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마비가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며 살아가고 있지요.
그런 속에서 인연을 만들어가며 살게 되는데
모든 인연이 다 좋게 맺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슬픈 인연이 있기도 하고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인연도 있으며
삶에 큰 도움이 되는 귀한 연연이 있기도 하고
악연이라는 꼬리표를 고
따라다니는 인연도 있지요.
그래서 사람과의 만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도
바로 이런 인연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인연들 소중하게 여기며
늘 이곳에서 함께 해주시고
마스크도 꼭 착용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비가 오락 가락 시원한 장마철이네요.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차 한잔으로 비오는 날의 여유로움을 즐기시고
행복이 넘치는 하루
이슬비가 내리니 마음을 여유롭게 하는 아침이네요.
이슬비가 내리니 마음을 여유롭게 하는 아침이네요.
비오는 날 나뭇잎을 기어가는 달팽이을 본적이 있나요.?
자신의 무거운 집을지고 나뭇잎을 기어가는 달팽이의
느린 움직임 답답해 보이지 않던가요?
우리 사람들은 속도에 대한 강박관념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늘 남과 비교 하면서 뒤쳐질까봐 마음 졸이고
마치 달리는 경주마 처럼 앞서가는것이 최고인양 모두
일등을 향하여 앞으로만 달려가려 하지요.
한발 앞서나간 달팽이나 한발 뒤쳐진 달팽이 모두
한 나뭇잎에 있는것은 같은데
생각을 바꾸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다르게 보입니다.
빗길 조심하시고 주말을 기다리는 희망으로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옆지기 주치셈 이야기를 좀 해 볼까하는데...
원래 저쪽 서문시장근처 그니까 동산병원 친정이라하면
아실런지요?
거기있을때 인턴으로 있었는데 몇년 안보이는 사이에
우린 퇴원을 했었고 그후 몇년 병원엔 안갔거든요?
여기소속 계명의대 졸업 했을거고 다시 유명하단
'카이시스'를 졸업한 건 진 모르겠는데 우리옆지기
큰 수술도 완벽하게 해낸걸보니
대단함을 알았지요!
그런데 올해 새로지어서 옮겨온 여기 동산병원에
당당하게 주치가 되어있었고 보아하니 서울어딘가로 강의도 다니고
나름 큰 전문의로 거듭나 있더군요!
젠틀해도 졌고 옛날 외소했었던 그 셈은 아니어서
놀라움도 가졌었고~~ㅎ
우리랑은 오랜 인연 이어선지
더 살갑고 진지하게 챙겨주셔서
고마운데!!
오늘도 두개의 병동이 이어져있는 복도를
폴대를 기둥삼아 씩씩하게 운동하시는
후두암으로 목 한가운데가 뻥 뜷린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의 걸음걸이소릴 들으며
시작한 하루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우리의 삶
우린 오늘을 시작하며
어제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내일이란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것 아닐런지요.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 하다지만
그래도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이란 걸
다시금 생각을 해봅니다...
연일 더해가는 장맛비로 늘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가득한 금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