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31220(수) 마감 시황
기아 52주 신고가 = 빈집 FOMO
1. BOJ 완화정책 유지에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세. 월요일 SPDR S&P 500 ETF(SPY)에 2017년 이후 1일 최대 규모 금액 순유입($208.4억), 완연한 밀물 상황. NASDAQ 9거래일 연속 상승, 한국과 상관계수가 높은 Russell 2000 중형주 지수 +1.9%로 아웃퍼폼(Dow +0.68%, S&P 500 +0.59%, NASDAQ +0.66%)
2. 외국인 KOSPI 현물 +4,664억원, 선물 +1조 5,940억원 순매수로 지수 +1.8% 상승, 2,600선 회복. 베타 플레이로 대형주 중 상대적으로 못 오른 완성차(기아 +6.4%, 현대차 +3.6%), 빈집털이의 바로미터인 카카오뱅크(+4.4%) 강세. 외국인은 KOSPI에서 삼성전자, 기아, 두산로보틱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한진칼, LG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OCI홀딩스, 카카오뱅크 순으로 매수. NAVER,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SK텔레콤 순으로 매도. 두산로보틱스를 제외하면 대체로 수급 '빈집' 매수(자동차, 신재생, 헬스케어, 금융), '찬집' 매도 경향
3. 홍해 주변 긴장에 따른 우회 항로 채택으로 유럽 or 미국 동부에서 아시아를 오가는 해운업체들의 화물 운임 상승 압력. 수에즈 항구를 통과하던 모든 무역선이 항로를 바꿀 경우 컨테이너 해운 시장 연간 약 6%의 실질적 공급 감소 전망.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최근 오름세. 어제에 이어 HMM(+20%), 하림(상한가), 하림지주(+10%) 급등. 해운주(흥아해운 +8.0%, KSS해운+6.2%)와 물류 전반(한익스프레스 +25%, CJ대한통운 +7.1%) 반응. 일본에서도 3대 해운사 Nippon Yusen(9101, +3.2%), Mitsui O.S.K. Lines(9104 +2.2%), Kawasaki Kisen Kaisha(9107, +5.6%) 주가 상승. 팬오션(-2.3%)은 HMM 인수를 위한 3조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보도에 하락. 조회공시 요구에 미확정으로 답변, 1개월 이내(1/19) 재공시 예정
4. 금리 하락에는 역시 신재생, 한화솔루션(+8.8%)과 씨에스윈드(+6.2%)가 대장(HD현대에너지솔루션 +11%, 태웅 +5.6%). 건설경기 개선 전망에 기계도 강세(두산밥캣 +8.4%, HD현대건설기계 +5.1%, HD현대인프라코어 +2.9%). 헬스케어는 삼성바이오로직스(+2.1%)가 처음 고개를 들었고, 셀트리온(+3.1%)과 HLB(+2.2%)는 합병 및 이전상장 이슈로 이미 신고가. 첨단 바이오 의약품의 제조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세포치료제 부각(지씨셀 +10%, 바이오솔루션 +20%, 네이처셀 +8.8%, 큐로셀 +4.0%, 차바이오텍 +1.0%)
5. 신규주/패시브 테마 여전히 생존. 두산로보틱스(+13%, 시가총액 7.9조원), 현대오토에버(+7.9%, 5.2조원), 한진칼(+14%, 4.8조원), HPSP(+3.2%, 3.8조원), LS머트리얼즈(+4..2%, 3.2조원). 토스(Toss)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IPO 시동, 국내외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 배포. 토스 기업가치는 8~9조원 수준으로 알려짐(카카오뱅크 현재 13조원). 토스뱅크 지분 관련주 강세(이월드 상한가, 한국전자인증 +21%, 한화투자증권 +6.5%, 다올투자증권 +2.7%, 엔비티 +2.6%, 대신정보통신 +2.0%, 하나금융지주 +1.9%)
6. 한국 증시 5거래일 평균 거래대금은 공매도 전면 금지 전 13조원대에서 최근 20조원대로 증가. 삼성증권(+1.8%), 미래에셋증권(+3.1%) 52주 신고가 경신. 키움증권(+2.5%)도 영풍제지 사태로 인한 미수금 실토 이전 주가 수준 회복. 내년도 예산안 합의가 오늘 오후 2시 발표, 내일 처리될 것으로 알려지며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고조되었으나 장중에는 나오지 않음. 기사에서는 새 경제부총리 취임 전후 개정으로 또 미뤄짐. 그러나 양도세와 관련없이 연말 연초 주가지수 upside risk에 따른 베타 플레이 필요. 최근 금리 하락이 급속하게 진행된 면이 있으나 지금 밀물에서 주식을 안 하면 나중에 썰물에서 해야됨
(자료) http://tinyurl.com/2pc3y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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