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산행은 학교 산악회와 함께 멀리 영암 월출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소위 무박 산행입니다. 오늘 밤 늦게 출발하
여 내일 아침일찍 월출산을 오르게 돼지요. 지난 2월 강진과
영암 등지 여행을 다녀올 때, 지나치면서 올려다 본 월출산의
장엄한 산세가 자꾸 눈에 밟혔는데, 막상 오른다고 하니 마치
소풍가기 전 날의 들 뜬 기분 그대로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봄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남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오
겠습니다.
*
어제 드디어 담장 허물기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서를 접수하
기 전에 실사를 나온 공무원의 말, ' 이 골목에 있는 다른 집들
도 설득을 해서 같이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네요." 였습니다.
덜렁 한 집만 담장과 대문을 허는 것 보다 주위의 집들이 함께
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면서 말입니다.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마당을 공개하면서 주차도 할 수 있게 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
의 권장 사업으로 공사비 전액이 지원됩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바로 뒷 집이 오랫동안 비어 있다가 최근
리모델링을 하면서, 담장과 대문을 헐었는데, 얼마나 보기좋
고 시원한지요.
이 또한 완공 후에 기대가 되는 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TOEFL 익히기 ◑
▣ 빈 칸에 알맞은 표현을 고르시오.
▶Jung, the well-known Suiss psychologist,
classified people ( ) thinkers, sensors, intuitors or feelers.
-스위스의 유명한 심리학자 융은 인간을 ‘thinkers’, ‘sensors’,
‘intuitors’나 ‘feelers’로 분류했다.
(A)from (B)for (C)into (D)as
☞설명
classify A into B는 ‘A를 B로 분류하다’의 뜻입니다. B의 자리에는
분류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정답:(C)
ex)He classified things into three kinds.
(그는 물건들을 세가지 종류로 분류했다)
▷psychologist 심리학자
◐ 근무 중 휴식시간에 듣는 Pops ◑
▣ My Way Sung By Frank Sinatra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자,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졌군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을 대하고 있어
친구, 분명히 해두고 싶은게 있어
내가 확신하는대로 살았던 삶의 방식을 얘기해볼게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난 충만한 삶을 살았고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며 돌아 다녔지만
그 보다 훨씬 더 굉장했던 것은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후회라... 꽤 있었지
그렇지만 달리 보니
끄집어내어 이야기할 정도로 많았던 것은 아냐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었고
한치도 예외없이 그것을 끝까지 해냈지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난 계획된 길을 따라가기도 했고
샛길을 따라 조심스러운 걸음도 계획했었어
그리고, 그 보다 더 가치있었던 것은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그래 맞아, 자네도 잘 알겠지만
어떤 때는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 적도 있었지
하지만 그런 모든 일을 겪는 도중 의심이 생길 땐
전적으로 신용했다가도
딱 잘라 말하기도 서슴치 않았어
모든 것과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난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사랑도 해봤고
웃기도, 울기도 했었지
가질 만큼 가져도 봤고 잃을 만큼 잃어도 봤지
이제, 눈물이 가신 뒤에 보니
모두가 즐거운 추억일 뿐이야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내가 했던 모든 걸 생각하니
부끄러워하지 않는 투로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
"아뇨, 무슨 말씀을, 난 달라요. 난 내 방식대로 살았어요" 라고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무엇이고
가진 것이 과연 뭐겠어?
그 자신의 주체성이 없다면
가진게 아무 것도 없는거지
비굴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말하는게
진정 남자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내 경력이 말해주고 있듯이
난 그것을 멋지게 해냈고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어
그래, 그건 나만의 방식이었어...
첫댓글 본드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대문과 담장을 헐고 시원하게..예쁘게 꾸며진 모습을 꼬~옥 사진으로 올려 주세요~~...^^..즐거운 산행이 되시기를...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준비 단단히 하시기를...
월출산... 저도 너무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지요..잘 다녀오세요..
부지런하신 제임스님........ 그래도 담이 없으면 밤에 무서울 것 같은데....
"I did it my way !"
로니님, 첨엔 그렇겠지만, 익숙해지겠지여. 아무리 꽁꽁 걸어잠가놔도 열 사람이 한 도둑 못 지킨다고.....그리고 울 집은 도둑이 들어와도 가져갈게 없어여.~~~
Yes, it was my way...의 대가.. 본드 님.. 참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ㅎ.
제임스님 그래도.... '쌔콤'은 꼭하시는게 좋을 듯 싶은데.....
쎄콤이 뭐죠? 이거 참 무식해서.....
3분안에 출동하는.....보석상등에 많이 설치하는거 말씀드린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