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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해태의 유격수 정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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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가 독수리들의 텃밭에서 루이스의 호투를 바탕으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도미니카 출신의 루이스는 시범경기를 통해 시속 130 Km 대의 그저그런 직구로 퇴출 일보 직전 까지 갔던 투수. 루이스는 4월 10일 롯데와의 게임에서 1승을 거둔 이후 자신감을 찾아 오늘 경기에서는 한화의 막강 타선을 6이닝 까지 산발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반면 한화는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상목이 선발출장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해태는 1회초 2사이후 타바레즈의 우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2사후 기회를 만들었다. 한화의 아킬레스 건으로 평가되는 강인권 포수의 정확한 송구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 해태는 타격감이 좋은 신동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