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행] 여수 밤바다 코로나이후 낭만포차..........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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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여수의 밤바다 코로나 이후 낭만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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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2번째 방문의 기회를 맞았다. 본시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큰 인기를 끈 까닭도 있지
만, 낭만적인 풍경 과 넘실 거리는 밤바다, 특별한 즐길 거리가 많은 탓에 여수의 밤은 몇 해째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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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여수의 밤을 즐겁게 하는 것은 바로 낭만포차이다. 여수하면 여수 밤바다!,를 모르는 사
람들은 없을 것이다. 여수 밤바다에 가면 낭만포차,가 “味(맛,미)·美(아름다울,미)·樂(노래,악) ‘미미
악‘ 3색이 화려한 매력을 갖추고 관광객들을 유혹하며 발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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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낭만포차, 美-여수밤바다, 樂-낭만버스커 공연!, 여수관광 8경에 속하는 대표상품인 ‘여수 밤바다’
가 내거는 슬로건이다. 유랑자는 해넘이가 끝나고 여수가 자랑하는 밤바다의 낭만을 찾기위해 또한
낭만포차의 주인공이 되기위해 어스럼 거리는 밤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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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노래방이라도 가서 구성진 노래가락에 감흥이 더해지면 어깨를 들썩이는
흥취는 덤이 아닐까?, 매혹적인 여수, 오늘밤은 유랑자가 한잔의 취기로 여수 밤바다의 최고의 낭만
객이 되어 보리라.......ㅋ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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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여수 낭만 포차가 해변 산책로엔 없었다. 전국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여수밤바다 낭만
포차’는 2016년 5월 4일 야간 풍광이 뛰어난 종화동 해양공원, 일대에 터를 잡고 개장 하면서부터 눈
길을 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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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취지는 여타 다른 도시들의 야시장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이 자립할 일자리를 만들고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 먹거리를 제공해 여수밤바다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취지
로 낭만포차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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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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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을 따라 200여m 구간에 17곳의 점포가 들어섰고 주말이면 시민과 관광객 수만명이 찾을 정
도로 전국 명소가 됐다. 년간 누적 관광객이 1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명소가 되어버린 ‘여수 밤바다‘
물론 여기에 포장마차가 생기게 된 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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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노래가 히트를 치기 시작하면서 여수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랑받는
대한민국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항상 무엇인가 2%가 부족
했다. 여수만을 위한 그 무엇이 필요하던차에 때 마침 여수 밤바다를 노래한 가수가 나타나면서 낭만
포차 거리가 조성되며 그 아쉬움을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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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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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10경에 들어 있으면서도 여수의 10경중 7경속에 들어있는 밤바다는 인기그룹 버스커버스
커가 노래로 부를 만큼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선. 여수도심 야경은 낭만 과 황홀함을 더 해주는 끝판
왕이다. 이렇게 시작한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떠올
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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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국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 꺼진 원 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
어넣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문제가 생기기 시작을 했다. 노상방뇨, 더러워진 거리. 급기야 이전을
논의 끝에 2018년 8월 1일부터 현재의 위치인 거북선대교 아래로 이동 집단 영업을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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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유랑자가 방문 했을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잠정적인 페업 문을 닫았던 것이 이제 다시 개장
했다. 유랑자가 찾은날은 20년 5월, 이미 포차들의 불빛이 켜지고 사람들은 몰려들고 있었다. 쌀쌀하
지 않은 날씨 엠에도 불구하고 버릇인양 두 손바닦을 비비면서 포차 안으로 고개를 내밀어 다짜고짜
쐬주부터 한병 주세요. 하고 주문부터 한다. 다음이 안주다. 이거는 버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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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다 위에 영롱하게 빛나는 거북선 대교와 돌산대교는 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풍경이 펼
쳐지고 있는 시간대다. 거북선대교 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17팀의 낭만포차는 지역을
대표하는 계요리 음식부터 다양한 해산물 요리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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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어해물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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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내음속에 장미꽃 향이 그윽한 오늘,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에서 유랑자는 낭만객이 되어
소주 한 잔에 흥을 돋구어 본다. 목 넘이가 좋은 소주, 이 맛을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순 맛으로
삶을 즐기며 살아들 갈까??, 몹시 궁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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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먹고 예뿐 옷만 입으면 아름다운 삶이될까? 그래도 침샘을 자극하고 입맛 돋구는 진미에 풍미를
느끼면서 흥이 절로 배어나는 쐬주 한잔에 삶을 녹여낼줄 아는 참 맛, 이것이 삶을 즐기는 방법이 아
닐까??, 한잔 술에 낭만을 덤으로 올려놓아 감칠맛 나게 마시며 행복을 잡아내는 호사스러운 여유쯤
은 부려도 되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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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버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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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근대의 소주는 추운 이북에서 남한으로 넘어오며 실향민의 술로 출발했다.
이후로도 수십 년간, 전쟁 과 궁핍을 견뎌내는 서민들의 바로 옆에서, 소주는 그들의 애환을 달래며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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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능력이야말로 도수와 첨가물 배합을 넘어서는 한국 소주의 진
정한 매력이고 힘이 아닐까 싶다. 한잔 두잔 마시다 보니 여수 밤바다의 밤은 깊어만 간다. 한잔의 취
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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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 이대로 두고 보시겠습니까??. 역시 군신의 고장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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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과거속의 첫사랑이 떠오르고 나를 사랑했던 여인들 내가 사랑했던 여인들이 여수 밤바다 불빛
을 타고 파도처럼 어른 거린다. ㅋㅋ 취하긴 취한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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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100선’ 에 낭만포차,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
다 & 낭만버스킹 3곳이 선정됐다. 여수밤바다 & 낭만버스킹 과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거닐며 가족, 연인, 친구와 선율 굵은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낭만의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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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밤바다를 빼고 여수를 논할 수 없다. 여수에 왔다면 자지 말고 걸을 일이다. 여수의 밤바다와 조
명은 누군가에게 전활 걸어 못다 한 고백을 하게 만들 만큼 낭만적이다. 유랑자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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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사랑에 취하면 삶속에 행복도 취한다. 그러
나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주당들이여 잊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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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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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cafe.daum.net/b2345/9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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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하멜로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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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보고 싶어요 요놈의 코로나
ㅎㅎㅎ 코로나 때문에 전 국민이 난리도 아니네요.
거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야요. ㅎㅎ
출첵
감사 합니다.
저의 글에까지 출첵을 해 주시니...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세요.
여수 밤바다보며..
쇠주 한 잔하고 싶네요..
캬~~~ 쥑이지요.
아마도 하루의 일과를 마친 맨들이라면
그 누구든 밤바다 포차에서 낭만있는 한잔의 취기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름하야 낭만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