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1일차)

[상선약수]

우리 부부는

부산 처형 내외와 함께 

오늘부터 5박6일간의

제주여행을 떠났습니다.

미리 모바일 탑승권 발급 후

수하물을 보내고

15분 정도 지연 출발하였습니다.

이륙하는 비행기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광주공항 주변 모습도 한 컷!

어등산을 우회하며 

멀리 진곡산단이 보입니다.

탑동도 자세히 보면

보일 것 같네요~ㅎㅎ

하늘에서 내려다본 다도해 

비행기 앞 좌석에 자리잡아

조금 일찍 나와선지

수하물 도착이 아직 안되었네요.

렌트카 지점에 들러

차를 인수받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네요.

점심시간이 다 되어

마눌님이 미리 검색으로 찜해 놓은

'이순옥원조고등어 쌈밥' 식당은

대기번호 14번이라 pass~ㅠㅠ

조금더 가다가 '쌈밥'이라 쓰인

간판을 보고 바로 이 식당으로

go~go~

이순옥고등어 원조식당 대신에

고등어 쌈밥과 흑돼지두루치기

2인분씩 시켜 맛있게 먹었는데

숨은 맛집이었네요~ㅎㅎ

점심 후 바닷가에 접한

전망 좋은 커피 숍에 들렀습니다.

64년만의 10월 한파가 들이닥친 제주에도

바람이 엄청나게 부네요.

바다는 거센 파도에 하얀 포말이 일어

장관을 이룹니다.

커피를 시켜 놓고

바다 배경으로 한 컷!

다음 행선지는

가을의 핫 플레이스라는

새별 오름의 억새꽃밭

가까이 가서 보니

환상적이네요.

춥고 바람이 억세게 불어도

새별오름의 억새군락지를 보기 위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핑크뮬리 꽃밭도 장관입니다.

세찬 바람에 한 쪽으로 쏠려

넘어지는 핑크뮬리

새별오름 카페에서

커피 등을 주문하기 위해

긴 줄을 이루고 있는 관광객

.

.

.

코로나19가 종식되었는가?

의심할 정도로 북적입니다.

구경을 잘 했으니

이제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러

과일, 음료 및 간식 등을 구입

숙소인 '보름펜션'에 도착

숙소 마당에서 산방산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숙소 1층 거실에서

바라보는 산방산

저녁은 모슬포항에 위치한 

생선조림과 회로 유명한

'항구식당'에서...

오늘 저녁의 메인 메뉴인 갈치조림!

생갈치라서 입에서 살살 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