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두고 심하게 땡기는 식욕땜에 급히 뿔어난 뱃살을 보면서 정말 한숨이 땅이 꺼지도록 나오더라구요.ㅜ.ㅜ
어쩜.. 이래........
남들은 결혼앞두고 다이어트 한다고 열심히도 운동하고 굶고 하던데,, 나는 왜 반대로 움직이는지.
너무 식욕이 땡겨서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먹었어요.
정말 평소에 약같은거 되게 민감한 스타일이라 식욕억제제는 참을라고 했는데, 정신과 몸이 따로 노는 저의
입맛땜에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식욕억제제도 안되더라구요.
약도 무시할만큼 넘치는 식욕은 말릴수가 없더라구요.
결국저는 한달사이 3kg나 불어나서 입던 바지도 다 안맞고 특히 복부는 굽히기 힘들정도로
두리뭉실해졌습니다.
야외촬영에 드레스 가봉할날도 머지 않았는데, 한달사이 제가 과연 살을 얼마나 뺄수 있을지 찹찹한 맘에
회사근처에 비만클리닉에 갔어요.
첨에는 제가 주변에서 익히 들었던 메조테라피나 카복시라 별로 어색하지 않게 몇회 맞았는데 별루 뱃살이 줄어들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ppc라구하는 주사와 뉴마이다스라는 아이스 고주파를 같이 받는 프로그램으로 바꿨더니
정말 2주만에 뱃살이 3cm나 줄어들더라구요.
일주동안 두번 치료받았는데, 이주동안 총 4번을 받은거구요.
한달간 8회나 10회를 하면 아주 짧은시간에 (사실..저처럼 급한사람들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비만치료를 할수 있다네요.
짧은 시간에 살을 빼면 요요가 오지않냐고 하니 뉴마이다스 고주파는 피부깊이 정체된 지방들을 녹여주면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지방제거술이라 지방세포가 줄어드는거라 특별히 심하게 많이 먹지 않으면
유지는 잘된다 하더라구요.
지방을 녹이는데도 전혀 아프지않은게 아이스고주파 특징이라고 하는데, 정말 피부는 차갑구 피부속만
뜨겁더라구요.
그리고 더많은 효과를 보려면 물도 많이 먹고,(쉬아를 많이 해야 하니까요) 가만있는거 보다 많이 움직여주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구 해서 정신차리고 빼고 싶은 욕심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그날부터 자연스레 저는 복부비만을 탈출하려고 애를쓰게되고, 먹는것도 줄이고 딱 2주만에 3cm나 뱃살을
줄였답니다.
아직 휴가전이라 지금 욕심이라면 담달휴가갈때 비키니도 입을수 있을꺼 같아요
앞으로 남은 2주동안 열심히 해보려구요.
처처럼 살빼는거 힘든분들에게 딱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