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시작합니다. 원. 투. 쓰리 나의 일상? .... 넌 안돼~</p><p><br></p><p>영상이 지워져서 너무 아쉽네요... 맥심쌤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신 영상이었는데..... 훌쩍...</p><p><br></p><p>오늘의 벙은, 맛집투어를 빙자한 아둥님의 '예비 데이트 코스'였습니다만</p><p>..... 맥심쌤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합니다...... :)</p><p><br></p><p>쿠라님팀, 아둥님팀 요렇게 나뉘어서 저희는 광릉수목원 '근처' 동이오리집에서 만났습니다</p><p>(저희를 픽업해주시고 바래다주신 아둥님, 쿠라님 정말 고맙습니다!)</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F86415ACA2CF52F" class="txc-image" width="626" height="365" style="width: 626px; height: 365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IMG_7818.jpg" actualwidth="960" id="A_993F86415ACA2CF52F9C36"/></p><p><br></p><p><br></p><p>몇 일 전까지만 해도 몇몇 사람들은 광릉수목원 산책도 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맛집탐방이었다는거....</p><p>ㅋㅋㅋㅋ</p><p><br></p><p>여하튼!</p><p>동이오리가게 가는 동안 단톡방에서는 작은 소란이 있었습니다.</p><p>이름하야 맥심쌤, 그의 그녀는 누구인가!!!!!!!</p><p>이동하는 동안, 맥심쌤 폰으로 대쉬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왔었고, 맥심쌤은 몹시 당황하시며 핸드폰을 낚아 채셨다고 합니다.</p><p>그리고 마침 평소와 다르게 안경도 쓰고 계셨고 쉽게 입을 수 없는 백(white)바지도 입으셨고 ... 등등... 으로 인해 맥심쌤에겐 누군가가 있다. 그리고 그녀가 누구인가에 대해 저희는 매우 궁금했었습니다.</p><p><br></p><p>알고보니, 대쉬라는 분은 단순한 저희 동호회 분이었고, 닉넴으로 인한 오해였습니다... </p><p>맥심쌤이 대쉬님과 약속하신 일이 있으셨으나, 찜질방에서 온탕냉탕을 오가며 정신을 놓치셔서</p><p>그 약속을 차마 생각하지 못하시고 떠나신 바람에 단순히 걸려온 전화였습니다.</p><p>(맥심쌤 부디 오늘 데뚜 코스의 기운을 받아 좋은 인연 생기시길 바랍니다)</p><p>여담이긴하나 코x 동기분께서 냉탕온탕은 레몬탕으로 들으셨다는건 비밀로 하겠습니다.</p><p><br></p><p>이래저래 겨우 자리를 잡고 오리단호박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843A5ACA2DF427" class="txc-image" width="620" height="303" style="width: 620px; height: 303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IMG_7816.jpg" actualwidth="960" id="A_991B843A5ACA2DF427EAFF"/></p><p><br></p><p><br></p><p>지금까지 살면서 훈제오리는 제품으로만 접했으나, 이번 로스는 숯불향도 나는게 직접 가게에서 훈제한것 같았습니다</p><p>훈제향이 나는 오리고기에 새콤한 겨자소스+쌈, 그리고 새콤한 맛을 살짝 경감시켜주는 단호박까지 함께 싸서 먹으니</p><p>진짜 꿀맛이었습니다. 얼마나 맛잇는지 다들 일순간에 침묵이 흘렀습니다. 맥심쌤조차도요.</p><p><br></p><p>하지만 얼마가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맥심쌤 조리님께 어떤 부탁을 하셨으고 조리님은 어려울거같다, 쉽지 않다 하셨습니다.</p><p>불굴의 맥심쌤, 몇번의 회유를 해보지만 조리님의 얼굴을 점점 어두워졌고 .... 어두워졌고.....밖에도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p><p><br></p><p>눈발을 바라보며</p><p>바로 옆 동이만두가게에서 파전에 막걸리도 하고 싶었지만, </p><p>시간관계상 (점심시간이 한창 지났으나 아직도 웨이팅이 너무 길었습니다) 저희는 바로 북한강 이디야로 향했습니다</p><p>밥을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데 무려 차로 한시간이나 걸렸습니다</p><p>이동하는 동안 우리 아부지 무척 피곤하셨나봅니다. 이리도 곤히 주무시는걸 보니,,,</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D2F395ACA373C01" class="txc-image" width="534" height="290" style="width: 534px; height: 290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IMG_7815.jpg" actualwidth="704" id="A_99BD2F395ACA373C0147D5"/></p><p><br></p><p><br></p><p>이동거리는 짧지 않았으나 간 보람을 있었습니다. 경치가 무척 멋있었습니다</p><p>너무 추워서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진 않았지만 눈이 휘날리는 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니 운치가 있었습니다.</p><p><br></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0F03F5ACA37CE13" class="txc-image" width="462" height="238" style="width: 462px; height: 238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IMG_7820.jpg" actualwidth="1024" id="A_9960F03F5ACA37CE13A2A7"/></p><p><br></p><p>카페에서 어떠한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나왔다고 했으나 잊어버렸습니다)</p><p>출제자가 어떠한 단어 (ex, 맥심쌤)를 옆 사람에게 말하면 그 사람은 다음 사람한테 그와 관련된 다른 단어(ex, 백바지)를 말해주고,</p><p>그런식으로 돌고 돌아 마지막 사람이 첫 출제자가 말한걸 맞추는(ex, 맥심쌤) 그런 게임을 했습니다.</p><p><br></p><p>몇 번의 게임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는 야구였습니다.</p><p>야구가 살사, 그리고 최종적으로 남미가 되는 바람에 너무 신기했습니다.</p><p><br></p><p>맥심쌤의 하얀바지 때문에었는지, 무엇때문이었는지 정확한 사유는 기억나지 않지만...</p><p>맥심쌤 다음주엔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오시기로 하셨습니다.</p><p>혹, 맥심쌤께서 잊고 오셨다면 꼭 티셔츠에 하와이안 꽃무늬를 그려주시길 바랍니다.</p><p><br></p><p>마지막은 맥심쌤의 품위있는 모습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p><p>얼굴이 주먹만한게 참 부럽네유.</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E6415ACA39002A" class="txc-image" width="317" height="347" style="width: 317px; height: 347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IMG_7814.jpg" actualwidth="472" id="A_99D2E6415ACA39002A3F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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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거운 맛집 탐방 감축 감축!
퇴근후 즉떡 못가 넘 아쉽고 미안^^
약속이건만 ㅜㅜ
환타 맛나게 묵고 놀았다니 좋구만
환타의 표정이 떠오름ㅋㅋㅋ
즐겁게 노는 모습~살사추는 모습 다 이쁘다!
환타 아자자^^
삐쌤~~ 첫 댓글로도 충분히 고맙습니다! 떡볶이는 담에 함께 해용 :)
@환타(저8계는3겹살) 으흐르 그러자 환타야!!
남은 일욜 푹 자련~월욜 화이팅^^!
@전력소녀삐삐(46) 월욜 화이팅해요! :)
@환타(저8계는3겹살) 응응 그럴껭^^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죄송합니다 책은 도밍갈때 가져오실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ㅎㅎㅎㅎ
골뱅이는 ..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ㅋㅋㅋ 그리고...골뱅이는 무치지 않고 삶기만 했습니다.
후기 넘나 어렵네요 이디야까지도 겨우 썼습니다 좋니님... 대단하셔요!
@환타(저8계는3겹살) 골뱅이 맛났느뇨오?ㅋㅋㅋ
@전력소녀삐삐(46) 넹넹 ㅋㅋ 엄청 커요
담에 기회가 된다면 골뱅이 집에서 벙한번 해요!
@환타(저8계는3겹살) 응응 하자아 훠거랑 같이 아하하
환타야~ 후기 잘 봤어~ 넘 잼있당~같이 못간게 한이 되는구나. 어제빌린옷 돌려주려고 챙겨갔는데 그대로 들고와뿟네~ ㅎㅎ 이렇게 내옷이 되는건가?? ㅋㅋ
아 맞다.. 미안.. 그것도 잊고있었다...
ㅋㅋㅋㅋ
앞으로 갈곳은 많데이~ 훠거 고고!
@환타(저8계는3겹살) 훠거는 진정 꼭!
내가 먹고싶다하고 내가 못가네 아웅 ㅜㅜ
@전력소녀삐삐(46) 시간 맞춰보아영 ㅋㅋ
@환타(저8계는3겹살) 그러장^^으흐흐
@환타(저8계는3겹살) 훠궈 가즈아~~ 건대 복만루 ㅋㅋ
ㅋㅋㅋㅋ하나빠진 썸녀와의 데이트ㅋㅋ
정작 그 썸녀들은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설이였지 암튼 후기 잘봤다
아 맞네요!
맥심쌤 레전드를 너무 많이 남기셔서.... 놓쳐버렸네요 ㅋㅋㅋㅋ
@환타(저8계는3겹살) 어제 운전중인데도 불구하고 막 운전보단 귀쪽이 더 신경이 몰렸으니 ㅋㅋ
ㅋㅋㅋㅋ썸녀1둥절 @_@
@아몬드(오륙도) 썸녀2가 좀 늦네ㅋㅋ등장할때가 되었는데
아...재밌는영상이 사라졋나봐요....격하게 아쉽네요...ㅠ 대쉬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수있죠 아 오리진짜 맛잇겟어요옹 ㅠㅠㅠㅠ 맥심쌤 꽃무늬...빨간 립스틱 가져가믄 되나요?ㅋㅋㅋㅋㅋ
오리 굿굿! 립스틱이면 충분합니다! 후.. 올릴수 있는 영상이 몇 개 더 있었으나... 맥심쌤 이미지를 위해 ...ㅎㅎㅎㅎ
차 블루투스 연결된 핸드폰을 빼려는사람과
통화를 연결하려는 자와의 격한 몸부림
진짜욱켴ㅋ
@환타(저8계는3겹살) 에이 그런건 올리고나서 생각해두 대는데...갠톡환영하구요....ㅋㅋㅋㅋㅋㅋ
@아몬드(오륙도) 앜ㅋㅋㅋㅋㅋㅋ 전쟁이얏군여ㅋㅋㅋㅋㅋㅋㅋㅋ
맥심쌤 왤케 멋있어진거임??? 저도 토욜에 보고 놀랬어요 ㅋㅋㅋㅋ 백퍼 데이트다
그죠? 백바지에 오오오 절로 감탄이 ㅋㅋㅋ
주먹만한 얼굴을 가진 맥심쌤은 어제 우주대스타였어요~ㅎㅎ하루종일 끅끅 깔깔 꺽꺽대느라 배꼽이 집 나갔었음 환타 온전히 하루치 전달하느라 고생했어ㅋㅋ출퇴근 수준급 먹방투어였음
ㅋㅋㅋㅋㅋ저 목이 다 나갔어여 ㅋㅋㅋㅋㅋ콜리언닠ㅋㅋㅋㅋ
고생하셧어요! ㅎㅎ 낼도 봬요! :)
ㅋㅋㅋ웃곀ㅋ퐌타 실시간으로 있었던일 메모하더니 ㅋㅋㅋㅋㅋ
맥쌤의 썸녀 ㅍㅎㅎ레몬탕 ㅋㅋ하와이안셔츸ㅋㅋㅋ먹방 너무 맛있었엉 다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지~~암만 ㅋㅋㅋㅋ쵝오
메모안하면 1도 기억못해요 ㅠㅠ
진짜 넘나 잼났어요!!ㅋㅋ
언니의 레몬탕이란.....ㅋㅋㅋㅋㅋㅋ
단톡방 보고 오~ 맥샘 썸녀 생겼네 했더니 아니였는 ㅎㅎ 좋은일 금방 생기시겠네요
꿀맛오리 먹고 자프네여~
새콤언니 담주 궈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 겁나 수상하게 받더니 ㅋㅋㅋㅋㅋㅋ
휴... 전화받으시려는 그 순간을 목격하셨어야했는데 ...( 저도 못봤습니다만...^^)
후기왤케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맥심쌤의 빽바지사랑 ㅎㅎㅎ 엄청맛있어보인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