앙경제공작회의 실망으로 4일 연속 하락. 니케이지수는 일본은행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 2차전지, 헬스케어, 반도체 등 기존 주도 업종 강세
금리 하락과 양도세 완화 기대가 업종별 주가의 강약을 결정했습니다. 2차전지, 반도체 등 기존 주도주에 더해 헬스케어에도 상승세가 더해졌습니다. 통신, 금융 등 지난주 시세가 강했던 배당주와 건설주가 하락했습니다.
📢 특징업종
1) 2차전지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로 개인 선호가 높은 종목 위주로 강세
2) 헬스케어
셀트리온그룹주 이벤트 드리븐 차익실현 이후 주가 되돌림과 1월 업종 이벤트 기대감
3) 반도체
SK하이닉스 시총 2위 등극과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강세
4) 건설
중견 건설사 등 업계 PF 부실 우려 부각되며 약세
✅ 20일 이후 대주주 기준 완화안 발표 관측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 완화안 발표가 시일 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금일 주가 상승의 한 축이었습니다.
기존 10억에서 30~50억 수준으로 상향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정부의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서 시행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국무회의가 19일과 26일에 예정됐고 올해 배당락이 27일인 것을 고려하면 금주 중으로 완화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올해 말 개인 투자자의 물량 부담은 덜 것으로 봅니다. 개정된 내용이 향후 2025년에 도입될 금융투자소득세 세부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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