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센스, 비큐가 후달리는 선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것 뿐이라면 좋겠지만 좋지못한 소프트웨어만큼이나 하드웨어도 겉으로 보여지는 것 만큼 좋은편이 아니죠.
기본적으로 공수 전반에 걸쳐 코트 전체를 아우르는 비전이 좋지않고 특히 수비 이해력과 집중력, 민첩성과 순발력이 리그 평균보다 눈에띄게 떨어지며 이는 실제 플레이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 때문에 썩 훌륭한 볼 핸들러조차 아닌 그는 리그에서 1번으로 뛰는 선수중 가장 후진축에 속하는 패스능력의 소유자일 수 밖에 없고 수비에서는 흔히 알려진 것 처럼 2:2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수비능력 부분에서 꾸준히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장점이라고 내세울만한 부분은 별다른 퀵니스를 요하지않는 일직선으로 쭈~욱 달려서 속공 득점을 마무리 하는것과 반대로 일직선으로 쭈~욱 달려서 상대 속공 득점을 저지하는 것, 그리고 비교적 정확한 슛 뿐입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곧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애초에 머리가 나쁜건 우짤수 없응게 싸게싸게 몸으로 때우는 기술이나 배우드라고잉"
또한, 유명한 해남대부속고의 감독은 이런말을 했죠. "재능? 슈터는 재능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반복 숙달로 때우기? 노력? 다행히도 힐은 이런 부분들에선 나쁘지 않은듯한 모습을 보여줘왔습니다. 대뷔때 영 좋지못했던 삼점슛은 꾸준히 안정감을 더하고 있으며 어느순간 부터는 거의 토니파커 뺨싸다구 후려칠 정도의 고감도 훌로터를 장착하고 있는 상태에요. (좀처럼 그 플로터를 선보일 스피드와 돌파력, 그리고 과단성?이 부족한게 문제지만 아무튼 없는 것 보단 낫죠)
급 결론: 조지 힐은 그 득점력에서 지금보다 더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고 본다.
첫댓글 쓰다보니 최초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를 까먹었네요. 항상 매치업 상대의 돌파를 기냥 허용하는게 일인 조지힐과 같이 뛰기 때문에 쉽게 골밑을 비울 수 없는 로이 히벗. 이 때문에 크리스 보쉬같은 외곽슛이 좋은 센터를 만나면 그의 가장 큰 단점인 느린발이 두드러지게 부각되고 수비에서 구멍화 됩니다. 골밑을 비우지 못하는 히벗과 와이드 오픈상태에서 마구 슛을 쏴대는 보쉬. 사실대로 말하면 이 문제는 히벗의 자리에 호아킴 노아나 타이슨 챈들러가 와도 별 차이없이 맞닥드리게 될 문제입니다. 결국 문제는 힐 이라는 이야기죠.
리
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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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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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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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요?
ㅋㅋㅋㅋ 왤케 웃길까요 ㅋㅋㅋㅋ
조지힐이 애증의 존재이신가요??
애증이 아닙니다. 확실하게 애정입니다. 제가 힐을 증오할 이유가 없어요. 다만 힐 개인보다는 페이서스라는 팀을 더 애정할 뿐이고 또 힐이 답없는 수비구멍에 팀 패배의 원흉이라 할지라도 그것조차 포함해서 다른 힐의 여러 장점들과 함께 힐을 애정할 뿐입니다. 솔직히 어떤 그 nba의 원빈을 농구 좀 못한다고해서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진지먹고 쓰면, 매번 같은 내용의 연속이예요. 게다가 스스로 말씀하신 느바에 대한 일종의 배설욕구가, 게시판이라는 소통의 공간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것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차라리 공론화할수있는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하시지 늘 특정선수 비난에 매진하시네요. 전 조지힐 까도 빠도 아닌데 솔직히 보기 불편합니다. 늘 지나쳤는데 자플놀이까지하는 모습에 한마디 남깁니다.
일종의 배설욕구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늘 특정선수를 까는것도 일부 사실입니다. 그런데 소통할 마음이 없다는식의 말씀은 사실이 아니죠. 당장에 포럼 첫페이지만 대충 훑어도 제가 페이서스의 미래에 대해 다른 분들과 격의없이 의견교환을 하고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대놓고 저와의 소통을 거부하는 분들의 글에도 항상 리플을 남기고 의견을 표시하면서 소통을 바라는 정도입니다. 무엇이 일방적이란 말씀이신지... 또 어투에 대한 이야기 인가요? 몇번이고 말 했지만 저는 단지 자리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표현수위를 준수할 뿐 입니다. 이 부분에서 계속적으로 저를 소통을 모르는 일방적인 사람이라고 매도하는것은
막말로 누워서 침뱉기 밖에는 되지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플 놀이는... 사실 저렇게 짧은 내용없는 댓글은 확실히 알럽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항상 말 하는 소위 '알럽이 허용하는 표현 수위' 라는게 정말 내가 생각한 그 수준이 맞는가? 혹시 그저 운영진의 손길이 세세한 부분에까지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방치되고 있을뿐인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살짝 소소한 테스트를 해본 겁니다. 혹여나 징계를 받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별일 없네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그겁니다. 그저 운영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할 뿐이래도, 마치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듯이 그런 인간적인 면모도 포함한 기준이 바로 알럽의 발언 허용수위 라구요.
결론적으로 제 표현 방법은 지금껏 알럽의 허용수위를 준수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꺼라는 거죠.
소통을 안하신다고 쓴적은 없구요. 다만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터인데 늘 비슷한 이야기를 언급하셔서 그리고 그어 따르는 답들 역시 제한적이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 아무리 옳고 바르고 좋은 이야기라도 지나치게 반복해서 강조하면 아예 아무말도 안 하니만 못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죠? 과연 그렇습니다. 저 역시 그런 부분을 전혀 의식하지 못 하고있던건 아니지만 힐에대한 잘못된 선입견에 근거한 객관적이지 못한 글들이 계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서 그만.... 암튼 말씀 새겨듣고 앞으론 힐을 비판하는 글은 자제하겠습니다.
수비이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부분은 동의할수 없고 순발력과 민첩성이 떨어지지만 리그평균보다 낫다는 부분은 동의할수 없네요. 아직까지도 1번자리가 조지힐에게 어색해 보이는 부분은 사실이지만 샌안시절부터 매년 큰성장을 했고 수비에서의 강점은 픽대처 부분을 제외하고는 조지힐에게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작년에 비해 볼핸들링, 슈팅 부분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구요. 아직 많이 부족한 선수이긴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게 어떨까요. 한선수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은 좀 불편하네요.
마치 제임스 하든과 같이 윜사이드에서 멍때리고 볼사이드 구경이나 하고 서 있다가 매우 빈번하게 본인 마크 놓치고 뒷문을 털리거나 오픈샷을 내주고 다니기 때문에(심지어 그게 평시든 매우 중요한 접전 포제션이든 가리지않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표현한 것이고, 이해력이란 표현은 사실 좀 애매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센스(상황 판단력)나 코트비전이 훌륭하지 못해 어시스트나 스틸 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이야기한 것 입니다. 순발력이 리그 평균보다 낮다는 표현을 어쩌면 과할 수 있는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절대 리그 평균보다 상위에 있다고도 말할 수 없는 선수죠.
이런 이야길 하면 항상 샌안시절 이야기 나오고 그놈의 픽수비 빼고는 준수하다는 이야기가 질리도록 나오는데 진심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포지션 대비 비교적 큰 신장에서 오는 아주 약간의 수비적 잇점은 포지션 대비 최악으로 떨어지는 민첩성과 반응속도로 다 까먹는 선수가 힐 입니다. 그게 2:2수비시에 극명하게 두드러지는걸 '2:2수비만 안좋다' 라고 말하는건 제대로 된 현실반영이 아니죠. 민첩성을 요하는 수비 전체에서 한참 후진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솔직히 1번으로 그다지 뭐 큰 신장도 아니지요. 힘도 썩 좋은편이 아니라 누가봐도 본인보다 한참 작은 크리스 폴한테도 포스트업으로 털려먹히는게 힐 입니다.
볼 핸들링이나 슈팅 부분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말하는것도 사실 지나친 비약이죠. 핸들링은 여전히 상대 압박수비에 볼 간수하기 급급하고 턴오버나 저지르는, 불안해서 못 봐줄 수준이고 슈팅은 원래 좋았던 부분에서 약간 향상이 보이는 정도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대학 4년 뛰고와서 거기에 또 4년 루키계약도 마친 선수입니다. 솔직히 뭘 얼마나 엄청난 발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심각할 정도로 게시판 이곳저곳에서 확대 재생산 되고있는 모습이 영 바람직하지 않아보여서 저라도 발벗고 나서서 계속적으로 까대는 겁니다.
잘하고 있는 부분을 애써 깍아내리고 비난하는게 잘 하는짓이 아니듯이, 못하는 부분을 애써 포장하고 근거없이 높게 평가하는 것 역시 잘 하는짓이 아니란 이야기이지요. 좋은게 좋은거다? 그렇다면 저와 제가 하는 짓들도 좋게 못 봐줄 이유가 없지 않나요? 알럽 인디애나 포럼에 정말 필력 쩔고 개념 충만한 문장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저라고 여기저기 말씀 하시고 다녀주세요. 객관적으로 인정할건 인정하고 비판할건 비판하면서 좋은부분 후진부분을 다 포함해 사랑해주는것이 진정 바람직한 팬 문화라고 봅니다. 단점은 한없이 감추고 물타기하고 그저 장점만 한없이 부각시켜 맹목적으로 찬양하는게 아니라요....
수비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못하는 걸 포장하는건 아니구요. 필력쩔고 개념충만도 아니구요.ㅎ 다포함해 사랑해주시겠다면 이팸에 방문하는 여러 회원분들이 불편하다 느끼는 글들을 자제해주셨으면 하네요.
말씀대로 제가 필력쩔고 개념충만이 아니듯이 조지 힐이란 선수의 수비능력 역시 실제로 좋은 수준이라고 포장할만한 것이 아니란 이야기를 하는거죠. 저에 대해서는 딱 보고 제대로 캐치하셨는데 힐에 대해서는 감을 못 잡고계신건 아쉬운 부분이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인디애나 게임을 별로 챙겨보시지 않는 분이란게 확 티가 납니다. 올시즌 인디애나 게임을 랜덤하게 딱 10게임만 뽑아서 보셔도 힐이 좋은 수비수가 아닌건 물론이고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나쁜축에 속하는 선수라는 걸 알수 있으실텐데요. 그게 아쉬운겁니다. "조지 힐은 수비 스페셜리스트" 라고 쓰여지는 글들이 많은건 "난 인디애나 게임 전혀 안봄" 이라고 말하는 거
나 마찬가지인 글들이 많은 겁니다. 그게 인디애나 팬으로서 아쉽고 때때로 기분이 상하기도 하지요. 전 오히려 조지힐에 대한 비판일색의 제 글들이 예의 그 어그로를 끌어줬으면 하는 바램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군가 한두명쯤은 과연 정말 그렇게 안 좋은가? 얼마나 안 좋길래 저래? 궁금해 하면서 관심있게 보려는 분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없죠.
제가 언제 조지힐이 뛰어난 수비수라고 했나요? 지금도 단점이 극명하기때문에 준수한편?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게임을 많이 보건 못보건 제가 판단하는 바가 틀렸다고 생각하시면서 상관하실바는 아니죠. 실제로는 거의 다 봤구요. 그리고 지금 인디팸에서 벌이지고 있는 상황들이 수비구멍님의 태도에서 생기고 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여기 모인분들은 다 농구 사랑하시고 인디애나 사랑하시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하고 시청하시고 응원하시는겁니다. 근데 그걸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싸잡아 비난하시듯 댓글들을 달으시니
과연 누가 좋아할까요? 적당히 적당히 다른분들 의견도존중하면서 즐겁게 팸만들어 가는게어떨까요
단점이 극명해서 준수한 정도다 라는 말씀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립니다. 조지 힐의 단점을 굳이 다시 이야기 해 볼까요? 2:2 자동문. 적절한 도움 수비 능력과 스틸 능력 후짐. 일반적으로 좋은 수비수를 구분짓는 잣대로 삼는 가장 첫번째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도움수비 능력의 유무임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근데 힐은 그런게 거의 없어요. 그리고 포인트가드로서 가장 중요시 된다고도 볼 수 있는 픽앤롤 수비가 거의 리그 최악급입니다. 지금 리그의 거의 모든팀이 하이 픽앤롤로 공격을 시작하는데 그 수비가 최악이에요. 이도 저도 아무것도 안 된다면 최소한 속공으로 이어질 스틸능력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힐은 그것도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키드님은 조지힐에 대해서도, 그리고 저에 대해서도 어떤 그 집단최면과도 같은 편견에 사로잡혀계세요.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셔야합니다. 저는 이분저분 건드려가면서 이유없이 시비걸고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사과는 사과라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사과를 보고 "내 주관에 의하면 저건 사과가 아니라 바나나다 그러니 아무소리 말아라" 하는걸 "맞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바나나입니다" 하면서 맞장구 치고 되도않는 소리 하는걸 '존중'이라는 허울로 포장하는건 아쉽지만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그리고 이런'제가 판단하는 바가 틀렸다고 생각하시면서 상관하실바는 아니죠' 라는 표현 역시 상당히 의아한데 애초에 이 글은 제가 쓴 글 입니다. 거기에 키드님이 먼저 의견을 다셨고 저역시 그에 대한 추가의견을 말씀드렸을 뿐인데 저런식의 표현은 앞뒤가 맞지않죠. 키드님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식의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들로 저를 이상한 놈으로 매도하고 저만 배려없고 소통을 모르는 놈으로 몰아가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실제적으로 포럼에서 (좋은 말로 포장됐을 뿐인)강요와 태클을 항상 감수하고있는건 오히려 제 쪽입니다. 그게 진실이에요.
이제 댓글도 저밖에 안달죠? 저도 여기까지네요
이런 겁니다. 이런 글이 상대방을 매도하고 자극하려도 다는 글 이지요. 저는 이런식의 표현 글들을 남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제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에서 몇몇 과감한 표현이 섞여들어가는 그런 수준이지 '어그로꾼아... 이제 나도 니글에 댓글 안담 ' 식의 온전히 한가지 의도만을 가진 불필요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러니 오히려 공격받고 있는건 저라는 이야길 할 수 밖에 없지요.
지금 자극하고 매도하는건 구멍님의 글쓰시는 태도죠. 매너없는 태도. 위에서도 밝히셨다시피 본인의 스타일이 사과는 사과다 하신다고 해도 열린공간이니 만큼 다른사람들을 배려하면서 글을 쓰셔야죠. 그 태도때문에 지금 다들 회피하는 사태가 발생한거지요.
더는 소모적인 언쟁을 벌일 이유가 없습니다. 마지막까지 한낱 어그로꾼을 상대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지구는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