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 식물원에서~~
한탄강 고석정에서 주상절리 계곡 투어
보트 타면서~~
산정호수의 새벽풍경
포천 뽕숭아 학당 촬영지에
영탁 찐팬으로 스마일~~
30여년을 계속 회장을 해온 리더쉽 짱~한사랑회 회장님~!!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다
덕분에 지금까지 이어져온 최장수 모임이기도 하구요
다음 생이 주어진다면
자기 며눌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 절친 회장님
30년지기 학부형 모임 봄여행을 한탄강.
산정호수로 1박2일
다녀왔다
다들 허리야.다리야.
손이야.팔이야.고루작작 아픈 환자 주식회사다
약봉다리 줄줄이 달고와서~~
약을 한주먹씩 복용한다 깜놀~
그래서
장거리 투어는 못간다고 결사반대를 한거같다
건강녀~!! 에너지 뿜뿜 솟는 여인은
금빛.금송 두 에너자이저 뿐이고 뿐이다 그래서
금빛과 금송님이 여수로 가자는
의견은
다수결로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노인네가 되어서 보행도 불편하고 또 치매기가 있는 회원분
에피쏘드가 황당무계?
신발이 바뀐줄도 모르고 짝짝이를 신고 다니면서
어디서 바뀐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신발 벗는데 라곤 숙소뿐인데 회원들간은 안바뀌었는데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아무리 추리력 동원해도
답이 안나온다
자기집에 가서봐도 짝짝이 신발이 없다는거다
그럼 여행 올때부터.신발이 다른걸 모르고 신고 왔다는
건데
참 정신출장간 회원으로
한심하다
걸음도 오종종종 뒤뚱뒤뚱
걷는 폼이 꼭 파킨슨 병같은데
검사 받아보라고
하고 싶은데
자기아들이 의사인데 오죽이나 모친 살필까 싶어서 자존심 다칠까봐
차마 말을 못하겠다
전에도 자기신발을 새로샀는데
싸이즈가 안맞는다고
250 발사이즈 맞는사람
가져가라기에 내가 가져와서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닳고 닳은 폐기처분할
신발을 선물하다니
이때부터 이상조짐이 보여서
염려가 되었는데
점점 진행되는것 같다
또 한분도 최근에 치매가 와서
탈퇴를 했다
누구인들 치매라는 병에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긍정마인드로
관리를 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예방이 되겠지 싶다
내가 이번에 총무를 맡게 되었다
컴퓨터 총무라고 신임을 하면서
미더운가 보다
마지막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리라
그런데
엔딩 총무가 될거같아서
어쩐지 슬프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11명 회원중에
건강녀 금빛.금송 두여인 빼고는
다들 환자이기에
앞으로 5년도 못가고 최장수 학부형 모임은
해체되고 아쉬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리라 ㅠㅠ
우리들의 자화상을 본듯 씁쓸하다
~~!!
첫댓글
동영상(動映像)보다...
사진에 매력이 있는 것이 바로 순간의 정지일 겁니다.
순간이면서도 전 과정을 드러내 보이는 시와 같은 함축이 있는 사진요.
사람은 편견(偏見)을 뒤집어 쉬워보는데..
렌즈로 보는 세상 너무 아름답고.정확하군요
꽃과 풍광(風光)을
지천에 봄의 흔적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에
한껏 심취(心醉)하게 됩니다...
선배님 작품 감사합니다
~단결~!!
사진의 매력을
시와같은 함축성 이라고~~
그 섬세한 표현력이 역시 멋지십니다
사진은 추억으로 가는 작품이지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금빛선배님
먼저 반갑습니다. ^^
치매는 많이 배웠다고 해서 피해가는 병이 아닌지라 두렵기 그지없는 병입니다.
제 친구 중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친구도 몇 해 전부터 치매가 왔습니다.
정작 본인은 병이 없다 자랑하는데 치매인 거 인지 못하니 가슴 아픈 일 입니다.
금빛 선배님 총무 일 맡으신 거 축하 드립니다. ^^~
요새는 장수하기에
치매가 흔한것 같아요
바로 옆 지인들을 지켜보니까 그 과정이
겁도나고 공포스런 병이네요
수피님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노후의 삶을 오래오래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금빛님 총무님을
계속하셔야 겠어요.
신발을 바꿔 신는 분들도 계시고요. ㅎ
금송님 금빛님
보기드문 에너자이저들 맞아요.
그리 마음 맞고 체력 맞는 분이라니 어깨동무 해서
오랫동안 어울리며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마지막 총무로 30년 넘게 이어오는
대장정의 모임을 엔딩 할거 같아요
앞으로 길어야 5년
그안에 하나둘씩 탈퇴하다 보면 해체수순을 밟는거지요
인생무상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거동도 불편해질거고 슬퍼지네요
금빛.금송님은 운동을 생활화 해서 건강을 지키고 있어요
세상 공짜는 없거든요
세상사
자기할탓 이라고 봅니다
금빛님
사실 이번 여행은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는 순간들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아펏답니다
신발이 어디서 바뀐것도 모르고 (귀신이곡할노릇)
걷는모습들도 이상 해지고...
세월에 무게를 어쩝니까?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서 서글펐습니다.
근데 금빛님은 밝고
명랑하게
잘 쓰셨어요
아름다운 추억 여행글
잘보고갑니다
모두들 환자로 약은 한웅큼씩 복용하고 O자걸음 .팔자걸음 뒤뚱뒤뚱 노인걸음으로
완전 할머니들이 되버려서 마음이 아팠어요
서로 내설움 들어보라 아픈얘기만 하니 우울하고
왜들 자기관리를 못하고 숨쉬기 운동만 하니까 비만에 배도 엄청 나오고
아프다고들 하는지
답답하네요
오래 모임을 끌고 가고 싶어서요
금송 선배님은
거제도1박2일 힐링여행에서
알게 되었지요
금빛 금송 선배님은
자매처럼 다정하게
보였습니다
글도
재미있게 쓰십니다
신종철님
귀한댓글 고맙습니다
거제 여행때 처음 인사 나누었고
같은 전라도가 고향이어서 더 친근감들고 기억하고 있어요
금빛.금송 투 골드 씨스터즈
전생애 부부였는지? 연인이었는지?
자매였는지?
서로 모든게 잘 맞아 떨어져서
다정할수 밖에요
30년지기 우정이라서 서로 뼛속깊이 성격도 알아서 잘 배려하고 지냅니다
금빛 선배님 정말 멋지게
사 십니다
여전히 건강하시고 아름다우시고
열정적이시고
그대로 땡 !! 풀리지 마소서
가정에만 헌신하고 올인해온 지난날~~ 남은 삶은 나를 위해서 투자하고 살기로 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30년간을 친자매 이상의
절친한 관계로 이어온
금빛,금송 두 분의 우정이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변치않는
우정속에 아름다운 인생
함께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그간 쌓아온 우정이 있기에 계속 되리라 믿어요
자식들보다 더 날마다 소통하고 지냅니다
지금 둘이 임영웅 콘써트 보러 상암 월드컵 경기장 와있어요
누부야님 아직도 사진보면 한창 이셔요 미소도 아름다우시구요
겉보기만 한창으로 보일뿐
년식이 있는데요
ㅎ ㅎ ㅎ
곱게 익어가기 위해서 운동 열심히 하고 긍정마인드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저히집 근처까지 오셨네요.
포천이 볼거리도 많고 공기도 좋고 맛집도 꽤있어요.
밝고 건강해 보이셔서 좋습니다.
늘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포천에 사시는군요
장거리 못가는 회원들이 대다수라서 가까운곳 포천으로 정한게 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김미자 할머니 이동갈비맛은 최고 맛집으로 대만족을 했어요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67년도 산정호수에서 유격훈련 받던때가 생각 나는군요
그땐 줄에 메달려 내려오면 건너편 기수가 깃발를 아래로 내리면
손을 놓고 호수로 뛰어내리는 훈련 이었죠
요즘은 거기서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ㅎ
닉 처럼 금빛나는 미모 이십니다.이뽀요 ^^
산정호수 근처에
군부대가 있었군요.
여기서 군대생활을 했다는 분도 계시드군요
예전엔
유격훈련 ~~
어마무시한 공포스런 하드 트레이닝을 하셨군요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총무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아주 잘하실 것 같습니다~^^
총무가 봉사하는 건데요
축하 까지는요 ㅋ ㅋ ㅋ
매사에
완벽한 성격을 알기에
컴퓨터 총무라면서
미더운가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안되요 에서 되요가 되는 순간이 왔군요
사진으로보는 얼굴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치매로 앓고 있는 분들을 보시는 마음의 글은
아리해져오네요
건강하게 지내셔야 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즐거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금송님도요 투 골드 ㅎㅎㅎㅎㅎㅎㅎㅎ
안되요에서
안 글자를 빼라면서요?
치매 초기 회원도
탈퇴할수 밖에 없겠지요
걷는것도 이상해서 파킨슨 병 같기도 한데
검사 받아보라는 얘기를 차마 못하겠어요
머지않아서 모임도 해체 되겠어요
아픈사람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