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아와의 가상 인터뷰[제 2부][서사회]

[생명] 진짜 서태지 씨 ..팬들을 많이 생각해 주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좀만 더 해주세요...그런 얘기... [채송아] 많이 불면 저 서태지 씨 한테..혼나는데.. 음......서태지 씨가 좀 많이 팬들의 반응에 삐지거 든요... 팬들의 반응에 민감 하는데... 이번에 서태지씨 0908음반 나오구.. 0909컴백쇼 끝나는날...그럴 땐 데... 아직 호텔에 있을 때..서태지씨께선 여러분들이 많이 알다시피.. 통신을 즐겨 한답니다....^^ 그때도 변함 없이 새벽에 통신을 하고 있는데.. 아마 음반 나온지 한 3일 이죠.... 그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반응을 살피는데.... 다 음악 얘기고...무대 얘기.....그런거 밖에 없더래요... 이번 음악 들을 수록 좋다....무대 진짜 멋지다...오빠 너무 멋졌다... 오빠 목소리 이게 맞냐.......등등 많은 얘기들이 올라 왔는데.... 정작....서태지 씨의 머리 얘기는 하나도 없더래요..... 그래서 한시간 정도 하다가....저희들 있는 방에 와서 이러는 거에요... 많이 풀이 죽어 가지고는 심각하게.... 저희는 속으로 무슨 소식 들었나?? 안티가 무슨 얘기 했나... 아닌데 그런 걸로 저러진 않을 건데.. 아까까지 통신 한다고 자랑하면서 간 사람의 반응이 아닐 텐데...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태지씨 께서요..... 나 머리 레게 한 것.,,푸를래....이러시는 거에요.... 저희는 <참..서태지씨는 거의 묶고 있습니다...^^> 왜요 이쁜데...막 그랬죠.... 그러자 서태지씨 께서... 아니 나...원래는 머리 갈색으로 할 라고 했는데.. 애들이 빨강머리 많이 좋아해줘서.. 빨갛게 염색했는데.. 이거 아무래도 안 예쁜가봐...아무래도 이 틈새가 안 예쁜것 같애... 이러는 거에요.. 그냥 푸를래....저희는 아닌데 예쁜데..아니라고 아직 팬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그리고 팬들이 글 올렸는데 못 본거 일수도 있지 않냐고.. 그러는 코디 들의 설득에 서태지 씨는 다시 방에 들어가서 인터넷을 하는데요... 한참 뒤에....막 웃으면서 들어오는 거에요... 저희는 기분 좋은 소식 들었나 보다….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태지씨…저기 있지...나....모자 쓰면 멋지지 않을까 하시더니 아무래도 이음 새가 많이 안 예쁜 것 같다고 모자 쓰고 싶다고 그러시는 거에요....쓰고 싶다니 준비 해야죠…… 코디 들이 모자 100여 개 준비해오고.. 컴백쇼 했는데 편히 쉬지도 못하고...하나하나 다 써보고.... 그러다 준비해서 일요일 날 있는 녹화랑...14일에 있는..기자 회견 때 쓰고 나왔던...그리고 팬들이 예쁘다고 멋있다고 하니까 우리 애들이 멋지다고 했다고...막 자랑하구 그랬죠... 그리고 컴백 쇼 테이크 원..오프닝 무대에서 했던...반 묶음... 예쁘다고 글이 오르자...담에는 묶더니 씨에프 촬영이랑... 셀프 카메라 촬영 때...묶었죠....^^ 어떻게 보면 신경 전혀 안 쓸 것 같은데....꽤 민감해요.... 별명도 다 알아내서.. 우리 애들이 나 지존이래...고무줄 대마왕이래..그러면서.. 저희한테 가르쳐주기도 하구요....^^ 정말 팬 여러분들..반응에 민감해요... 팬 여러분들이 하는 것 다 알아요....뒷풀이나...언론...서명운동... 거의 다...통신을 뒤지고 다니셔서...^^ [생명] 너무 재미있어요....고무줄 대마왕...밀고 땡기기 잘한다고.... 진짜 인터넷 많이 하시나 봐요...^^ 채송아 씨도 많이 하시나요?? 팬들 의견을 많이 알고 싶을 때는 그래도 인터넷이.. 유용하긴 할것같은데..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애피소드.. [채송아] 예..많이 하죠..^ ^ 별명 써있는 것도 보았고요..게시판에 있는 글도 보고… 근데...거의 태지 씨가 많이 알려줘요.. 질문 사항을 제가 뽑아서 묻고 그러면요. 아..어디서 봤는데… 이러시고.. 또는 우리 애들이 이거 궁금하다는데...그건 음...이런 거니까 채송아 씨가 얘기 좀 해줘요..이런 얘기도 하구.. 그리고 기억에 남는 질문은.. 언니 진짜 결혼해요..?? 정말 놀라고 황당 하기도 했는데…어디서 그런 얘기가 퍼졌는지… 저는 아직 일이 더 좋아서..결혼 같은 문제를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좋은 사람 있음..빨리 결혼 해야죠…^^ 그리고 애피소드 라고 할 것 까지는 없구요.. 전에..지하철 방송...잠실 운동장 그때 제가 사서함이 또다시 다운 되서.. 지하철 방송을 하는바람에…어느 분께서 시안서 까지 쓰시고.. 그랬다고 사서함으로 감사 드린다고 얘기 한적이 있는데요.. 그날 지하철 인터넷이 장난이 아니 였나 봐요.. 그때 그쪽 에서 이제…제발…인터넷 업무가 힘들다고... 그만 좀 올리라구....그래서 무슨 일인가 했던 기억이 나구… 저도 인터넷 할때...그냥 가만히... 글 올라오는 거 볼 때도 있는데… 특히 사서함 남기고서..그럼 온통 사서함얘기에..서태지씨 얘기에.. 제 얘기에.. 그전에는 오늘은..뭐 한다. 지금 뭐 나온다. 그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하나로 뭉쳐서 한 주제로??^^ 글이 올라오는 것 보면 참..대단 하죠.. 예전부터 느끼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같이 뭉치는데... 팬 여러분들 뭔가 있음에 분명 하다는 걸 느끼죠^^ [생명] 아..그때는 진짜 난리도 아니 였어요.. 저도 인터넷 들어 가봤더니... 지하철 사이트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등등 많은 글로 채워 있더라고요 지금 생각 난 게 있는데요.. 일을 할 때 거의 서태지씨의 마음?대로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 서태지씨는 언제 일에 대한 입을 열죠?? [채송아] 그게요 참…음 뭐라 할까요 사람 애간장을 다 태워요.. 예를 들면 서태지씨 이번 콘서트 어떻게 할까요??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해도...절대 안 가르쳐 줘요.. 비밀인데..이러면서 좀만 기다려 달라고... 그러면서 측근들 한 테도 안 가르쳐 준답니다.. 그러다 때가 되면 알아서 알려주는데..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죠..^^ [생명] 그럼 한 가지더요….. 서태지씨의 생각 또는 의견은 일의 몇 % 정도 들어 가죠??? [채송아] 음..서태지씨 마음인데요..^^ 예를 들면 이번 광고 같은 경우는 한 50%정도라고 해야 하나… 서태지씨가 모든일을 다 참여 라는게 아니라요… 이건 이렇게 하자..이렇게 했으면 하는데 어떠냐 등등..이런 식으로 하구요.. 뮤비 같은 경우도 같이 하고.... 사서함 내용이나..콘서트..사전녹화의 무대..등은 서태지씨가 알아서 거의 주체가 되어서 일을 하구요… 사서함 내용도 순서까지도 서태지씨 께서 하신 답니다 ^ ^ [생명] 사서함까지도..하시군요^ ^ 그럼 옆에서 서태지씨를 보는 입장에서 일적으로 말구요 개인적으로 사람과 사람을 두고 볼 때 어떻죠?? [채송아] 좀 어려운 질문인데요.. 서태지씨는요.. 저희랑 같이 얘기하고 그럴때랑.. 팬 여러분 들이랑 있으면 좀 틀리죠??더 많이 웃고 잘해주고 그런다고 해야 하나..하지만 꾸며서 그러는 건 아니 구요 진짜 사랑해서 좋아서 그러는 것 같애요.. 글구 이사람이 진짜 일을 할 때의 그 사람 맞어?? 할 정도로 많이 웃고 떠들고 그러구요 지각두 하고 그럽니다.. 그리고...마음은 여린데 지금은 많이 강해지고 그랬지만.. 천성이 착해서...팬 여러분들이 아프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걱정에 일도 잘 못하구요.. 표현은 절대 안 하지만..눈물은 안 흘리지만.. 기운도 없고요..애써 밝게 행동하고 그러지만.. 일을 같이 오래 해와서 인지..이제 아 지금 많이 힘들구나.. 그러고 조심하구 모르는 척 하고 그래요.. 또 서태지는 주위 사람을 많이 생각해주고..챙겨주고 그래요…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몸이 약해서… 무슨 일에 신경이 날카로워 있으면 잠도 잘못자구 많이 아파하고 그래요 전에 태지씨 어머니께 들은 얘기 인데... 교실 이데아 때 그때 신문보면서 뉴스보면서 팬 들 걱정에 많이 아파서 병원도 다니고 그랬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소에는 잘 아프지 않는데 신경 쓰는 일이 많아지면..가끔 그런데요.. 그게 많이 안쓰럽고 그래요... 그런데 아픈걸 티 하나 안내서 그게 더 안쓰럽고... [생명] 예...채송아씨..한가지 서태지씨께 꼭 전해 주세요... 신경 쓰지 말라 고요 팬들도 이제 많이 커서 이제 알아서들 잘하니까 일일이 신경쓰면서 그러지 말라고..꼭 전해 주세요.. 채송아… 예..물론..전해 드릴께요.. 서태지씨도 알꺼에요... [생명] 그럼 이제 끝마무리를 해야 하는데요... 팬여러분들에게 서태지씨에게 끝 인사 해주세요... [채송아] 우선 팬여러분들.. 오늘 이렇게 만나서 반가 웠고요... 여러분이랑 저 이제 벌써 9년째 접어 들어가는 인연인데요... 많은 아픔을 슬픔을 그리고 기쁨을 그리고 즐거운 저항을 해 왔잖아요.. 앞으로도 우리 더 잘 하자구요.. 이제까지 여러분 진짜 누구보다 멋지구요.. 그리고 여러분들 알아서들 잘하니까 정말 뿌듯하고 감사 하구요... 서태지씨도 저희도 지켜 보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잘 하시구요.. 정말 여러분들 말대로 함께 잊지 않으셨죠??? 여러분들 아파하시지 말구요..힘들어 하시지 마시구요 항상 즐겁게 아시죠??? 저는 항상 중간에서 이도 저도 아닌 입장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서태지씨와 여러분들...정말 최고 입니다... 많이 추워 졌는데요...감기 조심하시구요..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서태지씨.. 이제 같이 일을 한지 9년에 접어 드는데 혼자만 아파 하시지 말구요. 혼자서 힘든거 다 안지 말구요.. 일은 같이 하는데 나쁜 것 만 혼자 다 가지고 가지 말구요... 이제 우리한테 마음 좀 열구요 힘들면 좀 쉬시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다시 돌아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제 돌아오신 만큼...더욱 강하지신 만큼.. 좀더 오래 함께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바라구요.. 그리고 항상 건강 하시구요.. [생명] 예... 오늘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감가 빨리 낳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채송아] 예 빨리 낳을께요... 건강 하시고...우리 모두모두 행복하자구요... 그럼...안녕히 계세요...^^ ********************************************************************** 인터뷰를 하는 동안 채송아는 솔직한 대답을 직접 해 주었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녀의 일에 대한 열정이나 이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서태지와 그의 팬들이 가졌던 인연 만큼이나 그의 팬들과 그리고 그와 그 인연을 이어왔다.. 가수와 팬의 중간사이...또 그들을 연결해 주기도 하는 그녀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했으며...나 역시 그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 나이 이제 서른 하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그녀에게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 주고싶다..... 그녀 역시 그와 마음이 잘 통하는 같이 일을 해온 사람으로써 좀더 오랫동안 그와 같이 일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하는 열정이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이 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녀는.. 서태지가 함께 일을 하자는 제안에... 그녀의 생활을 접어두고 흥 쾌히 그의 의사를 받아 들였다고 한다... 이것은 서태지에 대한 정 일수도.. 그와 예전에 함께 일을 한 그리움이 원인일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의 생활을 접고 같이 일을 한다는 것은 꽤 힘든 일이 였음 에는 분명하다... 그녀와 그리고 서태지..그리고 서태지의 팬과의 인연이... 계속 되길 바라며 채송아와의 인터뷰를 마친다...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는 생명 에너지 태지가 채송아씨를 주체로한 어디 까지나 가상 인터뷰 임을 알려 드리면서 끝 마칩니다.. 태지안에서 늘 당당 하십시오......생명에너지 태지........ 미친 매니아들의 세상 밝은 미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