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developer-diary/tinto-talks-49-5th-february-2025.1728019/
@Johan
- 이번주 주제는 질병
- 질병은 교역이나 사람의 이동으로 확산되지 않는 환경성 질병, 확산되는 질병의 2가지 유형이 있음
- 질병은 한 위치의 팝들뿐만 아니라 군대 또한 감염시킬 수 있음
- 각각의 질병은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며, 이러한 요소는 모딩이 가능한 유연한 시스템임
- 질병이 매달 생성될 확률
- 질병이 얼마나 자주 옮겨지는지
- 다른 팝으로 얼마나 빨리 퍼지는지
- 위치와 팝들 사이에서 어떻게 퍼지는지
- 특정 위치 혹은 부대 내에서 얼마나 빨리 정체되는지
- 매 틱당 사망하거나 내성을 갖게 되는 팝/병사의 수
- 캐릭터의 사망 확률
- 저항력이 얼마나 빨리 감소하는지
- 인접한 위치로 확산되기까지 필요한 존재량
- 특정 팝 유형만 영향을 받는 조건
- 기타 등등
- 특정 위치에 질병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쌓이면서 해당 위치에서는 추가 발생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됨
- 팝, 위치 및 하위 유닛들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음
- 즉 팝이 이동할 때 자신들은 면역이 있는 질병을 다른 위치에 전파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질병을 가진 유닛은 이동하는 모든 장소에 질병을 퍼뜨릴 수 있음
- 다음은 질병의 목록
- 흑사병(Bubonic Plague)
- 기본 옵션 선택 시 1346년에 발생하며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시작되어 구세계 전역으로 전파됨
- 비교적 빠르게 퍼지며 사망률은 30~60%에 달함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바쁜 무역로를 휩쓸고 지나가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감염된 사람은 사타구니와 겨드랑이가 검게 부어오르고 고열이 나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거리와 들판을 배회하는 해충이 이 병을 옮기며 불쌍한 영혼에게 더러운 병을 퍼뜨린다고 믿습니다.
- 대역병(Great Pestilence)
- 구세계 국가가 특정 위치를 개척할 때마다 신대륙에 발생하며, 발생한 지역에서부터 전파됨
- 이 질병은 유럽 개척자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가져온 질병 전반을 망라함
- 여러 장소에서 생성될 수 있으며 한번 생성된 이후에도 계속 생성될 수 있음
- 구세계 팝은 대부분 면역을 갖고 있기에 이 질병의 영향을 받지 않음
- 75~90%의 엄청난 치사율을 보유함
바다 너머에서 끔찍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비참함과 전염병이 땅을 휩쓸고 있으며, 수수께끼의 수염을 기른 외국인들이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죽음이 그들과 함께합니다. 이 전염병은 우리 선조들이 들어본 적도 없고, 조상들의 기억 속에는 재앙이 우리 정착지에 도달할 경우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답이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멸망할까요, 아니면 이 걸어 다니는 죽음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어떻게든 저항할까요?
- 말라리아
-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거의 영구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성 질병
- 대부분의 현지 주민들은 이 질병에 대해 제한적으로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에서 온 개척자들은 거의 전부 사망함
- 정기적으로 발생하며 한 위치에서 저항력이 없는 개체군의 10~20%가 사망할 수 있음
인류의 오랜 골칫거리인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이 질병은 오한, 두통, 발한 및 3~4일마다 반복되는 매우 심한 고열을 유발합니다.
- 티푸스
- 티푸스가 풍토병인 구세계의 지역에서 세 가지 유형의 티푸스 중 하나가 발생함
- 또한 숲, 삼림, 혹은 정글 지역에서 발병하여 그 곳을 기점으로 확산됨
- 비교적 느리게 전파되지만 치사율은 4~40%에 달함
이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면 고열과 온몸에 퍼질 수 있는 붉은 발진,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심해지면 정신착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 지점에 도달한 불쌍한 영혼들은 괴저성 병변을 일으켜 반드시 죽게 됩니다.
- 인플루엔자
- 겨울철에 발생하여 비교적 단기간 동안 확산됨
-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대역병이 대륙을 전부 휩쓸기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음
- 평균적으로 0.1% 정도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어 그리 치명적인 질병은 아님
일반인에게는 독감으로 알려진 이 질병은 널리 퍼져 있는 질병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콧물이나 열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너무 어리거나 나이가 많거나 부상이나 다른 질병으로 이미 쇠약해진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홍역
-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며 마을이나 도시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대역병이 대륙을 전부 휩쓸기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음
- 인플루엔자보다는 약간 더 치명적이며 0.2% 정도의 치사율을 가짐
홍역은 풍진이라고도 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매우 빠르게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발열, 기침, 재채기, 그리고 결국 온몸을 덮는 커다란 편평한 발진을 일으킵니다. 홍역은 발톱에 걸려 넘어지면 사망할 위험이 큰 어린이를 가장 열심히 잡아먹습니다.
- 천연두
-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만 건조기후 혹은 북극 기후에서는 발생하지 않음
- 좁은 지역에서 확산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함
- 교역이 많은 지역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대역병이 대륙을 전부 휩쓸기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음
- 치사율은 5~30% 수준으로 저항력이 낮은 곳에서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음
천연두는 피해자에게 고열과 구토를 일으키고 결국 온몸을 덮는 엄청난 양의 액체로 채워진 물집이 생기는 끔찍한 질병입니다. 이 전염병의 발병은 매우 치명적이며 살아남은 사람들은 보통 평생을 실명하게 됩니다.
- 국가에서는 질병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음
-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시대에 의학 관련 진보가 있으며, 국가에서 지을 수 있는 건물도 있음
- 우선 20 이상의 개발도를 보유한 모든 마을이나 도시에 건설할 수 있는 병원이 있음. 게임 시작시 보다 진보된 국가는 곧바로 병원을 건설할 수 있음
- 이후에는 과학 혁명 이후 의료 학교 진보를 연구하면 마을과 도시에 의료 학교 건물을 건설할 수 있음
- 다음주 주제는 새로운 국가 형성에 대한 방법
지난주에 못 올린 일지는 주말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질병으로 팝들 죽어가는 것까지 연산한다고?
얘네 무슨 양자컴퓨터로 겜돌림;;;?
어? 이거.. 수년 전 마그나문디나 동대서 행 되는건 아니겠죠? 이렇게 다 집어넣는다고?(..)
번역 감사합니다!
신대륙 원주민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해지겠는데요;;
플레이 되긴할까??
세상에...이걸 구현하면 렉은 잡히나?
질병에 콜레라가 없는데.. 콜레라는 저기 끼지 않을 레벨인걸까요?
콜레라, 이질 등은 수인성 질병이라 물을 소독하지 않는 이상 인류역사와 공존했던 거라 따로 나누지 않은 듯 합니다. 원래 해당 질병이 없던 신대륙 역병에 다 몰아넣은 느낌?
@광묘 오... 확실히 그렇네요.
기존 게임엔진으로 렉없이 돌아갈지 의문이네;;
내 컴도 성능 좋은 것으로 바꿔야할지도 모르겠고;;;
원주민은 다 죽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