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대행을 한지도....... 이러다 종신 총무가 아니, 총무귀신이 될런지도 모르지만.......어언 종규가 마산에 간 이후부터다. 그러니까 종규한테 총무자리를 물려주고 좀 안으로 앉을려고 하니 이놈이 무슨 변명을 할 겨를도 없이 지방, 마산 출장을 갔다. 지지리 복(?)도 없지.
서울있는 놈은 끙끙거리고, 마산에 간 분은 잘 지낸다고 하니 이런 불공평하기도 할려고..어쨌든 모임이 있는 날이 가까워져 연락을 생각하노라면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핸드폰 덕분에 많이 쉬워졌지만 그래도 연락을 할 때마다 그리 가벼운 마음은 아니다. 문자메일전송 후 전화연락.
혹자는 못간다, 혹자는 안갈란다, 혹자는 그냥 뭉게면서는.....우리들 모임이 결코 어느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기 자신들을 위한 일임을 적극적 성의로 나타낼 때가 된 것이다. 우린 우리들 친한 친구들끼리 만날 수 있지만 다양한 생각과 남지중 22회라는 공통적 환경의 울타리 속에서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그래서, 난 비록 총무대행으로 여러 친구들의 의사를 존중하겠지만 오는 다음 모임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져보고 결코 우리들과 동참하겠다고 하는 의사가 없으면 그 다음부터는 연락에서 제외할려고 한다. 이미 그 동안의 수많은 연락에서 단 한번도 참석치 않은 한 친구는 이제 연락을 하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다. 그런 친구들이 많아 지는 것은 더구나 서울경기에서는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우린 남지중 22회로 서울과 경기도에 산다는 그 사실로 한번씩 만나 소주 한잔으로 사는 것을 나누며 우리들을 인식하고 사는 것을 되집어본다. 부디, 잘 살아왔다는데 조금이라도 보태어지게 말야.
주어진 기회를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인지 아니지를 생각해 보고 중년에 들어서는 우리들의 모임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으면 한다.
게다가 간다고, 온다고 하구선 나타나지 않는 친구들의 경우 난감하기가 그지 없다. 게다가, 이번 일과 같이 시외 열차를 타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첫댓글 나, 삐졌다. 그래도 관악산엔 간다.
시외 열차타고 산행을 간다니...... 넘 부러워~~
총무대행 하느라 수고 많슴다...나도 동감합니다 생각 보다 모임 주선하는 것이 힘듭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친구들 위하여 수고 많이 많이 하시우...
총무가 조금만 더 수고를 하면 여러 친구들이 즐거운 일이지, 수고의 박수_____짝짝......짝짝
영득아! 많은 말이 필요치 않는니라..그 심정 알고도 남으이..마창 인원을 생각해보거라..황당한 일이 한두번이겠니???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