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developer-diary/tinto-talks-48-29th-of-january-2025.1727342/
@Johan
- 이번 주제는 연합과 섭정
- 연합은 2개 이상의 국가에 동일한 통치자가 있거나, 2개 국가의 통치자가 왕실결혼을 했을 때 발생하는 조약의 일종
- 기본적으로는 한쪽이 공격받을 경우 자동으로 다른 쪽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에서 방어적 동맹과 같이 기능하지만, 법률을 추가하여 연합의 작동 방식을 변경할 수 있음
- 기존의 패러독스 대전략 게임 일부에서는 연합이 일종의 종속국으로 작동하였지만, 프로젝트 시저에서는 두 파트너(혹은 둘 이상)가 처음에는 모두 동등한 지위에 있는 국제기구 형태의 공동 협약으로 시작함
- 갓 생성된 연합은 방어 보장 정책만이 설정되어 있으며, 연합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점차적으로 중앙집권화된 정책을 도입하여 연합의 통합 수준을 높여야 함
- 연합 통합 수준은 법률과 정책을 통해 연합이 얼마나 중앙집권화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며, 중앙집권화 정책이 시행되면 그 정책에 참여하는 모든 연합 구성원이 통합 수준이 올라감. 최종 단계의 중앙집권화 정책이 시행되면 연합과 동등한 수준에 있는 모든 하위 파트너들이 상위 파트너에 의해 통합됨. 연합 통합 수준이 상승하던 도중에 참여하는 회원은 의회를 통해 통합 진행 상황을 따라잡아야 함
- 연합 의회
- 연합의 신규 회원을 위한 법률을 시행하려면, 이미 제정된 법률이 아직 시행되지 않은 모든 회원의 집권 계층을 소집하는 연합 의회를 활용해야 함
- 연합에서 의회를 소집하는 방식은 국가 단위에서 의회를 소집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작동하나, 의회 의제는 일반적인 국가 의제와는 다르게 고정되어 있음
- 의회 의제를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50%의 의회 지지를 얻어야 하며,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연합에 속한 국가의 세 집권 계층 중 하나를 매수해야 함
- 매수로 받는 지지는 의회에 소집된 모든 회원국의 총합과 비교되는 열강 점수에 따라 달라짐. 즉 프랑스와 노르망디가 모두 가입한 연합의 경우 프랑스에 뇌물을 주는 것이 노르망디에 뇌물을 주는 것보다 의회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임
- 연합의 각 회원은 계층당 하나씩 총 3종류의 잠재적 뇌물을 받을 수 있으며, 계층을 선택하면 해당 계층에 대한 여러 의회 안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음
- 현 시점에서 뇌물의 효과는 국가의 정통성을 감소시키고 대상 계층에게 금을 부여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뇌물 비용은 전체 연합에 비해 해당 회원국이 뒤쳐져 있는 통합 수준, 상위 파트너와의 국력 점수 비율에 따라 조정됨. 그러나 향후 뇌물의 종류를 다양화하려는 계획이 있으므로 각 의제에 대해 차등화된 비용이 부과될 것임
- 계층에게 뇌물을 주면 해당 계층의 국가는 의회 목록에서 사라짐
- 연합법
- 연합의 법률은 중앙집권화 정책과 일반 정책의 2가지 범주로 구분됨
- 일반 정책부터 보면 모든 연합은 생성 시부터 방어 보장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연합에 방어의 기능을 부여함
- 파트너가 방어 전쟁에 관여하지 않기를 원할 경우 방어 보장 정책을 대체할 수 있는 2가지 대안이 있으나 인공지능은 이러한 옵션을 선호하지 않을 것임
- 마지막 일반 정책은 연합 기여금에 대한 정책으로, 연합 기부금 정책을 도입하면 연합에 재무부가 설립되며 연합의 각 구성원은 기여금을 납부해야 함
- 실질 기여금은 계속 변동될 수 있음
- 현 시점에서 연합 재무부의 금은 연합의 정책을 제정하거나 의회를 소집하는 데 사용됨
- 중앙집권화 정책의 경우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할 정책은 연합의 하위 파트너를 설정하는 정책
- 상위 파트너는 사실상 연합의 리더이기에 의회의 소집에 응하며, 중앙집권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회원이기도 함. AI 회원의 경우 열강 점수가 가장 높은 회원이 이 정책을 제정하고자 시도할 것임
- 나머지 정책은 계승법, 정부 개혁 및 법률, 부동산 특권, 하위 파트너 정책, 하위 파트너 회원들의 문화와 언어를 표준화하는 것 등을 중심으로 진행됨
- 마지막으로 중앙집권화를 마무리하고, 상위 파트너가 연합과 동일한 통합 수준을 가진 모든 하위 파트너를 합병하게 하는 '왕관 통합' 정책이 있음
- 섭정
- 섭정은 정부에 합법적인 통치자가 없을 경우 발생하는 상황으로, 섭정이 대신 정부를 이끌게 됨. 일반적으로는 후계자 선정 때 유효한 후계자가 없거나 후계자가 어린 아이일 때 발생함
- 군주제에서는 배우자가 섭정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장 강력한 계층 혹은 통치자와 관련된 인물이 섭정이 됨
- 섭정은 적절한 통치자가 회복될 때까지 계속됨
- 섭정의 유형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게임상에서는 아래 나열된 순서대로 군주제에 가장 먼저 유효한 섭정이 선택됨
- 귀족 섭정
- 귀족 계층의 권력이 33% 이상일 경우 귀족 계층 내의 캐릭터가 섭정으로 지정됨. 귀족 영지가 더 만족하며 다른 영지는 덜 만족함
- 성직자 섭정
- 성직자 계층의 권력이 33% 이상일 경우 성직자 계층 내의 캐릭터가 섭정으로 지정됨. 성직자 영지가 더 만족하며 다른 영지는 덜 만족함
- 상인 섭정
- 상인 계층의 권력이 33% 이상일 경우 상인 계층 내의 캐릭터가 섭정으로 지정됨. 상인 영지가 더 만족하며 다른 영지는 덜 만족함
- 농민 섭정
- 농민 계층의 권력이 33% 이상일 경우 농민 계층 내의 캐릭터가 섭정으로 지정됨. 농민 영지가 더 만족하며 다른 영지는 덜 만족함
- 종주국 섭정
- 종주국의 통치자가 대신 섭정으로 종속국을 통치함. 종주국의 통치자가 섭정을 맡은 동안에는 종속국의 충성도가 증가함
- 배우자 섭정
- 군주국의 통치자가 후계자가 아직 어린 상태에서 사망할 경우 배우자가 섭정으로 국가를 통치할 수 있음. 섭정 기간 동안 안정도가 약간 높아짐
- 종속국 섭정
- 강력한 종속국의 통치자가 종주국의 국가를 대신 통치하지만 종주국의 모든 종속국의 충성도가 약간 낮아짐
- 공위 상태
- 공식 통치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임시 행정부가 국가를 이끌며, 기간은 짧지만 오래 지속될 수 있음
- 선거 행정부
- 공화국에 통치자가 없을 경우 공식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임시 통치자가 섭정으로 임명되어 공화국을 통치하게 됨
- 또한 사법 회의, 맘루크 계승, 교황 콘클라베, 형제살해 계승과 같은 독특한 섭정이 있으며 이는 이후의 틴토 플레이버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
- 섭정 연장
- 후계자가 너무 무능하고 현재의 섭정이 훌륭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정통성 20을 지불하고 섭정을 5년 더 연장할 수 있음
- 그러나 섭정이 할 만큼 했다고 느끼고 후계자가 권력을 장악하려 시도할 가능성도 항상 존재함
첫댓글 여러 나라 계층을 어르고 달래서 연합법을 통과시키는 시스템이 외포로 합병하는것에 비해 고증도 게임성도 살리는것처럼 보이네요
신선한 시스템이긴 한데.. 일단 나와봐야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