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 내렸나?"…햐얀꽃 피운 이팝나무
앞산 순환도로에 심겨진 이팝나무가 햐얀꽃을 활짝 피어 겨울 눈 세계를 연상케한다. 이팝은 꽃이 쌀밥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7~8년전 가로수로 처음 심어진 이후 매년 이때쯤 꽃을 피운다. 박노익기자 3Dnoik@imaeil.com">noik@imaeil.com |
북한 '선군8경'중 2곳
북한이 지정한 '先軍八景'. 선군8경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와 우상화 등과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범안리 선경(범안선경) =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에 위치한 범안협동농장은 현대화된 생산시설과 새로이 조성된 농촌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흐름식' 생산공정을 갖춘 범안양어장과 8번째 수력발전소인 범안발전소, '선군시대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문화주택 마을이 들어서 있다. (서울=연합뉴스)
철령 진달래(철령척촉)= 철령(鐵嶺)은 강원도 고산군 구읍리와 회양군 금철리 경계에 있는 해발 677m의 고개로, 김 위원장이 1996년 3월 이후 10여 차례 이 고개를 넘어 최전방을 시찰한 것을 계기로 '고난극복', '승리' 등을 뜻하는 상징으로 통한다. 북한 언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넘고 넘은 '철령의 눈보라길'과 '오성산의 칼벼랑'이 있어 조선반도의 평화가 보장됐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문학작품 소재로 자주 등장함은 물론이다. (서울=연합뉴스) |
복숭아 첫 수확
경북 경산시 신원리 김운태(42)씨가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올해 첫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 |
농약 걱정 없어요.
9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들이 화학비료가 거의 사용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과일들을 고르고 있다. /연합 |
성년 맞은 와인 드세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성년을 맞게되는 1985년생을 위한 '1985년산 프랑스 와인( 8만5천원)'을 한정판매한다.(서울=연합뉴스) |
부안 홍보대사 탤런트 최재성씨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원균장군 역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최재성씨가 전북 부안군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은 김종규 부안군수로 부터 위촉패를 받는 최재성씨. 정읍연합뉴스 |
세계 최대 담수증발기 완전조립 출하
두산중공업이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쿠웨이트 사비야 담수플랜트용 1호 증발기를 완전 조립상태로 제작을 마치고 9일 오전 사내 창원공장 부두에서 출하하고 있다.이 증발기는 지난해 5월 쿠웨이트 에너지성으로부터 3억7천만달러에 수주한 사비아 담수 플랜트용 증발기 4기 1차 선적분으로 길이 104m, 폭 25m, 높이 9.2m, 중량 3천630t에 이른다. /연합 |
LG필립스 파주 LCD공장 모습 드러내
세계 TFT-LCD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경기도 파주 LG필립스 본단지의 공장과 기숙사 등 1단계 공사가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9일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수원=연합뉴스) |
각국 정상들, 붉은 광장 총집합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붉은 광장 중앙연단에서 참전용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에는 주최국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왼쪽에서 12번째) 대통령 내외를 중심으로 왼편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내외, 오른편에 조지 W 부시 대통령 내외,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 등이 서 있고,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뒤 두번째 줄에 서 있다. 모스크바=오대근기자 |
2차대전 당시의 러시아 T-34탱크
2차대전 당시 유명했던 러시아제(製) T-34 탱크가 9일 시베리아의 카라스노야르스크에서 벌어진 군사행진에 참가하고있다(REUTERS=연합뉴스) |
아찔한 순간…시민들이 참변 막았다
장애인 김모(모자 쓴 이)씨가 8일 오후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걷다가 몸의 중심을 잃고
선로 위로 떨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승강장 앞까지 몰려나와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손으로 정지신호를 보낸 뒤
선로로 뛰어 내려간 4명의 시민과 함께 김씨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조작업 완료 후 차량진입하고 있다. 종로3가역 CCTV 촬영=최흥수기자 |
산란을 위한 잉어들의 몸부림
산란철을 맞은 속초 영랑호의 잉어들이 호숫가 얕은 곳까지 떼지어 몰려나와 산란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연합 |
고이즈미 때려잡기 '간큰가족' 홈피
영화 '간큰가족'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이즈미 일본 총리 때려잡기 게임이 등장해 지나친 '독도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두더지 게임 형식을 빌린 이 게임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부시 미국 대통령을 클릭해 때리면 커진 눈을 한 캐릭터 위로 '우리땅', '나쁜 놈'이라는 글씨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
'전원주택 신축' 절경 탄금호 훼손
절경을 자랑하는 탄금호와 인접한 충북 충주시 가금면 누암리에 전원주택을 짓는다며 허가면적 외에 5천900여㎡를 추가로 훼손한 건설 현장. /연합 |
안개 낀 시드니항
시드니항에 9일 아침 안개가 낀 가운데 나룻배가 오페라 하우스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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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남강 이승훈 선생 75주기 추모예배
9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남강 이승훈 선생 동상 앞에서 열린 75주기 추모예배에 참가한 내빈들과 오산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인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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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미국 앨러바마주 탈레데가에서 벌어진 슈퍼스피드웨이 자동차 경주1라운드에서 22개의 경주차가 사고로 뒤엉켜 아수라장을 연출하고 있다. (탈라데가 AP=연합뉴스) |
주공아파트 분양거부
전주시 효자동 서곡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이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아파트 베란다에 `분양거부' 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재감정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 |
♧ 가족사랑이 세계 평화의 출발? ♧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날 한 기자가 물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
가장 긴급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테레사 수녀는 답했다. “기자선생께
서 빨리 집에 돌아가셔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왜 테레
사 수녀는 세계 평화를 위한 우선 순위를 가정에 두었을까? 가정이 모든 배움의 출
발지이자 종착역이기 때문이다.
(절친한 부부들끼리 회식 자리. 남 보기도 좋게 고등어찜 한 점을 아내의 밥그릇
위에 덜렁 얹어놓았다.)
남편:당신도 좀 배워요 배워. 진호 엄마의 요리솜씨를 좀 배우라고! 고등어찜은 이
렇게 하는 거야.(모든 사람들은 웃었다. 웬걸 아내 눈치를 보니까 표정이 일그러지
고 있다.)
아내:진호 엄마하고 사시구려.(또 한바탕 웃고 말았으나 문제는 집에 돌아와서)
남편:냉수 한 잔 마십시다.
아내:진호 엄마한테 말씀하세요.
남편:거기에 왜 죄없는 진호 엄마가 들어가나?
아내:고등어찜엔 당신의 마누라는 왜 들어가죠?
남편:말을 쑥떡같이 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줄 알아야 하는 것이야!
아내:흥, 서당 훈장님이 한 분 부족하다 했더니 우리 집에 떡 버티고 앉아 계셨구만
요.
남편:닥치지 못해!
‘부부싸움을 합시다’고 하는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 한 토막이다. 부부싸움은 그 형
태가 하도 다양해 이제껏 인류가 개발해놓은 발명품의 수를 능가할 정도다. 가정 안
에도 포성 없는 전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10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피해자. 하루에
45명 정도가 가정폭력 사범으로 검거되고 있다는 통계수치는 이제 더 이상 화제도 아
니다. 여기에 잠재적인 피해자까지 합친다면 그 피해 건수는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
다.
그 형태도 매우 다양해 아동학대에다 노인학대, 심지어는 근친상간에다 존속살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은 중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가까이 있는 셈이다. 국가간 분쟁은 시간이 지나면 포성이 멈추어지고 복구작업이 이
어지는데 가정 안의 고부전쟁은 수천년이 흐른 지금도 멈출 줄 모른다. 정부는 이 폭
력을 추방해보기 위해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998)까지 제정했지만
별무신통이다.
종종 ‘평화’가 ‘전쟁’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되는 때가 있다. 즉, 전쟁이 없는 상태
가 평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큼 큰 모순이 없다. 평화의 진정한 개념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의 각 기관 사이의 건전한 조화와 통일(시38:3), 번영과 형통
(신23:6,욥15:21), 계획의 완성(삿18:5), 조화 있는 공동체(삼하17:3,출18:23,시125:5)
등을 의미한다.
똑같은 맥락에서 가정생활에서도 ‘불충실’이 ‘충실’의 반대가 아닌 것과 같다.
종종 사람들은 항변한다. 내가 외도한 일도 없고 부정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무엇이
불충실이냐고. 하지만 불충실이란 가정 밖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 안에서도
일어난다. 즉, 남편과 아내로서 의무 불이행이나 부모 역할 유기가 정서폭력에 해당하는
이치와 같다.
따라서 가정의 평화란 갈등이 없고 부부 싸움이 없는 그런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보다 적극적으로 용서와 화해, 치유와 회복,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찬 가정천국을 이루어
내는데 평화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날 한 기
자가 물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 가장 긴급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테레사
수녀는 답했다. “기자선생께서 빨리 집에 돌아가셔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왜 테레사 수녀는 세계 평화를 위한 우선 순위를 가정에 두었을까? 가정이
모든 배움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이기 때문이다.
가수이자 작가였던 에른슈타인 슈만하인크 여사는 다음과 같은 글을 통해 우리 모두의 심
금을 울렸다. “가정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최초의 학교이자 교회입니다. 그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하고 악인지 가정에서 배웁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 예절 바른 행동
이고 어떤 것이 무례한 행동인지도 가정에서 배웁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존경받는 가정,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곳은 바로 그런 공간입니다. 돈보다 애정이 더 중요한 곳,
행복의 주전자가 노래하는 곳이 가정입니다. 여러분에게 신의 은총이 가득하길….”
※ 본 컨텐츠는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의 제휴에 의해서 제공됩니다.
하이패밀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hifami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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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가정에서 먼저 부름 받은 자는 배우자와 자녀가 가장 중요한 전도대상자임을 새기며 행16:31절의 말씀이 진실임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죽은 밀알(요12:24)이 되어 구원의 열매 가득한 가정을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우선 저부터..... ^____^ V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