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물론 현재까지 학계의 연구 성과에 따른다면 그것은 위서로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적 진실이란 존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환단고기』처럼 사서 자체의 진위를 둘러싼 두 견해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 시비를 판별하기란 누구라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사자료 즉, 사료(史料)에 대해서는 무한한 애정과 더불어 또한 그 만큼의 객관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환단고기』가 진본일 가능성이 1%만 있어도 그것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환단고기』의 진위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것의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며, 그 때를 위해서 우리는 다만 노력할 뿐입니다. 확실한 것은 그것이 위서일 가능성이 1%도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적어도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함부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자칫 한국사가 사상누각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를 진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진위 논쟁에서 진본일 가능성을 제시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위서일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반박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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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이 농사와 관련이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입춘이니, 동지니 하는 절기는 양력이 맞습니다.
단,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음력을 씁니다. 음력은 바다와 정확히 맞아 떨어집니다.
이동영상에 저교수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써오는 서양력이 무엇인가 헛점이있고 예전서부터 사용해오던 고유달력있다고 합니다
그차이점을 간략히 설명하고 달력 제작도 힘쓰고 있다
하니 천천히 동영상 감상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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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주역 공부하며 세월을 낚아구먼^^
'부도지'에 보면 우리조상들의 우수한 역(해력에 관해 자세히 나오죠. 역과관련된 원래의 옛 명칭도 ^^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력들은 많이 잘못됐죠...
소설가 이정희님이 쓰신 "마고력"이란 책을 보면 잘나와 있고요...
저 분이 복원코자 하는 달력은 1달이 28일, 30일 등
현재의 달력처럼 들쭉날쭉하네요.
진실로 회복시켜야 할 역(달력)은
부도지에 언급된 것일텐데요.
우리가 성군이라고 알고있는 요임금이
부도의 역을 폐하는 패역을 저질렀다고
부도지는 말하지요.
장차 초래될 영향(변<화)에 따라
포도(성경에서는 사과)를 따먹은 사건을 '오미의 변',
요의 패역을 '오행의 화'라 하여
부도지에서는 달력을 망가트린 이 패역 사건을
아주 크게 경계하고 있습니다.