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의 40일 금식 기도 (3)

ㄱ  (전편에 이어서) 결혼하고 그 다음 해에 걸린 신부전증 환자의 아내, 힘 없는 아내의. 부축이 내 마음에 커다란 눈물로 다가온다.  주님,  모든 고난은 내게 주시고 우리 아내는 낫게 해 주세요.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어지러워.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닺. 10시에. 담도암 환자에게 가야 하는데 콜 택시를 불러서 갈까! 간다고 치자.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또 올 때는 어떻게 오지?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내말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는. 죄인이로소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학생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일본 경찰의 검문 검속을 뚫고 가다가 잡혔고  그 옥고가 화근이 되어. 돌아가셨는데 ᆢ 여섯 시를 알리는 휴대폰의 컬러링 알람 소리.  기나긴 40일의 960시간이 끝났다. 고영근 목사님께 전화를 건다.  받지 못하는 상황인지 계속 받지 않으신다. 그 다음날 통화가 되었다. 목사님, 금식기도. 승리했습니다. 장로님, 장한 일을 하셨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목사님, 전화로 기도해 주세요. 기도합시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신 주님, 금식기도로  승리케 하심을 감사드리오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이장로님에게 다니엘에게 주셨던. 명철함을 주시고. 선견지명과 선각지명을 주시사  이 백성과  이 민족을 올바로 인도할 수 있는. 예언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과. 권능을 주옵소서. 지혜와. 꿈과 이상과 비젼을 넘치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여, 부족한 저도 빨리  힘을 얻어 장로님과 함께 손잡고 힘차게 주님의 나라와 이 백성을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주여, 나라가 소고기 정국으로 심히 시끄럽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붉은 무리의 준동을 막아주시고 사탄의 장난을 막아. 주옵소서. 장로님의 보식해 나가는  길도 잘 이끌어 주시고. 조심스럽게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시 15분에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방안과 거실에 가득하게 오셨다. 감사예배를 드리고 식사가 시작되었다. 40일 만에 대하는 음식이다. 정확히 말해 40일 다섯 시간 만에. 대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밥을 먹는 동안 장로는. 껍질을 제거한. 녹두를 갈아 만든 녹두 미음을 먹는다.식사가 끝나자. 디져트로 수박이 나온다 장로도 수박을 맛본다.모든 성도가 가고 한시간 가량 지나니. 구토가 시작된다.  수박을 속에서 안받는 것이다.  수박물이 솟구쳐. 오르며 구토가 시작되자 덩달아 미역국과 녹두 미음까지. 넘어온다. 삼십분 정도 지나서 빈속에 참엿과. 식혜를 먹는다.  조금 지나니 구토가 시작된다. 금식할 때보다. 먹고서. 토할 때가 더 힘들었다.  머리가 더욱 더 어질 어질 한다. 눈물이 핑 돈다. 정상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상에서 내려가는 것은 더 위험하다. 올라갈 때는. 위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된다. 하지만 정상에서 내려갈 때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뒷걸음하여. 조심조심 슬금 슬금. 내려와야 한다 만약 뒤를 돌아보다보면. 엄청난 현기증으로 추락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과 똑같은 상태다. 금식하는 40일 동안 위장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면 음식물이 들어가서  플러스 마이너스의 건강한 사랑이 유지되지만'   소화액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구애해도 음식물이 그것에 대해 무시하고 천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고 백안시하고. 괄시한다면 소화액은 더이상 사랑의 끄는 힘이 고갈되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반대로 40일이 지나서 음식물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소화액에게  내가 교만해서. 당신의 사랑을 무시하고. 천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고. 백안시하고 괄시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해도,  토라지고 얼어붙은 냉가슴 같은 소화액의 마음이 풀어지지 않는다면. 역시 상사병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먹으면 토하고 먹으면. 토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파악하려고 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거절하여 무시하고 천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고 백안시하고 괄시한다면  반대의 입장에 섯을 때. 똑같이 외면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돌아오고 돌아와라고. 계속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 된다면. 그. 버려짐의 비참함이 얼마나 더하겠는가?   잠언 1장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훤화하는 길 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 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금요일 끝난 금식은 주일날이 되었지만. 계속 현기증이 나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래도 예배를 드려야 하기에 차를 불러서 교회로 갔다 교육관에서 예배를 화상으로 드리고. 노숙자를 내가 관리하기에 아내를 통해 교회에 온 다섯명의 노숙자에게 기별하여 나에게. 오게 하여. 떡과 용돈 5000원씩 드리고 위해서. 기도해 주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사랑하는 우리. 형제들이 왔습.니다. 금**  김**  한**  지**  김**  씨 이들을 복주시고 은혜내려 주십시오.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나 주님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케. 하시오니. 주님의 생명 안에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차에 의지하여 집에 돌아온 장로는 파김치가 된다. 고물장사. 쓰레기 청소 . 구데기가. 팔목으로 슬금 슬금 기어 오르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돼지 똥물 속에 거하면서. 입속으로 여러 번 입속으로 똥물이 들어간 경험. 40일 금식을. 19일 중도에 포기하여 심장마비로 급사할 것을 살아난 경험. 21층 아파트. 공사장에서 떨어져 20층 난간에서 순간적으로. 서포트를 붙잡아 공중 대롱 대롱 했다가 살아난 경험.  외부 배전판의 누전으로 인한 합선으로 인한 전기 감전에. 팔목. 혈관이 터지므로 가까스로 살아난 경험.  겨울철에 녹지않아서  반이상 남은. 부탄가스통이 소각로에서 시뻘겋게. 달구어 져서 직격탄으로 날아와. 얼굴을 강타했으나 팔목이 부분 방패가 되므로. 죽지 않은 경험.  외부에서 벽에 있는. 간판을 . 철거하다가. 사다리가. 휘청하여 죽을 뻔한 경험.  집게 손가락이 프레스에 잘라지고 그 잘린 손가락의 손바닥이. 기계톱에 잘리우고. 그 터진 손바닥의 네개의 손가락이 또 체인기어에 말려 * 으스러진 사건.  트럭을. 끌고 가다 1.5미터 낭떠러지에 떨어져 차가 뒤집혀진 사건.  금식 *********..*두번에**.  죽을 고비 최소한 두번 경험. 그 모든 것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주님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앞으로의 나의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영원한. 천국까지 예비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리니 오직 주님께만. 영광이 있사옵나이다. 다시 힘을 얻어 녹두로 쑨 미음과 미역국을 조심스레 먹는다.  잠시 지나니 미여쿡을 토하고 녹두 미음도 토한다.  안먹을 때 보다 더욱 더 어질 어질하다. 어떻게 이 높은 산에서 내려 갈 수 있단 말인가?  아뜩하기만 하다.그래도 먹어야 만이 기력을 회복한다고 무 동치미국을 마신다.  그러나 먹고 나서 30분도 못되어 또 토한다. 사랑으로. 구애할 때는. 무시하고 천시하고 멸시하고 백안시하고 괄시해 놓고 이제와 얼음장같이 차가와지고. 토라진. 마음에 사랑으로 다가오나. 때는 늦었는가!아무리 음식을 넣어도 고갈된 소화액은. 깊은 잠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 모든 밤은 무섭다.  마귀는. 밤에 더 기승을 부린다. 죽음은 아무도 함께 가지 않는 길혼자서 외롭게 가야만 하는 길.절대 주권자에게 절대적 신앙자가 되고목자 앞에서. 잠잠한 양이 되어 감사함으로만. 나아 갈수 있는 길.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은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사오니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소화하여서. 오직 주님의. 성품에. 더 가까이 참여케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